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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뉴스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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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폰' 꺼낸 애플, 정작 AI 기능은 없었다

    아이폰16 등 신제품 공개 팀 쿡 "AI용 첫 제품" 강조했지만 '애플 인텔리전스' 베타버전 도입
    • [단독] 넥슨 '민트로켓' 결국 독립한다…투자로 지원 계속

      넥슨이 ‘데이브 더 다이브’ 제작 스튜디오인 민트로켓을 독립시키는 쪽으로 방침을 세웠다. 물적분할로 분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넥슨에서 퇴사하게 될 민트로켓 개발자들이 세울 독립 법인에 넥슨이 투자하는 형태다. 민트로켓 살림 따로 차린다1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11일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트로켓 독립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넥슨은 민트로켓 개발자들이 퇴사 후 세울 독립 법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민트로켓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2분기 민트로켓 독립과 관련해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 넥슨 관계자는 “민트로켓 독립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민트로켓은 넥슨이 2022년 소수 정예 개발자들을 모아 설립한 스튜디오다. 수익 창출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 초점을 두며 넥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핵심 역할 해왔다. 지난해 6월 해양 모험 게임인 ‘데이브 더 다이버’를 출시해 판매고 300만장을 넘기기도 했다. 이 게임은 휴대용 게임 기기인 스팀덱에서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이용자 수가 세 번째로 많은 게임 자리에도 올랐다.업계에선 이번 독립 결정이 개발자 이탈을 막기 위한 넥슨의 자구책인 것으로 보고 있다. 민트로켓 설립 당시 이 스튜디오를 지휘했던 김대훤 전 넥슨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사의를 표한 뒤 지난 1월 에이버튼이란 신생 게임사를 차렸다. 넥슨게임즈에서 블루아카이브를 개발했던 박병림 PD도 지난 4월 독립해 게임사 디나미스원을 세웠다. 독립 법인 투자로 시너지 노리는 넥슨넥슨은 성공한 개발자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차

      2024.09.10 18:09
    • 머스크 다이어트약 '위고비' 10월 かん 상륙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모델 킴 카다시안 등의 다이어트 비결로 유명해진 비만치료용 주사약 ‘위고비’가 다음달 한국에 들어온다. 지난해 4월 시판 허가를 받은 지 1년6개월 만이다.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위고비 국내 출시 시기가 다음달 중순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약은 비만 환자가 집에서 주 1회 투여하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치료제다. 당뇨약 ‘오젬픽’과 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이다. 68주간 임상시험에서 평균 15%의 체중감량효과를 입증했다.국내에선 체질량지수(BMI: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 30㎏/㎡ 이상인 비만 환자와 BMI 27㎏/㎡ 이상, 30㎏/㎡ 미만 과체중이면서 한 가지 이상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체중 감량 목적으로 투여하도록 허가받았다. 올해 7월 치료 대상을 확대해 BMI 27㎏/㎡ 이상 과체중인 사람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도 쓸 수 있다.초기엔 0.25㎎으로 시작해 0.5㎎, 1.0㎎, 1.7㎎, 2.4㎎까지 점차 용량을 늘리도록 5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사샤 세미엔추크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는 “국내에 비만으로 영향받는 사람이 1600만 명 이상”이라며 “위고비 출시로 비만 환자의 건강한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했다.앞서 한국노보노디스크 측이 의약품 도매상 등을 통해 출시 일정을 공지한 뒤 일선 의료기관 대상 수요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뜨거운 관심’에 비해 실제 주문은 많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비만클리닉 원장은 “10월이 다이어트 시장에선 비수기에 들어가는 때라 좀 더 지켜보고 있다”며 “기존 유통 약인 삭센다보다 비싼 위

      2024.09.10 18:07
    • [단독] 이지케어텍 "사우디 병원 계약 목전…중동 성과 나온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이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최근 사우디 국가방위부와의 사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대형 병원 그룹과 계약 성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데요.김수진 기자가 전합니다.이지케어텍의 사우디 신규 사업이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이지케어텍은 병원의 다양한 정보를 관리하는 의료정보시스템(HIS)을 개발·공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사우디 6개 병원에 HIS 시스템을 수출하면서 중동 사업에 진출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신규 사업이 뜸했던 상황.그러나 최근 사우디 국가방위부 사업 수주와 함께, 중대형 병원과의 계약 성과를 목전에 뒀습니다.[이기혁 / 이지케어텍 부사장 : 해외 사업으로 사우디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름있는 중대형 병원과 시스템 구축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매출은 현재 15% 미만인데, 5년 내로 25~35%로 올릴 예정입니다.]중동은 IT 서비스 단가가 한국에 비해 30% 이상 높은 수준이라, 이를 기반으로 해외 매출·수익률을 올리겠다는 설명입니다. 이지케어텍은 이러한 중동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1분기 흑자전환을 이어가겠다는 목표.해외 사업 투자 비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데다, 하반기에 사우디 사업 성과, 2건 이상 예정된 국내 공공병원 계약까지 더해 매출·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한다는 겁니다. [이기혁 / 이지케어텍 부사장 : 올해(1분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한 자리수(억대)밖에 안 됐지만 내년도는 확실히 두 자리 수를 예상하고 있고, 올해보다는 매출도 확실히 늘 것으로 예상합니다.]한편, 이 부사장은 10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

      2024.09.10 18:04
    • よし생물보안법 'K바이오'엔 기회…なか 대신 글로벌 파트너 꿰찬다

      생물보안법이 발효되면 중국 바이오 기업과 경쟁 구도에 있는 한국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생물보안법 통과로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와 에스티팜 등 원료의약품 기업이다.생물보안법 제재 대상에는 우시바이오로직스가 포함됐다. 품질, 수익성 등으로 무장한 우시바이오는 아시아 대표 CDMO 회사 중 하나다. 지난해 매출 170억위안(약 3조2000억원)을 올렸다. 이 중 47%(약 80억위안)는 북미 지역에서 벌어들였다. 미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가운데 79%가 우시바이오 등 중국 CDMO에 의존한다.업계에서는 국내 CDMO 기업을 우시바이오의 빈자리를 메울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이 공장 신증설 등으로 생산 능력을 키우고 있는 만큼 우시바이오와 계약이 끊긴 물량을 수주하는 데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게다가 내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우시바이오가 강점을 보이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본격 생산한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제조 파트너를 바꾸는 데 보통 5~8년 걸리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신규 계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원료의약품 기업도 수혜주다. 에스티팜은 지난달 글로벌 대형 제약사(빅파마)에 신약 원료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본래 중국 기업에서 원료를 받던 제약사지만 생물보안법 제정으로 공급사를 바꾼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 시생산 원료 공급을 시작한다”며 “생물보안법이

      2024.09.10 17:48
    • 애플·구글, EU 소송 패소...천문학적 '과징금 철퇴'

      애플과 구글이 유럽연합(EU)에서 부과받은 과징금에 불복해 소송을 낸 끝에 모두 패소했다.유럽사법재판소(ECJ)는 10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일랜드 정부에게 '불공정 조세 혜택'을 받았다며 EU가 부과한 과징금 130억 유로(약 19조원)가 부당하다고 애플이 제기한 사건의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원심은 '불공정한 혜택'이라고 볼 만한 법적 근거가 없다며 집행위에 징수 명령을 취소하라고 했지만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재판부는 애플이 2016년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집행위는 2016년 애플이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에서 받은 조세 혜택이 EU의 정부 보조금 규정에 어긋난다며 아일랜드에 체납 세금 130억 유로와 이자를 등 143억 유로를 징수하라고 명령했다. 아일랜드는 그러나 낮은 세율로 다국적기업의 투자를 유치해온 터라 집행위 결정에 반발해 애플과 함께 집행위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이날 ECJ의 판결은 최종 판결이라 8년의 긴 법정 공방은 집행위 승소로 끝나게 됐다.이날 구글도 집행위에 대한 과징금 불복 소송에서 패소했다.ECJ는 2017년 구글쇼핑에 대해 EU가 구글에 부과한 24억 유로(약 3조 5천억원)의 반독점법 위반 과징금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원심에 불복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2017년 6월 집행위는 구글이 경쟁 비교쇼핑 서비스에 비해 자사의 비교쇼핑 서비스를 우대해 경쟁을 제한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10 17:48
    • 국제정보올림피아드서 かん 대표단 전원 메달

      올해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따면서 대표단(사진) 전원이 메달 수상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김은성 학생(대구과학고 2학년)이 금메달을, 우민규(서울과학고 2학년)·정민찬(한국과학영재교 1학년)·정희우(세종과학예술영재교 3학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88개국 35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이틀에 걸쳐 하루 5시간 동안 세 문제씩 컴퓨터 프로그래밍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열렸다. 올해 문제는 동적계획법과 그래프알고리즘, 논리 분야 등에서 총 여섯 문제가 출제됐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강경주 기자

      2024.09.10 17:46
    • 루닛, 빅파마 로슈 손잡고 AI 암진단 기술 개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스위스 대형 제약사 로슈와 손잡고 암을 정밀 진단하는 AI 제품을 제작한다. 로슈의 질병 원인 분석 플랫폼에 루닛의 AI 솔루션을 통합해 맞춤형 암 치료 시대를 열겠다는 취지다.루닛은 로슈진단의 ‘네비파이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루닛 스코프 PD-L1’을 통합하는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네비파이는 발병 원인부터 경과, 조직 및 기관의 변화 분석을 돕는 플랫폼이다. 병에 걸린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은 어떤 점이 다르고, 또 병에 걸린 조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분석하는 식이다.네비파이는 해당 조직 슬라이드를 디지털 정보값으로도 변환해주고 병리학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로슈는 이런 네비파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병리분석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이번에 통합하게 된 루닛 스코프 PD-L1은 조직 내 ‘PD-L1’ 단백질 발현을 분석해주는 AI 솔루션이다. PD-L1 단백질은 주로 암세포 표면에 있기 때문에 해당 단백질이 발현된 경우 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루닛 관계자는 “네비파이에 루닛 스코프 PD-L1을 통합해 암 면역 치료에 중요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발현도를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분석할 예정”이라며 “환자 치료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스위스 대표 제약사인 로슈의 플랫폼에 AI 솔루션 제품을 적용하면서 루닛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효과도 얻게 됐다. 루닛은 AI 개발 및 고도화를 주로 담당하고 로슈는 솔루션 융합 및 글로벌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추가 협의를 통해 제품 출시 및 마케팅 전략을 조율할 예정이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한국, 일본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

      2024.09.10 17:40
    • '한국판 스팀' 시동 건 엔씨…소니 등 파트너사 게임 제공

      엔씨소프트가 통합 게임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 자사 게임 전용 플랫폼인 ‘퍼플’을 ‘스팀’ 같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키우기로 했다. 수익원을 다양화하기 위한 포석이다.엔씨소프트는 퍼플에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게임을 제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퍼플은 2019년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크로스플레이 플랫폼이다. ‘리니지’ ‘블레이드 앤 소울’을 비롯한 PC 게임은 물론이고 ‘리니지M’ 같은 모바일 게임도 PC에서 즐길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블리자드 ‘배틀넷’과 비슷한 구조다.엔씨소프트는 최근 PC 게임 배급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첫 파트너사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다. 두 회사는 작년 11월 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국내 이용자는 이날부터 퍼플에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라쳇&클랭크’ 등 SIE 대표작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퍼플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엔씨소프트의 목표는 다양한 게임을 한곳에서 즐기는 종합 PC 게임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이 시장의 압도적 강자는 밸브가 2003년부터 서비스 중인 스팀이다. 사실상 PC 게임 유통을 독점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 마켓과 마찬가지로 게임 개발사는 스팀을 통해 전 세계로 게임을 출시한다. 그 대신 매출의 일부를 수수료로 낸다. 스팀 외에는 에픽게임즈스토어(에픽게임즈), EA앱(EA), 스토브(스마일게이트) 등이 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 EA앱은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필드’

      2024.09.10 17:37
    • 이주완 메가존 대표 "클라우드, AI 발전의 필수 인프라"

      “인공지능(AI) 모델이 나무라면 클라우드는 토양의 역할을 합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라는 물을 순환시키고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열매를 맺게 하는 기반입니다.”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4’에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비유했다. 그는 “AI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클라우드는 AI에 제한 없는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시장의 동반 성장에 주목했다. 그는 “클라우드 시장은 2029년까지 매년 약 19%, AI 시장은 22%씩 확대될 것”이라며 “AI와 클라우드가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선 AI를 적시에 원활하게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클라우드를 통해 AI 서비스, 데이터 수집, 모델 학습에 이르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AI·클라우드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은 생태계 발전 초기라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이 시장은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단계”라며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합종연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클라우드가 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품을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AI 역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하나의 서비스로 이해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 대표는 “피처폰 이후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새로운 플랫폼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탄생시켰다”며 “클라우드도 기

      2024.09.10 16:04
    • '가을철 불청객' 심뇌혈관질환…젊은층도 안심 못한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여름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엔 급격한 일교차가 잦아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심뇌혈관질환을 잘 예방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9월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심뇌혈관질환이란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 그리고 그 선행 질환으로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의미한다.○“고혈압·당뇨 젊은 층 위험도 증가”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0대 사망 원인 중 당뇨병이 8위, 고혈압이 9위이고 합병증인 심장질환은 2위다. 뇌혈관질환도 5위로 주요 10대 사망 원인 중 4개가 심뇌혈관질환에 해당한다. 진료비 부담도 상당하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2022년 단일상병 기준 진료비는 고혈압(본태성고혈압)이 4조300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당뇨병(2형당뇨병)은 3조원으로 3위다. 코로나19 응급 비용을 제외하면 고혈압과 당뇨병이 각각 1위와 2위가 된다.질병청은 20대부터 40대까지 청장년층이 이 질환들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은 급성질환과 달리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사전에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기 어렵다. 청장년층 때부터 알고 예방하고 치료한다면 향후 심뇌혈관질환이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질병청에 따르면 30대 성인 100명 중 고혈압 환자가 10명인데, 그중 7~8명은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지 모르고 있다. 70세 이상은 87.1%의 환자가 자신이 고혈압임을 알고 있었던

      2024.09.10 16:01
    • 삼성에피스·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속도 낸다

      국내 대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기업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국내외 임상 및 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매출 1위 항암제부터 자가면역질환, 안과질환, 희소질환 치료제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중이다.○키트루다 특허 만료 맞춰 R&D 속도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은 미국 머크(MSD)가 개발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32조5000억원을 올린 면역항암제 블록버스터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원리로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을 치료한다. 키트루다와 다른 항암제를 같이 투여하면 치료 효과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키트루다의 활용 범위는 넓어지는 추세다.셀트리온은 지난 8월 말 유럽의약품청(EMA)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오리지널 약물이 승인받은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 승인을 받고 시장 및 매출 확대를 노릴 계획이다. 키트루다의 물질특허는 한국과 미국, 유럽에서 각각 2028년 6월, 2029년 11월, 2031년 1월에 만료된다. 셀트리온은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임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해 두 달 만인 지난달 12일 승인받았다. 업계에선 이르면 3년 안에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셀트리온뿐 아니라 삼성바이오에피스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을 허가받고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형

      2024.09.10 16:01
    • 신약 개발의 핵심…세포를 이용한 약물 전달 기술에 주목해야

      새로운 약물을 개발할 때 우리가 원하는 표적에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일상적으로 우리가 병원에서 처방받는 알약은 저분자 화합물이다. 우리 몸속에 흡수돼 혈관을 통해 순환하다가 질환 부위에서 작용하고 다른 정상적인 부위에서는 독성이 최소화된다. 현재까지 개발된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약물은 다양한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 인류의 삶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저분자 화합물로 만든 약이 효능을 보이지 못하는 질환도 상당하며 부작용 우려는 늘 있었다.바이오 분야에서 전달 기술이란 저분자 화합물, 유전자, 펩타이드, 단백질 그리고 세포를 표적 생체 조직 또는 세포에 전달하는 기술 등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저분자 및 생물학적 기반 약물은 전신 순환을 통해 약물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고 생체 내에서 약물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항체, 펩타이드,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약물이 개발되고, 신규 약물은 표적 특이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요구하고 있다.이런 신약 개발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약물을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이 시도되고 있다. 특히 종양 및 파킨슨병 등과 같은 질환에서 세포를 활용한 전달 기술이 새로운 약물 전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세포 기반 전달 기술은 세포가 특정 환경에서 표적 부위로 이동하는 생리적인 특성을 이용한 방법이다. 적혈구 및 면역세포를 이용한 전달 기술은 약물을 세포 소기관 및 세포막에 부착해 세포를 약물 수송체로 이용하는 것으로, 항암제 등을 안정적으로 표적에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세포 자체에서 약

      2024.09.10 16:01
    • LG화학, 얼굴 피부 필러 '와이솔루션' 장기 안전성 확인

      LG화학이 2018년 선보인 히알루론산 필러 ‘와이솔루션’이 장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LG화학에 따르면 ‘히알루론산(HA) 필러 와이솔루션 장기 안전성 평가’ 논문이 SCI급 국제 피부과학 학술지인 ‘더마톨로직 서저리’에 게재됐다.○1022명 중 부작용 1건뿐이번 대규모 관찰연구는 중앙대의료원 등 국내 9개 기관에서 1022명의 시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자들은 LG화학의 와이솔루션 시술 후 약 1년간 지연성(시술 2주차 이후) 결절 발생 및 이상반응 등을 관찰했다.연구 결과 와이솔루션의 우수한 내약성과 장기 안전성이 확인됐다. 지연성 결절과 지연성 이상반응은 각각 0건, 1건(시술부위 피부 과민반응)으로 ‘제품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이상반응’ 발현 빈도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제품과 상관없는 이상사례’가 3건 보고됐다.와이솔루션은 가교제를 최소화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가교제는 필러의 응집력을 높여 유지되는 기간과 모양을 유지하게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다만 가교제가 너무 많이 들어갈 경우 면역 이상반응 등의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진다. 와이솔루션은 가교제의 투입량을 최소화하면서도 볼륨 개선 효과를 내는 LG화학의 독자기술 ‘S-HICE 가교기술’를 사용했다.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가교기술과 고분자 히알루론산 성분, 그리고 이물을 최소화한 공정 등이 와이솔루션의 낮은 부작용 발현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이번 연구는 유광호 중앙대의료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유광호, 박수정)이 이끌었다. 이 밖에도 이정민 압구정비앤미의원장, 최호성 피어나클리닉 원장, 손민정 댄클리닉 원장, 장샛별 수사

      2024.09.10 16:01
    • 노인 여성 절반 앓는 '관절염'…넥스트바이오, 새로운 통증 완화법 내놔

      국내 60세 이상 여성의 약 50%, 남성의 약 20%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고령화로 점차 퇴행성 관절염 유병률이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획기적인 통증 완화법이나 근본적인 치료법은 사실상 없다. 이에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새로운 관절염 통증 치료에 도전하고 있다. 간단한 시술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향후 해외 관절염 치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비정상 혈관 막아 통증 해결국내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통증 색전재 ‘넥스피어 에프’를 개발했다.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는 비정상적 혈관에 색전재를 주사해 해당 부위의 신경세포를 괴사시키는 방식의 치료제로, 세계에서 처음 보이는 개념의 관절염 통증 완화 의료기기다. 색전재는 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관절염 통증을 야기하는 쓸모없는 혈관을 막아 괴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해당 제품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넥스피어 에프의 성분은 생분해되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속효성) 미립구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를 괴사시킨 뒤 2~6시간 이내에 분해된다. 분해되지 않는 다른 제품에 비해 피부 변색과 괴사 등의 부작용을 극복했다는 평도 받는다. 특히 회사는 일본에서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통증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마케츠에 따르면 2020년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73억달러(약 10조원) 수준이었으나, 내년엔 약 110억달러(약 15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이 중 통증 색전재와 관련된 시장은 약 3조600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2024.09.10 16:00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 핫라인'…경기 서북부 의료격차 없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직영병원인 일산병원은 응급환자 신속 대응력 확보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심혈관 환자 살리는 시스템지난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경기 서북부지역과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자 김포·파주 지역 9개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심혈관질환 핫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핫라인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최종 치료 제공이 어려운 심혈관질환자 발생 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으로 신속한 전원(다른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는 것)을 통해 빠른 치료를 실시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시스템이다. 환자의 이송 출발과 동시에 응급시술 및 처치를 준비한다. 환자 도착 즉시 대기나 지연 없이 최종 치료가 가능하게 해 골든타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중증심혈관질환 핫라인은 가동된 이후 120여 건의 환자 전원을 소화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에 가까운 전원 수용률을 기록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혈관질환팀은 24시간 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료기관은 치료가 어려운 심혈관질환자 발생 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연락해 신속한 이송을 결정할 수 있다. 필요시 ‘이동식 인공심폐기(에크모)’ 치료를 지원하는 앰뷸런스 시스템을 지원받는다. 에크모 시술은 심인성쇼크나 심정지 발생 시 거의 유일한 해결책이다.특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심혈관질환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된 에크모 출동팀을 운영한다. 에크모 시술이 어려운 지역의료기관의 환자를

      2024.09.10 16:00
    • 1인당 외래 이용횟수 OECD 1위…의료쇼핑·약 과다복용, 건보재정 위협하는 상황

      과다 의료 이용은 곧 진료비 지출과 직결된다. 방치하는 경우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을 위협하고 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중복진료 및 약물처방, 중복 방사선 검사 등과도 연관돼 있어 국민의 건강에도 위해가 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2002년부터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지난 10여년간 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연간 외래 이용 횟수 부분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OECD 평균 이용 횟수 5.9회보다 2.7배 높은 15.7회를 기록했다. 2023년 전체 외래진료 이용자 4871만 명에 대한 공단부담금으로 약 35조 원이 지출됐다. 이 중 연간 외래 70회 이상 이용자 144만 명에 대한 공단부담금은 6조4000억원 전체의 18.3%를 차지했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체계는 국민의 선택권 보장으로 의료 이용에 제약이 없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인구 고령화, 건강에 대한 관심 및 실손 보험 가입 증가 등의 요인이 더해져 필요 이상의 과다 의료이용을 부추기고 있다.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은 다빈도 및 다기관 의료이용, 다제약물복용자를 정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연간 외래 이용 횟수 상위 3%에 해당하는 연 70회 이상 이용자, 일명 ‘의료쇼핑’이라 불리는 동일 질환으로 단기간에 여러 병·의원에서 중복진료를 이용하는 자, 10종 이상의 약을 상시 복용하는 만성질환자 등이 대상이다.연령대 및 이용 횟수 등으로 관리방식을 차별화해 안내문 발송과 보유질환의 특성을

      2024.09.10 15:58
    • 샤페론 “계약해지 상대방 사정에 따른 것, 효능과 무관”

      샤페론은 투자판단과 관련한 주요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체결한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됐다고 10일 밝혔다.샤페론은 전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BBT-209)’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공시에 따르면 샤페론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로부터 수령한 선급금 20억원은 반환할 의무가 없다.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계약 해지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내부 전략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계약위반이나 회사의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의 효능 및 안전성과 무관하다”고 말했다.샤페론은 2022년 4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 지역으로 경구용 특발성 폐섬유증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샤페론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로부터 계약금 20억원을 수령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2024.09.10 15:58
    • 유한양행 '유한포텐업', 활력 영양소 '아르기닌'으로 면역 강화

      기온이 급격하게 바뀌는 환절기인 가을에 우리 몸은 변화하는 온도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다 이때 필요한 활력 영양소 중 하나가 아르기닌이다.아르기닌은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신체의 무기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르기닌은 우리 몸의 대사와 해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간 기능 개선과 혈관 기능 향상, 운동 수행력과 근육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체내 암모니아에 의한 독성을 제거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산화질소의 전구체로써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아르기닌 함유 건강기능식품 ‘유한포텐업’을 출시했다. 유한포텐업은 피로회복에 좋은 로얄젤리와 셀레늄, 아연, 비타민 C 등 항산화 성분과 체내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을 2000㎎, 아르기닌의 효과를 높이는 시트룰린을 함유했다. 또 비타민B군 5종 최대 일일 영양성분을 최소 100%에서 최대 4만%까지 함유해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의 활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또 유한포텐업은 기억력 및 혈행개선을 위해 은행잎추출물을 500㎎ 함유했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를 위해 테아닌을 250㎎, 흡수가 빠른 글루콘산 마그네슘을 150㎎을 함유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포텐업은 아르기닌의 높은 함유량과 탁월한 성능으로 건강과 활력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매일 피로를 느끼는 직장인, 운동 애호가, 학생 등 모든 연령층에 추천한다”고 설명했다.이영애 기자

      2024.09.10 15:57
    • 종근당 '벤포벨 에스', 피로회복 극대화 '고함량 활성비타민'

      종근당 ‘벤포벨 에스’는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UDCA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이다. 담즙 분비 부족에 의한 간질환, 담도계 질환 치료, 담석증 예방 및 여러 간질환에서 간기능 개선에 사용된다.벤포벨 에스는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통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다. 이 제품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데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하고,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 외에도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다.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함량을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최대인 60㎎으로 높이고 타우린, 메티오닌, 오르트산 등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 에스는 스트레스, 음주, 흡연, 영양불균형 등으로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군과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하루 한 알로 보충해주는 제품”이라면서 “성분과 함량을 강화해 피로회복 효과를 극대화해 벤포벨 에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영애 기자

      2024.09.10 15:57
    • 중외제약 '관절건강 콘드로이친', 100세 시대 관절·연골·뼈 건강 지켜줘

      두께가 3㎜에 불과한 연골은 노화에 따라 수분과 콘드로이친황산, 연골세포 등의 구성성분이 점차 줄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노화로 관절 및 연골 기능이 감소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레저 활동, 육아 등으로 젊은 연령층에게도 관절 관리가 필요하다.우리 신체에서 사용량이 많고 부하를 가장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가 무릎 관절이다. 특히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는 환경에서는 무릎 관절 주변 혈류량이 감소하고,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기 때문에 관절이 손상되기 쉽다. 또 관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의 분비가 감소해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퇴행성 관절염은 우리 몸이 노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관절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의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게 되는데, 뼈와 뼈가 직접 맞닿을 정도로 손상되면 접촉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시큰한 통증을 유발한다. 무릎을 움직일 때 부자연스럽고 “뚜둑”하는 소리도 동반한다.JW중외제약이 출시한 ‘관절건강 콘드로이친 뮤코다당 단백 1200’은 관절과 연골,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관절건강 콘드로이친 뮤코다당 단백 1200’은 소 연골을 효소 분해(Enzyme Hydrolysis)한 뮤코다당(콘드로이친 황산)·단백 1200㎎을 함유해 1일 2정 복용으로 1일 섭취권장량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뮤코다당·단백은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기능성 원료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영애 기자

      2024.09.10 15:56
    • 동아제약 '맥스콘드로이틴1200', 하루 한포…퇴행성 관절염 증상 완화

      동아제약이 경증에서 중증도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맥스콘드로이틴1200’을 올 여름 출시했다.10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맥스콘드로이틴1200경구용겔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며,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국내 최대 1회 함량인 1200㎎을 함유하고 있다.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조직에 있는 성분이다. 주로 연골을 보호하는 탄성섬유의 주성분이며 복용 시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맥스콘드로이틴1200은 콘드로이틴 성분 중 국내 최초로 먹는(경구용) 겔타입으로 복용이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토피넛향으로 하루 한 포 섭취하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퇴행성 관절염이란 노화에 의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을 뜻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22년 기준 약 418만 명 수준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발생해 조기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동아제약 맥스콘드로이틴1200은 일반의약품인 만큼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콘드로이틴 1일 최대함량인 1200㎎을 함유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하루 한 포 겔타입으로 간편하게 복용가능한 제품으로 관절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정민 기자

      2024.09.10 15:56
    •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비타민B로 활력…밀크씨슬로 간 보호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웅제약의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멀티비타민 제품이다.에너씨슬 퍼펙트샷은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사업부의 기획력과 연구개발센터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건기식이다.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와 간 건강에 좋은 밀크씨슬을 한 병에 담아낸 이중제형 비타민이다. 대웅제약은 에너지 생성을 위한 비타민 B군 8종 모두를 흡수율까지 고려해 고함량으로 설계했다. 또 간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을 식약처 기준 일일섭취량 130㎎까지 꽉 채웠다.라인업 중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항산화 효과의 비타민C, 칼슘과 인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복용 편의성이 높고 기능성 성분이 잘 설계돼있어 이 제품은 멀티비타민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근에는 고카페인 음료를 달고 사는 수험생들을 위해 밀크씨슬과 비타민B 3종 외 식물성 천연 카페인인 과라나 추출물 등을 함유한 에너씨슬 집중샷(일반식품 캔디류)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집중샷에는 테아닌과 식물성 천연 카페인 과라나 추출물이 2대1 비율로 배합됐으며, 식물성 카페인이 100㎎이 들어있어 고카페인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또 1포당 아르기닌 2000㎎과 타우린 1000㎎, 비타민B 3종 등을 충분히 담아내 수험생들의 체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이우

      2024.09.10 15:55
    • 휴온스 '메리트C', 온몸에 에너지 충전 '고함량 비타민'

      비타민은 누구나 부담 없이 챙겨먹는 대표 건강기능식품이다. 휴온스의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가 명절 선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이하 듀얼메가)는 ‘메리트C’ 라인업 중 최고 함량 제품으로 출시해 품격 있는 선물로 제격인 제품이다.듀얼메가는 비타민C 3000㎎(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0%)와 비타민D 5000 IU(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250%)를 함유했다. 하루에 1회, 3.2g 제품 한 포를 물과 함께 섭취해 간편하게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비타민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특별한제형의 센스 있는 선물로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루 1병으로 항산화, 아연, 에너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한 병에 총 18가지 기능성이 함유된 복합 제형 제품이다. 비타민C는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으며, 항산화 및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 성분을 함유했다. 트리플샷에는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8종도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 이상 함유됐다. 여기에 아연, 셀렌, 구리, 요오드, 망간 등을 추가 배합했다.휴온스는 비타민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에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갖췄다.인도네시아산 침향과 100% 국내산 벌꿀을 배합한 프리미엄 건강환 ‘광명 침향환’, 갱년기 맞춤 유산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대표적이다.이영애 기자

      2024.09.10 15:54
    • 네이버, 추석 맞아 '필수 생활정보' 한눈에 보여준다

      네이버는 추석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생활정보를 한 데 모아 제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네이버 검색에서 ‘추석’을 검색하면 기념일 정보 코너에서 상 차리는 방법, 지방 쓰는 방법 등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연휴동안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 정보, 명절 보조금 정보도 제공한다.긴 추석 연휴나 장거리 이동을 앞둔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있다. 실시간 교통 상황을 보여주는 것은 기본 제공사항이다. 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에서 ‘나중에 출발’ 기능을 활용하면 시간대별 예상 소요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 측은 “추석에 필요한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2024.09.10 15:54
    • 할아버지께 에어팟 선물을…"보청기 탑재"

      애플이 최신 버전 에어팟에 보청기 기능을 갖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보청기의 기능을 갖춘 에어팟 프로2를 공개했다고 미국 NBC뉴스가 보도했다.사용자는 애플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 18을 탑재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청력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그 후 에어팟에서 즉시 제대로 들을 수 있게 지정된 수준으로 소리를 실시간 증폭하는 개인 맞춤형 조정을 실시한다. 전화통화 뿐 아니라 음악 등 다른 미디어 소리도 들을 수 있게 된다.청력 검사는 5분 정도 소요되는데, 결과는 건강 앱에 비공개로 저장된다. 이 기기의 보청기 기능은 경증에서 중등도까지의 난청을 가진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에어팟 프로2는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를 자동으로 줄여주는 청력 손실 방지 기능도 갖췄다. 이에 대해 애플은 라이브 콘서트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애플은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 전 세계 약 15억명이 난청을 앓고 있다며 에어팟 프로2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애플은 이날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와 전작 대비 10%가량 얇아진 애플워치10 시리즈도 공개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10 15:44
    • "돈만 줄줄 나가 스트레스"…추석 연휴 '부담 1순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모님과 친인척 선물·용돈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Q'를 통해 성인 6220명에게 '추석 연휴, 가장 부담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52%, 3271명은 '부모님과 친인척 선물·용돈'이 가장 부담된다고 답했다. '명절 음식 준비'가 가장 부담된다는 응답은 22%(1379명)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귀성길 스트레스(10%), 친인척들의 잔소리(9%) 등이 부담으로 꼽혔다. 여성 응답자의 경우 26%가 '명절 음식 준비'를 가장 부담되는 일로 지목했다. 남성 응답자는 이 같은 응답이 10%에 그쳤다. 취업·연애·결혼 고민이 많은 20대 응답자들은 '명절 잔소리'가 부담된다고 입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설문조사 댓글을 통해 "요즘엔 예전 같은 명절 분위기도 아니고 그냥 돈만 줄줄 나가는 스트레스로만 다가온다", "물가도 많이 올라 용돈과 선물 사고 교통비 빼면 남는 것도 없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물가 상승과 가계 부담 등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으로 인해 추석 명절이 경제적·정서적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9.10 15:14
    •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인도네시아 비파마에 기술이전

      지씨셀이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업체에 자사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를 기술이전했다.지씨셀은 인도네시아 비파마와 이뮨셀엘씨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씨셀은 이 회사와 지난 6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동남아 최대 의약품 시장 규모인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술이전의 총 계약규모는 약 160억원이다. 내년 시판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지씨셀은 내년부터 매출액과 연동해 로열티를 받게 된다.비파마는 연 매출 2조7000억원인 PT칼베파마의 자회사다. 인도네시아 최초 GMP 인증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을 보유했다. 현지 콜드체인 유통을 확보했으며 항암제 전문 마케팅 역량을 갖췄다.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이번 계약은 국산 항암신약 세포치료제 1호인 이뮨셀엘씨가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주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도네시아는 동남아지역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꼽힌다. 인구 규모는 2억7000만 명으로 세계 4위이며, 간암의 신규 환자 수는 연간 2만3000명 정도다. 그 중 이뮨셀엘씨주의 잠재 대상이 될 수 있는 간암 수술 환자는 약 3000명이다.이뮨셀엘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 2~3주간 세포 배양을 거쳐 살해세포의 암세포 사멸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자가혈액유래 T 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한다.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입증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받았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2024.09.10 15:08
    • KISTI 최기석 연구원, 2024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최기석 도시재난솔루션연구팀 책임연구원이 고성능 컴퓨팅(HPC) 활용 고정밀 침수모델 개발 및 UDS 솔루션 현장 적용 기술로 2024년 대한민국 재난 안전 연구개발 대상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규모 안전산업 분야의 종합 박람회인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를 열고 시상했다.최기석 KISTI 도시재난솔루션연구팀 책임연구원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인 ‘고성능 컴퓨팅(HPC) 활용 고정밀 침수모델 개발 및 UDS 솔루션 현장 적용’을 활용했다.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측·분석하는 3차원 GIS 기반 시스템을 개발해 부산시 등에서 현장 실증을 통해 재난관리 담당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했다.특히 국내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지진파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해 부산시 지반을 바탕으로 지진 피해를 분석했다.또 침수 시뮬레이션과 미세먼지 예측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최기석 책임연구원은 “해당 기술을 국내기업에 기술 이전했고, 이전받은 기업이 해외전시회에 출품했다”며 “튀르키예 전시회를 통해 현지업체에 지식 그래프 구축 기술을 수출하는 등 튀르키예에 연간 3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KISTI는 앞으로도 국내외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대전 지역의 침수 위험 지역 안내 및 대피 안내 기술을 고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의 재난 안전 관리 분야에도 해당 솔루션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대전=임

      2024.09.10 15:08
    • LG유플러스,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LG유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336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조기 지급 대상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정보기술(IT) 개발 등을 담당하는 협력회사 1300여 곳이다.물품 대금을 빨리 지급하는 것은 중소 협력회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설이나 추석 연휴 때마다 협력회사에 물품 대금을 지급하는 시기를 앞당겨왔다. 올해까지 총 11년간 조기 집행한 물품 대금은 총 4600억원에 달한다.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협력사가 유동성을 확보하고 어려운 경영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2024.09.10 14:47
    • "이번 추석 통신 이상 "…이통3사, 네트워크 품질 집중 관리 나서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나섰다.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오는 1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특별 소통실을 운영하고 네트워크 집중 관리 모드에 들어간다.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일평균 130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쉴더스·티맵모빌리티 등 관계사 인원이 유기적인 상황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며, 연휴 동안 연인원 77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번 추석 연휴를 위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세대(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소비자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SK텔레콤은 추석 당일인 17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또한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은 추석 연휴 기간 전월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집중 관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KT는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 중 16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 주요 통신 시설

      2024.09.10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