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d by https://www.hiragana.jp/)
청년이천선 - 나무위키

청년이천선

최근 수정 시각:
4
편집
현재 사용중인 아이피가 ACL그룹 IDC #96574에 있기 때문에 편집 권한이 부족합니다.
만료일 : 무기한
사유 : IDC (AS7524) ITEC Hankyu Hanshin Co.,Ltd.
토론 역사
[ 펼치기 · 접기 ]
본선 철도
제1지선 철도
제2지선 철도
폐선된 철도
※ 비밀철도나 제3지선 철도, 일부 노선들은 관련 정보 부족으로 인해 누락이 있을 수 있음.
청년이천선
靑年せいねん伊川いかわせん | Chongnyŏn Ichŏn Line
attachment/청년이천선
노선 정보
분류
간선철도
기점
종점
역 수
21개
개업
1962년
소유
운영
사용차량
불명
차량기지
불명
노선 제원
노선연장
141.3 ㎞[1]
궤간
1,435 ㎜
선로구성
사용전류
직류 3,000V 가공전차선
신호방식
최고속도
불명
표정속도
불명
통행방향
개통 연혁
1962. 평산 ↔ 지하리 (지하리선)
1972.10.10. 지하리 ↔ 세포청년

1. 개요2. 역사3. 특징4. 역 목록

1. 개요[편집]

평산역을 기점으로, 세포청년역을 종점으로 하여 동서를 잇는 노선.

평라선북부내륙선과 함께 북한의 동서를 잇는 3개 철도 노선중 하나이지만, 휴전선근방의 지역이 낙후돼서 경제적으로는 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노선이 개통됨으로써 당시까지 유일한 동서 철도노선이었던 평라선의 과중한 수송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었다는 데서 큰 의의를 지닌다.

북한이 아무리 극단적인 중앙집권화로 지방이 낙후되어있다지만 함흥지구의 화학공업과 청진지구의 제철공업 등은 평양권의 산업을 지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혜산만포청년선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건 1980년대 들어서야 건설이 시작되었고 건설과 운행 난이도가 하늘과 땅 차이다. 게다가 청진이라면 몰라도 함흥이나 원산지구에서 평양권으로 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북부철길을 이용한다면 여간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이 노선이 건설되면서 평부선강원선이 잉여화 되는 사태를 다소 완화할 수 있었다. 특히 그나마 개성이라는 대도시가 종착역 근방에 있는 평부선과는 달리 강원선 지역은 종착역 지역에 평강군이라는 읍 소재지 수준의 작은 마을 외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그냥 놔둘 경우 금강산청년선같이 관리도 안되고 사실상 있으나마나한 유명무실한 노선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를 단순한 산업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군사 노선 측면도 강하다. 남측 입장에서 봤을 때 남한의 일반 견인포 사정거리에서 아슬아슬하게 비껴난 곳으로만 통과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추측된다.[2] 밀리터리 쪽 호사가들은 황해도-강원도 일대 4개 전연지대 군단이 이 철도를 통해 이동계획을 수립했다고 한다.

2. 역사[편집]

휴전협정 이후 동해안과 서해안의 물동량이 늘어나자 기존 평라선의 선로 용량이 거의 한계에 이르렀고, 북한 당국은 이를 해결하고자 북한의 중남부 산악지대에 경의선과 경원선을 연결하는 간선철도를 건설하기로 한다.

1957년 착공되어 1962년 평산~지하리 사이의 51.4㎞를 잇는 지하리선이 개통되었고 나머지 세포청년역까지의 구간은 1972년 10월 10일에 개통되었고, 김일성에 의해 청년이천선으로 새로 명명되었다.

1980년대에 전 구간이 전철화되었다.

3. 특징[편집]

이 노선은 특이하게도 지선이 없다. 정말로! 아무것도 없다! 지하에다가 터널만으로 공사해둔 게 있다면 모를까, 일단 위성 사진상으로 보이는 지선은 아무것도 없다. 길이가 100km가 넘는 북한의 철도 노선 중에서 지선이 없는 노선은 금강산청년선, 백무선과 이 노선뿐인데, 금강산청년선이야 일단 태백산맥이 가로막고 있거니와 애당초 이쪽은 원래 동해북부선이었으니 없을 법하고, 백무선 쪽은 애당초 표준궤로 까는 게 불가능해서 협궤로 깔아버린 노선이다.[3]

이를 감안하면 이 노선에 지선이 없는 것은 다른 간선 및 주요 지선 철도를 생각해 봤을 때 대단히 특이한 것이다. 당장 가장 높은 세포청년역의 평균고도가 500여 m에 불과하니 깔려면 얼마든지 지선을 깔 수 있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이 노선이 추가령 구조곡을 지나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겠느냐 싶겠지만, 북한은 1988년에 저 멀리 압록강변만포청년역혜산청년역을 잇는 혜산만포청년선(일명 북부내륙선)을 뚫어버린 전적이 있다. 그것도 우리 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을 관통하면서. 그 난공사에 비하면 여기에 지선 뚫는 것 정도는 식은 죽 먹기다.

사실 지선이 없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깔 건덕지가 없기 때문이다(...) 북한에서 지선을 부설하는 경우는 산업물동량이나 식량자원을 수송하기 위한 것인데, 이 동네는 무연탄 탄전에서도 멀찍이 떨어져있고 산업시설은 뭐... 식량자원은 더더욱 뭐(...) 통나무 생산하는 림산사업소도 없고.... 다만 1980년대에 평라선 삼등역에서 분기해 수안을 거쳐 정봉역에 이르는 내륙철도선[4]이 구상된 적은 있다.

또한 노선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청년돌격대가 동원되어서 건설한 노선. 그러다 보니 이 노선에는 청년 이름이 붙은 역이 한둘이 아니다. 종점역인 세포청년역 빼도 5개로 전체의 1/4 가량.

참고로 2004년에 정부는 동해선 루트 대신(동해북부선과 동해중부선이 언제 완성될 지 모르니까), 청년이천선을 거치는 우회 루트를 통한 대륙철도 구상을 검토했다가 강원도 지역에서 거세게 반발한 적이 있었다.[5] 그리고 10년 후인 2014년에도 한국 정부가 청년이천선을 개량해 준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2015년 1월에는 정부가 구상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한 방안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4. 역 목록[편집]

두음법칙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어 규정에 따라 적었다.
청년이천선 역 목록
역 명
역간거리
기점거리
종점거리
분기노선
비고
소재지
たいら やま
기점
0.0
141.3
황북 평산군
岐 なだ
13.2
13.2
128.1
きぬた はし
6.5
19.7
121.6
황북 신계군
しん けい
8.1
27.8
113.5
ちょう みね
13.2
41.0
100.3
ささえ下里しもさと
10.4
51.4
89.9
강원 판교군
ささえ うえ
5.9
57.3
84.0
まつ ちん
5.2
69.1
72.2
강원 이천군
伊川いがわ靑年せいねん
4.9
74.0
67.3
かわ きし
5.5
79.5
61.8
폐역
ぶんわらわ靑年せいねん
6.7
86.2
55.1
いた はし
9.8
96.0
45.3
강원 판교군
箕山みのやま靑年せいねん
9.0
105.0
36.3
강원 평강군
こうつぼ靑年せいねん
6.0
111.0
30.3
강원 세포군
西にし した
7.9
118.9
22.4
くすり みず
7.0
125.9
15.4
栢山かやま靑年せいねん
5.2
131.1
10.2
しん せい
4.3
135.4
5.9
(한자역명 없음)
1.1
136.5
4.8
한자역명 없음
あらいうら靑年せいねん
4.8
141.3
0.0

[1] 이는 구글 어스로 잰 것이며, 한국철도공사에서 제시하는 자료에는 140.5km로 되어 있고, 조총련계 출판사인 학우서방에서 발행한 '최신조선지도' 및 남북이 공동 발간한 조선향토대백과에서는 140.9km 로 나와 있다. 정확한 거리는 통일이 되거나 아님 누군가가 북한 철도성 내부자료를 입수하지 않는 한 추정치 외에는 알 수 없을 듯.[2] 물론 미사일이나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에서의 전폭기 폭격은 가능하지만 산골짜기에 걸려 있는 다리를 핀포인트 타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북한의 저고도 방공망 수준은...[3] 백무선은 경사 때문에 까는게 불가능하다.[4] 53번 국도와 비슷한 경로이다.[5] 신동아 2004년 12월 1일자 기사, "정부,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노선으로 '청년이천선' 내정"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