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한
아라한·응공·무학의 번역 | |
---|---|
영어 | arhat |
산스크리트어 | arhat |
팔리어 | arahant |
버마어 | ရဟန္တာ (IPA: [yahanda]) |
중국어 | (한어 병음: ēluóhàn) |
일본어 | (로마자: arakan) |
태국어 | อรหันต์ |
베트남어 | a-la-hán |
불교 용어 목록 |
불교 |
---|
아라한(
- 초기불교 이래의 여래10호(
如來 十 號 ) 또는 불10호(佛 十 號 ) 가운데 하나이다. - 부파불교의 성문4과(
聲聞 四 果 ) 가운데 최고의 계위인 아라한과를 말한다. 또는 아라한과의 성자를 말한다. - 부파불교의 성문4과(
聲聞 四 果 )의 세분된 형태인 4향4과(四 向 四 果 ) 가운데 최고의 계위인 아라한향과 아라한과를 통칭한다. 또는 아라한향이나 아라한과의 성자를 말한다.
산스크리트어 아르하트(arhat)의 음역어로 아라가(
원래는 부처와 여래의 10가지 명호인 여래10호(
대승불교의 논서인 《대지도론》 등에서 아라한을 부처의 다른 명칭으로 해설하고 있는 것에서 보듯이,[13][14][주해 1] 아라한은 넓은 뜻에서는 대승불교의 보살 수행계위와 부파불교의 4향4과의 수행계위에서 최고의 계위의 성자를 가리키며, 좁은 뜻에서는 부파불교의 4향4과의 수행계위에서 최고의 계위의 성자를 가리킨다.[16] 불교 경전과 논서들에서의 아라한의 의미는 이러한 문맥에 따라 달리 해석하여야 한다.
역사
[편집]원시불교에서는 불십호(
다른 이름
[편집]여래10호(
기타
[편집]아라한은 불교의 세계관에서 천신이나 호법신장에게 직접 보호를 받으며 아라한을 살해할 경우 불교에서 가장 무거운 형벌인 아비지옥에 떨어진다.[출처 필요]
같이 보기
[편집]
- 여래10호
- 제불통호
- 3승: 성문승 · 연각승 · 보살승
- 1승
- 자리와 이타
- 뢰야3위
- 6종아라한
- 7종아라한
- 7성(
七 聖 ) - 혜해탈(
慧 解脫 ) - 심해탈(
心 解脫 ) - 구해탈(俱
解脫 ) - 9무학(
九 無學 ) - 18유학(
十 八 有 學 )
내용주
[편집]참조주
[편집]- ↑ Warder 2000, 67쪽.
- ↑ 가 나 다 라 마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교 > 불교의 사상 > 근본불교의 사상 > 부파불교의 사상 > 아라한",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아라한:阿羅漢 아르하트(arhat)의 음역(音譯 )으로서 공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을 뜻하는 데서 응공(應 供 )이라고 번역된다. 즉 일체의 번뇌를 끊고 해야 할 일을 완성하고 다시 더 배울 바가 없으며(無學 ),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경·공양을 받을 가치가 있는 경지에 도달한 사람을 말한다. 원시불교에서는 불십호(佛 十 號 )의 하나로서 응공이 쓰여져서 불타도 아라한이라고 불렸으나 부파불교에서는 불타에 대한 추모의 염이 높아짐과 동시에 불타를 신격화하는 경향이 강해져서 불타는 과거 수백천생(數 百 千 生 )의 장기에 걸쳐서 갖가지 이타(利他 )의 선행을 해온 특별한 인격이며 석존 혼자만이 불타로 될 수 있는 것으로서 제자들은 이 인격완성자로서의 불타의 가르침을 듣고(聲聞 ) 그에 따라서 수행함으로써 성문으로서의 최고위인 아라한으로 될 수 있지만 불타로는 될 수 없다고 했다. 이윽고 모든 사람이 불타가 될 수 있다고 하는 대승불교가 흥기(興起 )한 후 아라한은 소승(小乘 )의 성자(聖者 )에게만 국한하게 되었다." - ↑
星雲 , "阿羅漢 3".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阿羅漢 :梵語 arhat,巴 利 語 arahant。為 聲聞 四 果 之 一 ,如來 十 號 之 一 。又 作 阿 盧 漢 、阿 羅 訶、阿 囉呵、阿 黎 呵 、遏囉曷帝。略稱 羅漢 、囉呵。意譯 應 、應 供 、應 真 、殺 賊 、不 生 、無 生 、無學 、真人 。指 斷 盡 三 界 見 、思 之 惑,證 得 盡 智 ,而堪受世間 大 供養 之 聖者 。此果位 通 於大 、小 二 乘 ,然 一般 皆 作 狹義 之 解釋 ,專 指 小乘 佛教 中 所得 之 最高 果 位 而言。若 廣義 言 之 ,則 泛指大 、小乘 佛教 中 之 最高 果 位 。
據 成 唯識 論 卷 三 載 ,阿羅漢 通 攝 三 乘 之 無學 果 位 ,故 為 佛 之 異名 ,亦 即 如來 十 號 之 一 。另據俱舍論 卷 二 十 四 舉出,阿羅漢 乃聲聞 四 果 (四 沙門 果 )之 一 ,為 小乘 之 極 果 。可分 為 二 種 ,即 :(一 )阿羅漢 向 ,指 尚 在 修行 階段 ,而趨向 於阿羅漢 果 者 。(二 )阿羅漢 果 ,指 斷 盡 一切 煩惱 ,得 盡 智 而受世間 大 供養 之 聖者 。證 入 此果位 者 ,四智圓融無礙而無法可學,故 稱 無學 、無學 果 、無 學位 ;若 再 完成 無學 正 見 乃至 無學 正 定之 八 聖 道 ,以及無學 解脫 、無學 正 智 等 十 種 無 漏 法 ,則 稱 為 十 無學 支 。
關 於阿羅漢 之 語義 ,據 大智 度 論 卷 三 、大乘 義章 卷 十 七 本 、翻譯 名義 集 卷一 、卷 二等舉出殺賊、不 生 、應 供 三 義 ,稱 為 阿羅漢 三 義 ,為 自 古 以來 最 常見 之 說 。即 :(一 )殺 賊 ,賊 ,指 見 、思 之 惑。阿羅漢 能 斷 除 三界 見 、思 之 惑,故 稱 殺 賊 。(二 )不 生 ,即 無 生 。阿羅漢 證 入 涅槃 ,而不復 受生於三界 中 ,故 稱 不 生 。(三 )應 供 ,阿羅漢 得 漏 盡 ,斷 除 一切 煩惱 ,應 受人天 之 供養 ,故 稱 應 供 。梵語 arhan,為 梵語 arhat(阿羅漢 )之 單數 主格 ,意譯 受供養 、受尊敬 ,故 上述 三 義 中 ,以應供 一 義 較為適切 。此外,慧遠 於大 乘 義章 卷 二 十末亦以應化一切眾生、斷 盡 諸 惑等四 義 解釋 阿羅漢 。又 善 見 律 毘婆沙 卷 四則舉出打壞三界車輻、遠 離 一切 惡業 、無 覆藏 等 五 種 阿羅漢 之 釋義 。
另就阿羅漢 之 種類 而論,聲聞 四 果 中 之 阿羅漢 ,依 其根性 利鈍 之 差別 ,可分 為 六 種 。據 雜 阿 毘曇心 論 卷 五 、俱舍論 卷 二 十 五 等 所 舉,即 :(一 )退 法 阿羅漢 ,又 作 退 相 阿羅漢 ,指 遭遇 小 惡緣 即 容易 退 失 所得 之 果 位 者 。(二 )思 法 阿羅漢 ,又 作 死相 阿羅漢 ,指 由 於憂懼退失 果 位 而思自害 者 。(三 )護法 阿羅漢 ,又 作 守 相 阿羅漢 ,指 能 守護 而不致退失 果 位 者 。(四 )安住 法 阿羅漢 ,又 作 住 相 阿羅漢 ,指 不 退 亦 不 進 ,而安住 於果位 者 。(五 )堪 達 法 阿羅漢 ,又 作 可 進 相 阿羅漢 ,指 能 迅速 精進 ,而達於不動 法 者 。(六 )不動 法 阿羅漢 ,又 作 不壞 相 阿羅漢 ,指 永 不 退 失 所得 之 法 者 。
上述 六 種 阿羅漢 中 ,前 五 種 為 鈍根 者 ,故 得 時 解脫 或 時 愛 心 解脫 ,而後者 係屬 利根 者 ,故 得 不時 解脫 或 不動 心 解脫 。詳言 之 ,倘若能 遇 善 因緣 而得入定 之 解脫 ,稱 為 時 解脫 ;隨時 可 入定 ,而無須等待 某 種 特定 因緣 之 解脫 ,稱 為 不時 解脫 。又 善 護 自己 所得 之 阿羅漢 果 ,並 解脫 煩惱 者 ,稱 為 時 愛 心 解脫 ;不 再 由 於煩惱 而退失 果 位 之 解脫 者 ,稱 為 不動 心 解脫 。此外,不動 法 阿羅漢 以其利根 之 形成 ,又 分 為 兩 種 ,即 :(一 )本 來生 就不動 種 性 者 ,稱 為 不 退 法 阿羅漢 、不 退 相 阿羅漢 。(二 )由 精進 修行 而達不動 法 者 ,稱 為 不動 法 阿羅漢 。此二者合上述之五者共為七種阿羅漢。若 再 加 緣 覺 、佛 ,則 總稱 九 種 阿羅漢 ,又 稱 為 九 無學 。
另據中 阿 含經卷 三 十 、成 實 論 卷 一等 所 舉,以慧解脫 、俱解脫 取 代 緣 覺 、佛 ,而形成 另一 種 九 無學 。其中,藉智慧 力 以解脫 煩惱 之 阿羅漢 ,稱 為 慧 解脫 阿羅漢 。若 得 滅盡 定 ,而於心 、智慧 兩 方面 悉皆 解脫 之 阿羅漢 ,則 稱 俱解脫 阿羅漢 。此二者再加無疑解脫阿羅漢(在 俱解脫 中 通達 一切 文義 ,而得四 無礙 解 者 ),則 成 三 種 阿羅漢 。〔佛 本 行 集 經卷 三 十 四 、卷 四 十 二 、北本 涅槃 經卷 十 八 、彌勒 上生 經 、大乘 阿 毘達磨 集 論 卷 十 四 、甘露 味 論 卷 上 、大 毘婆沙 論 卷 九 十 四 、法華 義 記 卷一 、成 唯識 論述 記 卷 三 末 、法華 義 疏卷一 、大日 經 疏卷一 、翻 梵語 卷一 、玄 應 音義 卷 八 〕(參 閱「九 無學 」147、「六 種 性 」1302、「四 向 四 果 」1683) p3692" - ↑ 가 나 해주. "아비달마 불교 - 알기 쉬운 교리 강좌 Archived 2016년 3월 13일 - 웨이백 머신", 《월간 불광》. 제196호.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선업에 의해 선한 과보를 받아 선취에 태어남도 좋은 일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 아비달마에서 목표로 하는 깨달음의 경지는 이처럼 업보의 계박에서 벗어나 윤회를 초월하는 것이다. 무루의 지혜에 의해 번뇌를 소멸하고 깨달음의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길이 출세간의 길, 곧 성도이다. 설일체유부 아비달마에서는 이에 견도, 수도, 무학도의 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무학도는 수도의 과정이라기보다 견도 수도에 의한 목적이다.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것이 무학이다. 견도의 견은 4제를 관한다는 의미이다. 견도 후에 알기는 해도 여전히 끊어지지 않는 애욕과 같은 번뇌까지도 수도의 과정에서 다 끊었을 때 비로서 아비달마에서 최고의 성자로 불리는 아라한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 도중에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의 네단계 계위가 설정되어 있다.
아라한인 응공은 여래십호의 하나이다. 부처님도 스스로를 아라한이라고 부르셨다. 그러한 아비달마논서에 있어서 수행자가 도달하는 궁극적 깨달음의 경지로서의 아라한과 불타의 경지는 분명히 구별되고 있다. 아비달마 논사들은 석존을 깊이 숭앙하는 마음에서 불타의 위대함을 극찬하면서 스스로 목적하는 바의 아라한과 불타의 거리를 엄격히 유지하였다. 그들이 도달한 아라한이 결코 불타일 수는 없었던 것이다." - ↑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2권. p. T25n1509_p0071b19 - T25n1509_p0071c01. 아라가(
阿 羅 呵 ) 1
"復 名 「阿 羅 呵 」。云 何 名 「阿 羅 呵 」? 「阿 羅 」名 「賊 」,「呵 」名 「殺 」——是 名 「殺 賊 」。如偈說 :
「佛 以忍為 鎧 ,精進 為 剛 甲 ,
持戒 為 大 馬 ,禪定 為 良 弓 ,
智慧 為 好 箭 ;外 破 魔王 軍 ,
內滅煩惱 賊 ,是 名 阿 羅 呵 。」
復 次 ,「阿 」名 「不 」,「羅 呵 」名 「生 」——是 名 「不 生 」。佛心 種子 ,後世 田中 不 生 無明 糠 脫 故 。復 次 ,「阿 羅 呵 」名 「應 受供養 」。佛 諸 結 使 除 盡 ,得 一切 智慧 故 ,應 受一切 天地 眾生供養 ;以是故 ,佛 名 「阿 羅 呵 」。" - ↑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2권. pp. 83-84 / 2698. 아라가(
阿 羅 呵 )3
"또한 아라가(阿 羅 呵 )136)라고 부른다. 어찌하여 아라가라 하는가? 아라(阿 羅 )는 적(敵 )137)이요 가(呵 )는 살(殺 )138)이니, 곧 살적(殺 敵 )이라 한다.
게송에 이런 것이 있다.
부처님은 인욕으로 투구를 삼고
정진으로 갑옷을 삼고
지계로써 큰 말을 삼고
선정으로 활을 삼고
지혜로써 좋은 화살을 삼아
겉으로는 마왕의 군대를 깨뜨리고
안으로는 번뇌의 도적을 무찌르니
이를 아라가라 한다네.
또한 아(阿 )는 불(不 )이요, 라가(羅 呵 )는 생(生 )이니,139) 불생(不 生 )이라 한다. 부처님의 마음 종자가 뒷세상의 밭에서 생겨나지 않아 무명의 쭉정이를 벗기 때문이다.
또한 아라가는 공양(供養 )을 받을 만한 분이라 하니, 부처님은 모든 번뇌가 모두 다하고 온갖 지혜를 얻었으므로 일체 천지의 중생들의 공양을 다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부처님은 아라가라 한다.
136) 범어로는 Arhat.
137) 범어로는 ari.
138) 범어로는 han.
139) 범어 arhat를 부정접두어 a-와 rahat의 합성어로 보는 경우이다."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권. p. 85 / 1397. 무학(
無學 )
"논하여 말하겠다. 안근은 모두 바로 '견(見 )'이며, 법계의 일부분인 여덟 가지 종류도 '견'이다. 그리고 그 밖의 것은 모두 비견(非 見 )이다.
어떠한 것이 여덟 가지인가?
이를테면 유신견(有 身 見 ) 등의 다섯 가지 염오견(染 汚 見 )과 세간의 정견(正 見 )과 유학(有 學 : 무루지를 성취한 성자)의 정견과 무학(無學 : 성도를 모두 성취한 성자, 즉 아라한)의 정견이니, 법계 가운데 바로 이러한 여덟 가지가 '견'이며, 그 밖의 법계와 나머지 16계는 모두 비견이다." - ↑ 운허, "
阿羅漢 (아라한) 1".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阿羅漢 (아라한):
[1] 【범】 arhan 소승의 교법을 수행하는 성문(聲聞 ) 4과의 가장 윗자리. 응공(應 供 )ㆍ살적(殺 賊 )ㆍ불생(不 生 )ㆍ이악(離 惡 )이라 번역. ⇒대아라한(大 阿羅漢 )ㆍ제사과(第 四 果 )
[2] 여래 10호의 하나. 성문 아라한과 구별하기 위하여 ‘아라하’라고 하나 원어의 뜻은 같음" - ↑ 운허, "
無學 (무학".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無學 (무학):
[1] 【범】 aśaikṣa 극과(極 果 )란 뜻. 모든 번뇌를 끊어 없애고, 소승 증과의 극위(極 位 )인 아라한과를 얻은 이를 말한다. 이 지위에 이르면 더 배울 것이 없으므로 무학이라 하고, 이 자리를 무학위(無 學位 )라 한다.
[2] 고려 말기 스님. 자초(自 超 )의 법호." - ↑
星雲 , "無學 ".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無學 :梵語 aśaiksa。為 「有 學 」之 對稱 。雖已知 佛教 之 真理 ,但 未 斷 迷惑 ,尚 有 所 學者 ,稱 為 有 學 。相對 於此,無學 指 已 達 佛教 真理 之 極致 ,無 迷惑 可 斷 ,亦 無 可 學者 。聲聞 乘 四果中之前三果為有學,第 四 阿羅漢 果 為 無學 。〔俱舍論 卷 二 十 四 、法華 玄 贊 卷一 〕(參 閱「九 無學 」147、「有 學 」2458) p5138" - ↑ 승가제바 한역(T.26). 《중아함경》(
中 阿 含經) 제30권. 대정신수대장경. T1, No. 26, CBETA. 2022년 8월 23일에 확인:
T01n0026_p0616a17║居士 !云 何 九 無學 人 ?思 法 、昇進 法 、不
T01n0026_p0616a18║動 法 、退 法 、不 退 法 、護法 ——護 則 不 退 不 護 則 退 、
T01n0026_p0616a19║實 住 法 、慧 解脫 、俱解脫 ,是 謂 九 無學 人 。」 - ↑ 승가제바 한역, 번역자 미상(K.649, T.26). 《중아함경》 제30권. 2022년 8월 23일에 확인:
거사여, 어떤 것이 9무학인인가? 사법(思 法 )ㆍ승진법(昇進 法 )ㆍ부동법(不動 法 )ㆍ퇴법(退 法 )ㆍ불퇴법(不 退 法 )ㆍ호법(護法 )보호하면 물러나지 않고 보호하지 않으면 물러난다ㆍ실주법(實 住 法 )ㆍ혜해탈(慧 解脫 )ㆍ구해탈(俱解脫 )이니, 이것을 9무학인9)이라고 한다.”
9) 무학인(無學 人 :阿羅漢 )의 위계에 9종의 차별이 있다. 첫째 퇴법(退 法 )이란 질병 등의 특별한 인연이 닥치면 곧 얻었던 과(果 )를 잃어버리는 자이니 아라한 중 가장 근기가 둔한 자이다. 둘째 사법(思 法 )이란 얻은 아라한과를 잃게 될까 두려워 자살하여 얻은 과를 지키려는 자이다. 셋째 호법(護法 )이란 얻은 법에서 물러나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키지만 만일 조금만 나태해도 곧 물러나고 잃어버리게 되는 자이다. 넷째 실주법(實 住 法 )이란 특별한 인연이 없으면 물러나지도 않고 또 특별한 인연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지도 않는 자이다. 다섯째 승진법(昇進 法 )이란 수행을 능히 감내해 움직이지 않는 경지를 빨리 증득하는 자이다. 여섯째 부동법(不動 法 )이란 어떤 역경계를 만나더라도 수행의 의지와 갖가지 삼매의 인연이 부서지지 않는 자이다. 일곱째 불퇴법(不 退 法 )이란 어떤 역경을 만나더라도 얻은 법의 공덕을 잃지 않는 자이다. 여덟째 혜해탈(慧 解脫 )이란 지혜를 방해하는 번뇌를 끊어 지혜의 자유를 얻은 자이다. 아홉째 구해탈(俱解脫 )이란 선정과 지혜를 방해하는 모든 번뇌를 끊어 심해탈(心 解脫 )과 혜해탈(慧 解脫 )을 모두 성취한 자를 말한다. - ↑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2권. p. T25n1509_p0071b19 - T25n1509_p0071c01. 아라가(
阿 羅 呵 2). - ↑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2권. pp. 83-84 / 2698. 아라가(
阿 羅 呵 )4. - ↑ 운허, "
阿羅漢 (아라한) 2".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 ↑
星雲 , "阿羅漢 4".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참고 자료
[편집]-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K.549, T.1509). 《대지도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49(14-493), T.1509(25-57).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2016년 3월 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4월 20일에 확인함.
- (영어)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
電子 佛教 辭典 )》. Edited by A. Charles Muller. - (영어) Warder, A.K. (2000). 《Indian Buddhism》. Delhi: Motilal Banarsidass Publishers.
- (중국어)
佛門 網 . 《佛學 辭典 (불학사전)》. 2015년 3월 1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4월 20일에 확인함. - (중국어)
星雲 . 《佛 光 大 辭典 (불광대사전)》 3판. 2011년 3월 1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4월 20일에 확인함.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
阿 毘達磨 俱舍論 )》.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2014년 3월 1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4월 20일에 확인함. - (중국어)
阿 含辭典 . 《阿 含辭典 (아함사전)》. - (중국어)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T.1509). 《대지도론(
大智 度 論 )》. 대정신수대장경. T25, No. 1509, CBETA. 2014년 3월 2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4월 20일에 확인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