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남편이 결혼후에도 맞벌이 하고 각자 번돈 각자 관리하자고 해서 생활비만 각자 각출하고 아이도 없이 딩크로 살기로 하고 물론 집안일도 반반 식사도 각자 알아서 챙겨먹기로 했는데 결혼 1년반까진 그래도 지키더니 결혼 1년반이 지나니까 은근슬쩍 회식후 해장국을 끓여주길 바라더니 아침밥도 차려주길 바라네요 난 아침밥 안먹으니까 빵이라도 사먹으라고 한마디했다가 아침부터 대판 싸웠네요..ㅎ 결혼전에 아이없이 딩크로 살자고 합의해놓고 본인이 말하면 말이 안통할거라는걸 아는지 시부모님 통해서 아이는 언제가질거냐 잔소리 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남편 사랑해서 한 결혼인데 이럴려고 결혼했나 내가 생각한 결혼은 이런게 아닌데 현타 제대로 오네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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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야 그럴 수 있다지만
밥도 따로 해결할거면 뭐하러 결혼한거임??
축의금 땡길라고 한건가
무튼 쓰니님, 저희도 맞벌이 딩크 7년차인데 반갑습니다. 저희부부는 연애때부터 아이 문제는 강경했는데 시부모님이 7년째 잔소리 중이시거든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듣고 흘리세요. 아니면 남편 정자가 문제라고 대놓고 얘기하던가요.
가사노동과 관련된 모든 경우는 한 번 배려해주기 시작하면 그게 '당연한 니 일'처럼 되는 마법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계속 안고 가는것에 불만을 가지실거면 애초에 해주지를 마세요.
네이트판에는 참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거 같아여. 아침밥도 혼자 차려먹을 줄 모르는데 결혼은 어떻게 한건지 ㅋㅋㅋㅋ 에휴 ㅠㅠ힘내세요.
진짜 그냥 연애만 하고 살지 피곤하게 결혼왜했지 싶네
헤어져.
헤어지고 우리 판녀 꽃길만 걷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