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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이거 남친부모가 저 까내린거 맞죠? | 네이트 판

(+추가) 이거 남친부모가 저 까내린거 맞죠?

2024.07.21 16:17 조회59,600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추가
댓글에 직업은 왜 안밝히냐는 말이 많고 남자가 아까운게 맞다는 소리가 많아서 안쓰려다가 추가해드립니다 ^^
남자친구는 현재 중소기업 교대 생산직이구요 결혼할때 부모님 지원금 불가능합니다 모아놓은돈 현금 2천 있고
저는 중견기업 다녀요 이제 7년차구요 대리입니다
모아놓은돈 1억2천이고 부모님 지원 5천만원 해주신대요
이제 답변이 되셨을까요?
안그래도 저희 부모님도 결사반대중이시고 저도 고작 세살 어리다고 유세떠는 집으로는 시집 못가겠어서 오늘 헤어지려고 하니 너무 걱정마세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3살 연하에요
저 34살 남친 31살입니다.
사귄지는 10개월 됐고, 남자친구가 대출 껴서 아파트 전세(지방)로 들어가 지내고 있는 상태이고
둘 다 결혼생각도 있고 저도 모아놓은 돈이 좀 있어 연애 길게 하지 말고 얼른얼른 준비하자고 약속했구요
저번주 남자친구 부모님과 넷이서 식사했습니다.

밥을 먹다가 남친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우리 아들은 아직 서른한살이라 한창 놀때이긴 한데..” 라며 말을 흐리시길래 맞는 말씀이신데 그래도 결혼해서 자리잡고 싶은 마음은 같다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당장 결혼하기보다는 요즘 다들 연애 길게 하던데 더 즐겨야지?” 라고 하셔서 저도 웃어넘겼습니다.

그런데 남친 아버님이 저보고 만약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친정부모님이 도와주실수는 있냐고 하셔서 그건 그때 가봐야 알거 같다니까 “여자쪽 부모님 도움 없이는 힘들텐데..” 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뿐만 아니라 우리 아들은 전세집 구하느라 돈을 다 써서 결혼하게 되면 비용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엔 우리 아들이랑 결혼하고 싶으면 니 돈 들여 해라 라는 말로 들렸어요. 그래서 제가 모은돈이 1억이 좀 넘는데 밝히고 싶지 않아 둘이 상의해보고 있는 돈 합쳐서 할거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식사 다녀온 뒤로 계속 기분이 나쁜 제가 이상한가요?
사실 남자친구가 현금은 별로 없어서 결혼하게 되면 제가 모은돈 다 털어서 혼수도 채워넣고, 최대한 그에 맞게 해주려 했는데..

친구들한테 이야기했더니 매매도 아니고 여기 지방 아파트 전세 얼마나 한다고, 그것도 대출 껴서 들어간 주제에
니가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고작 3살 어리다고 유세 떠는거래요 지금. 귀한 아들 한창 놀때인데 니가 어린 신랑 데리고 가고 싶으면 돈 써서 시집오라는 말이라고..
그리고 시집 와서도 애 낳고 니네 부모님 도움 받고 알아서 하라는 이기적인 내외래요.

남자친구에게 제 감정을 털어놓았더니, 부모님은 절대 그런 의도로 말하신게 아니라고 흘려들으래요. 제가 정말 꼬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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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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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2024.07.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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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1살이면 아무래도 좀 더 놀다가 돈 좀 더 벌고 가기 바랄수있겠죠. 거기다 3살누나한테 장가간다니 그것도 마음에 안드는거구요. 그냥 글쓴님이 며느리로 싫은거같아요. 돌려까는게 아니라 쫌 알아들어라 하는뜻으로 돌직구 날리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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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7.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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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 까내린거 아니구요.결혼 시키기 싫은겁니다. 어케든 시간 벌여서 헤어지게 하고 싶은거고 이말 저말 빡치게 만들어서 나가 떨어지라고 저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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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7.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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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쓰니 자체가 마음에 안드는거임. 연상인것도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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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7.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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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 부모쪽에선 너무 급하다 생각하는 거 이해는 함. 만난 지 1년도 안 됐고 남자 나이 30초반이면 이제 사회 생활도 한창 할 시기니까요. 다만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잘못된 거 같음. 쓰니도 귀한 자식인데..ㅠ 놀긴 뭘 한창 놀고 즐겨.. 애둘러 다른 사람도 만나보라 말하는 거야 뭐야 남친네 어머니 말하는 게 진짜 얄밉게 말하네. 그걸 못 알아채는 남친이 더 문제임 결혼하면 중간 역할 못하는 남자 때문에 고생하겠어요 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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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7.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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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으면 친정부모님이 도와주실수는 있냐고 하셔서
= 아이낳고 친정부모한테 맡기고 바로 맞벌이하라는 뜻인데..... 결혼하고싶어요?
옆에서 남친은 꿀먹은 벙어리도 아니고 ㅋㅋㅋ 지도 맞다고 생각하니까 입꾹닫고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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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2024.07.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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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아도 아들보다 3살이나 많은 며느리는 맘에 안들듯.. 어쩔수없는 현실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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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4.07.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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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하 만나는거 아닙니다. 헤어진다니 잘한 선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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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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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그런 조건인데 중소기업 3교대 생산직과 결혼 생각을?? 어디 모자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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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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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데려온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부모 마음에 들었으면 어떻게든 결혼시키려하죠. 부모님 세대가 아직은 여자 연상, 남자 연하는 크게 좋아하지는 않은 느낌이랄까요.. 결론은 쓴이님이 걍 마음에 들지 않는거. 님 대우해주는 좋은 사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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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ㅋㅋ2024.07.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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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마인드가... 걍 혼자 살아야할 스타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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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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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늙은여자 누가좋아하겟냐 ㅋ 부모가보기에 연상3살이면 남자로치면 여자30에 남자 45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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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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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 31살이면 한창 놀때라는말 맞긴 함;; 진짜 실컷 놀아야함. 그래도 후회할텐데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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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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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까지 봤음. 시댁이 웃김. 너가 나이 많으니... 우리아들은 아직 한참이다... 아이들(2세)도 친정도움 필요하고.... 나라면 결혼 안함. 예비 시아버지 시어머니 님을 한참 아래로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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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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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다 여기는 진짜 꾸준하다 여자들 전부 능력도 좋고 재산도 많고
남자 하나보고 결혼하려구요 근데 시댁이 뭐같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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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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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살려면 결혼 안 함. 뭐가 부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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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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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_소 생산직인 남자랑 결혼하겠다는 여자가 존재한다는게 믿어지지않아.. 꼴에 결혼 반대하는 남자부모는 더 믿기지않아.. 주작 아닌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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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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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히 쓰니가 좋은 조건도 아니고 나이도 많고. 이쁘면 그나마 저러진 않을 텐데 외모도 아들보다 많이 떨어지니 반대 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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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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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은 아니라도 저런 분위기의 시댁을 만나면 결혼생활이 피곤해져요. 둘이 아무리 좋아도 미묘하게 말하는것부터 정말 이럴려고 결혼했나 ... 그런 생각들죠. 이 남자없으면 도저히 못산다 할정도가 아니라면 다시 한번 깊이 생각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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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4.07.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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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결혼하기 보단 연애를 해라-----> 연애만 하다 헤어져라 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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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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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줌마가 어디서 저딴행동을 ... 어우 진짜 남자쪽 부모는 속이 썩겠다썩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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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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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혀 쓰니야 그냥 남자 보는 눈 없음 혼자 살아라 아니 남들 주워 가지도 않을 중소기업 생산직 만나서 저런 소리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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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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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르신들께 정중히 전화 올리세요. 어르신 말씀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드님 한창 놀때 라서.. 한창 놀게 하는게 맞는거 같아 놀게 놔준다구요. 저는 모아놓은 돈과 지원금 합쳐 몇억은 되는데 저도 이거 갖고 그냥 다른 사람 찾아보는게 맞는거 같아 놓아준다고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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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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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소기업 교대 생산직이면 결혼 자체가 힘들 조건 같은데 남자 부모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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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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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드러난 위기는 위기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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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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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쓰니 마음에 안든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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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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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출낀 전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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