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충

가충(賈充, 217년 ~ 282년 4월 25일)은 중국 삼국시대 위(魏たかし)나라 ~ 서진(西にし晉すすむ)의 신하로 자는 공려(公おおやけ閭)이며 평양군(平たいら陽よう郡ぐん) 양릉현(養やしなえ陵りょう縣けん) 사람이다. 위(魏たかし)의 무장이자 정치가인 가규(賈逵)의 장남으로, 늦둥이로 태어났기 때문에 이름을 충(充たかし)이라 지었다.

위나라의 신하

일찍부터 사마씨(司馬しば氏し)의 무리에 가담했다.

258년, 사마씨의 반대세력인 제갈탄(諸しょ葛かずら誕)을 찾아갔으나, 제갈탄이 사마씨에게 반감을 보이자 제갈탄 일행을 제거하였다. 또한 사마소(司馬しば昭あきら)의 명을 받아 성제(成なり濟ずみ)로 하여금 위의 황제 조모를 시해하게 하였다. 이때 진태(陳ちん泰やすし)는 가충을 죽일것을 요구하였으나, 사마소는 가충을 죽이지 않았다.

진왕이 되었던 사마소는 후계자를 결정하지 못하였는데, 가충은 사마염(司馬しば炎えん)을 추천하였고, 사마염이 진왕이 되자 제위를 빼앗아 황제가 될 것을 권유하였다.

진나라의 신하

사마염이 황제에 오르자, 고관의 직위에 오르고, 딸들을 황태자 사마충(司馬しば衷, 후의 효혜제)의 비와 제왕(齊ひとし王おう) 사마유(司馬しば攸)의 비로 보내며 외척으로써의 자리를 굳혔고, 거기장군 상서복야가 되어 순욱, 두예, 장화 등과 함께 《진율령(晉すすむ律令りつりょう)》을 편찬하기도 했다.

280년, 양호(羊ひつじ祜)가 오 토벌전을 상주하였을 때 반대하였다. 이때 장화(張ちょう華はな)가 이를 꾸짖자 아무런 말도 못하였다. 오(吳ご)를 토벌할 때 총사령관을 맡았다. 손호(孫まご皓あきら)가 항복하자 잔학한 행동을 힐책하나, 반대로 조모를 암살한 것을 지적당하였다.

통일 후 노공(魯公)에 봉해졌으며 시호는 무공(武たけ公こう)이다.

282년, 향년 65세에 죽었다.

팔왕의 난

가충의 두 딸은 태자비(太子たいし妃ひ)와 제왕비(濟すみ王妃おうひ)가 되었다. 태자비는 후에 혜제(惠めぐみ帝みかど)의 가황후(賈皇后こうごう)가 되어 횡포가 심해졌는데, 팔왕의 난(八はち王おう之の亂らん)이 일어나 서진(西にし晉すすむ)의 멸망의 단서가 되었다.

가계

• 가규 (아버지)
  • 가충
    • 가전(賈筌) (1녀, 제왕 사마유의 비)
    • 가준(賈浚) (2녀)
    • 가여민(賈黎民みん) (장남, 요절)
    • ? (차남, 요절)
    • 가남풍(賈南風ふう) (3녀, 서진 혜제의 황후)
    • 가오(賈午) (4녀, 한수(韓かん壽ひさし)의 부인)
  • 가혼(賈混) (동생)

같이 보기

• 삼국지 인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