30대 결혼 1년차 신혼부부이고, 아직 아기 없습니다. 저랑 신랑 맞벌이인데, 식사 준비는 제가 하고, 주로 2인 식사 한 끼에 6천원 (1인당 3천원) 정도 원가가 나와요. 식사는 다양한데 오늘 저녁은 돼지 고기, 야채 많이 들어간 카레였어요. 신랑이 요즘 물가 올라서 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인데, 원가 좀 더 줄여서 식사하면 어떻겠냐고 하네요. 줄일 방법은 재료를 덜 넣는 방법 밖에 없지 않나요? 이미 저렴한 재료들이라 더 저렴하게 사려면 대량으로 사야 하는데 그럼 버릴까봐서요. 제가 좀 많이 쓰는 편인가요? 참고로 신랑이랑 저 합쳐서 월 수입 550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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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은 직접 장 보고 물가도 알고 요리도 직접 하면서 아 들어갈게 안 들어가면 맛이 떨어지는구나 알아야 저런 말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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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 라면반개만 끓여서 주시고., 물론 스프도 반만 넣으시구요. 남편에게 면만 건져먹으라고 하세요. 반찬도 주지마시구요. 스프에 각종채소들어가있습니다.
둘째날에 남은 국물에 밥을 2스푼정도만 말아서 주세요. 그리곤 국물을 다시 따라내시고.
셋째날에 그 다시 따라낸국물조금과 밥을 볶아서주세요.
이런식으로 계속 줘보세요. 최대한 원가를 줄인거다~ 하면서요.
거기서 더줄이라고 하면
밥2스푼과 물조금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