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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戴建線 / Taegŏn Line
신련포역과 봉창역을 잇는 단선 광궤 철도. 길이는 34.5km이다.
탄광선이 분기하기 전의 일부 구간은 확실히 전철화되었으며, 증산리역부터 봉창역에 이르는 28.8km의 구간이 전철화되었는지는 불명. 다만 북한의 전기 상태가 심각하게 나쁘고, 이쪽은 대동강변을 따라가는 만큼 고도차가 그렇게까지 심한 것도 아니라서 전철화에 목숨 걸 정도까지는 아니다.
부설 목적은 탄광의 수송이라지만 이는 직동탄광선의 이야기이고, 초평역 인근에는 북창공항이 전투기 발진 장소로 쓰이며, 인근의 농경지에서 나는 농산물 및 무진대역 방면의 공장에서 나오는 공산품도 중요하지만, 개천 제14호 관리소와 개천 제18호 관리소에 정치범을 수감하는 역할도 담당하는 무시무시한 선로.
화물 전용 철도이기 때문에 여객열차는 운행하지 않으며, 중간의 삼소역은 비록 강 건너편에 있는 다른 행정구역명에서 따 왔다지만 어쨌거나 광복 직후의 행정구역명에서 따온 지명이기 때문에 부설 시기는 아무래도 일제 시대인 모양이다.
은산선과 이름이 바뀌는 경우가 많은데, 이쪽이 맞는 듯하다. 은산역에서 직통으로 무진대역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 남북통일이 되면 득장선과 연결하고, 만포선 천동역에서 갈라지는 지선을 이 노선까지 연장되어 만포선 본선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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