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d by https://www.hiragana.jp/)
집안일 관련 문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 네이트 판

톡커들의 선택집안일 관련 문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oo 2024.09.11 07:43 조회3,525
톡톡 사는 얘기 채널보기

저는 이유가 있어 현재 일을 쉬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경력 10년정도, 연봉도 나쁘지 않았고요. 재취업 예정입니다.
혹시나 해서 쓰자면 양가도움 없었으며 딱히 어느쪽이 아쉽거나 기우는 결혼 아닙니다.

제가 쉬다보니까 집안일을 좀 더 하고 있는데 남편입장에선 성이 안차나봐요.
저는 한다고 하는건데...ㅠㅠ
누가 더럽다 투마치 클린이다 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거지만...
시댁은 가면 모델하우스고요.
친정은 가면 정리가 잘 안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쓰레기집이고 이런건 아닌데,
예를들어 위생은 깔끔떠는데 (베게커버 자주 빨고 빨래 자주하고, 설거지 바로합니다)
정리정돈이 잘 안됩니다. 식탁에 손톱깎이와 줄넘기가 함께 있는 느낌인거죠.

자취할때는 남편이 집에 와서 5시간동안 청소해준 적도 있어요.;;
입만 산게 아니라 정말 깔끔하고 본인이 집안일을 정말 잘 합니다.

근데 남편 입장에서는 자기는 일하고 집에와서 녹초인데 집이 엉망이면 스트레스인가봐요.
제가 쉬고 있으니 집안일을 좀 더 해줬으면 하고 이건 불만 없고요.
이해는 하겠는데... 저는... 제 입장에서는 청소를 하는 거거든요;;
제 입장은, 나는 1레벨로만 청소해도 문제없지만 네가 요구하는게 5레벨이니까 최대한 맞추려고 한다. 근데 내가 겨우겨우 5레벨 해놓으면 그건 당연한거고 삑쌀나서 3레벨로 하면 잘못된거니까 뭘해도 욕먹는 느낌이다. 이거고요.
제가 한 것들이 있는데(이불빨래 등) 그건 본인에게 해야하는 청소 항목이 아니니 와닿지 않고,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만 청소라고 여기는 거 같아서 억울합니다. ㅠㅠ


이걸로 자주 갈등을 빚게 되어 요즘은 그냥 아무데나 취업해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현명한 방법이 없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8
태그
24개의 댓글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2024.09.11 17:1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남편이 정리해놓은 곳에 쓰고 다시 넣어놓으면 되는 문제아님? 근데 그게 아니고 님은 다시 제자리에 안놓고 님이 편한 곳에 놔두는게 문제고 정리정돈을 못하면 잘하는 사람한테 맞춰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9.11 17:1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건 시댁에 1년만 같이 살아보면 저절로 배워진다. 아는만큼 보이는거라, 쓰니님이 정돈안되는집에서 평생 살았으니까 남편만큼 보이질 않는겁니다. 보이는사람만 스트레스죠.그런데 시댁가서 1년아니 6개월만 살아봐요. 힘들어도 결국은 다 배우게되고 남편만큼 치우게 될거에요. 하지만 합가는 불가능하겠지.. 그러니 남편에게 배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9.11 17:0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빨래는 세탁기가 하고 또 이불빨래는 청소가아닙니다. 정리정돈을 안하면서 청소를 어떻게 한다는것이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ㅠㅠ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9.11 17:0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우미를 불러도 정리는 본인이 해야해. 겉만 해주지 하나하나 속까지 다 장리해주는 도우미는 붙박이 도우미나 일주일에 4번은 불러야 가능.. 속옷서랍까지 다 알고 누구속옥,양말인지 알아야 가능. adhd인지 확인 해보고.. 한달에 2~300 도우미아줌마한테 지불할 생각못하면 노력을해. 바로바로 제자리에 갖다 놓는 습관을 들이고..눈에 띄는거 휙 안보이는데 갖다놓지말고 제자리.. 옷도 벗으면 빨래통과 옷걸이에 분리..
답글 0 답글쓰기
어이상실2024.09.11 16:5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기전에 장모를 잘 관찰해야하는 이유
답글 0 답글쓰기
쓰니2024.09.11 16:2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쓸고 닦는것보다 정리정돈이 잘되있어야 깔끔하게 보여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9.11 16:2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든 문제는 사랑의 문제다. 서로 사랑을 할때는 아무것도 걸림돌이 되지 않음.

자취방 5시간 청소해줄땐 얼마나 행복했겠냐? 깨끗하게 치우고 또 한판하고.

더이상 떡고물이 없으니까 그냥 짜증이 나는거야. 원래 잘 못치우는거 뻔히

알면서 결혼해놓고 이젠 그게 문제가 된다고 ㅋㅋㅋ. 인생사가 다 그래.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9.11 16:1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자취하는집 코딱지만할텐데 5시간이나 청소할정도면 얼마나 쓰레기장처럼
하고 산거야 ㅡㅡ;;
청소를 수준급으로 할 자신이 없으면 빨리 취업해서 청소업체를 쓰세요.
답글 0 답글쓰기
002024.09.11 16:09
추천
1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서로 잘 안맞네요.
남편은 너무 깔끔떨고 쓰니는 그렇지 못하니까
이건 조율을 해야되는데
일 안한다고 더 요구를 하는거 같음
남편 수준으로~~~
자기 부인 성향 잘 알텐데
일부러 일하라고 저러는건가
답글 2 답글쓰기
ㅇㅇ2024.09.11 16:0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도 깔끔한 사람이 아닌데도..
남편의 어지럽힘은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언젠간 남편 게임방 바닥에 먼지가 공이 되어 굴러다니는걸 보고 경악했더니만
그게 안 보인대요 글쎄;;
답글 0 답글쓰기
oo2024.09.11 15:5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어떻게 해서 정리하든 남편성에 안찰꺼에요.그냥 취업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결혼 10년차인데 님네랑 비슷? 했었는데 남편이 애들태어나고 하면서 많이 포기했어요. 피터지게 싸우고 이제는 서로 할수 있는 만큼만 도와주곤 합니다.!!
남편이 스트레스 받으면 본인이해야되요.. 해놔봐야 또 성에 안찰텐데......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9.11 15:44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5시간 동안 청소했다는 얘기에서 질렸다..
답글 0 답글쓰기
ㅎㅎ2024.09.11 15:4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희집이랑똑같네여 ㅋㅋ 저도 정리가 안되고 남편이잘하는스타일인데 거의맨날야근하고집에안들어오니 저한테 뭐라고할때도 있지만 본인맘에 안드는건본인이 하려고 하더라구여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각자의 깨끗함의 기준이 다른데 아쉬운 사람이 좀 더 움직여야죠뭐
답글 0 답글쓰기
조율한번2024.09.11 15:41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취업을 하세요. 일 안하고 집에서 노니깐 성질나서 그게 청소지적질로 표출되는겁니다. 청소 암만 잘해도 소용 없어요. 취업을 하세요. 그게 해결책임.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9.11 15:36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냥 취업을 하세요.
사람은 자기가 잘 하는걸 해야함.
집안일에 소질이 없는것 같으니까 그냥 돈버는게 속편함.
답글 0 답글쓰기
2024.09.11 15:3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희부부랑 똑같네영ㅎ
저도 깨끗하게 한다고 계속 움직이면서 치우는 사람인데, 정리가 잘 안되요ㅜ
반대로 남편은 잠깐 정리를 해도 분류가 딱딱 되는사람이구요...이건 제가 아무리 따라하려고 해도... 남편 만큼은 안되더라구요ㅜ
저도 처음엔 이것 때문에 싸웠는데, 남편이 정리의 고수인거 인정하고~ 하루 날 잡고 대청소 하면서 남편이랑 물건 분류마다 위치 정하면서 조율했어요! 그 이후로 그 위치 지키려고 신경쓰면서 청소하고 정리하고 있어요~
(물론 그래도 남편은 100프로 만족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합니다...ㅎ 이건 남편도 아내분을 좀 이해해 주시고...신경을 조금만 덜 쓰려고 노력해주셔야해요...ㅜㅜ)
재취업하신다고 해도...해결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면 집안일은 나눠서라도 하게 되실거라 분명 계속 싸우게 되요ㅠ(저희 부부도 맞벌이입니다ㅜ)
그래도 안되면~ 처음 한번 남편이랑 위치 정하면서 대청소하시고~ 그 이후로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하시는 분 쓰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klmn2024.09.11 15:2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틈틈이 남편한테 집안일 알려달라고 하세요 사람마다 청소스타일이 달라서 남편기준에 맞춰서 청소한다고해도 남편눈에는 맘에안들수도 있고요
답글 0 답글쓰기
개뿔2024.09.11 15:1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태가 어떤지 몰라 마냥 쓰니편을 들기도 애매하고. 여튼 방법은 쓰니가 돈도 같이 벌고 남편도 집안일을 같이 하는 수밖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9.11 15:1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하는걸 하는걸 추천하지만.. 안된다면 자리를 둘 곳을 정해놔요 신랑이랑 같이 하루 날 잡아서 자리를 정해두시고 평일엔 쓰니가 치우는걸로 해요 자리 정해져있음 치우는건 어렵지 않아요 정리 유튜브같은거 봐도 도움 많이 되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9.11 15:0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오 그냥 서로 맞춰가면서 살아야하는것밖에 답이 없음 깔끔의 정도는 정말 다르고 청소 스타일도 정말 다르고 둘 다 스트레스받음
답글 0 답글쓰기
1 2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