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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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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에 든 고타마 붓다 (석굴암)

구경각(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 ultimate enlightenment,[1] final enlightenment, supreme enlightenment[2])은 불교의 수행이 완성되어 증득(あかしとく)하게 된 완전한 깨달음을 가리키는데 곧 부처의 상태를 이룬 것이나 부처가 되는 자리를 뜻한다.[3]

구경각을 가리키는 다른 낱말로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

  • 보리(菩提ぼだい) 또는 (さとし), 또는 번역하여 깨달음
  • 묘각(みょうさとし) 또는 번역하여 묘한 깨달음[4]
  • 묘각지(みょうさとし· 묘각해지(みょうさとしうみ· 묘과(みょうはて)[5][6]
  • 적멸심(寂滅じゃくめつしん· 적멸심묘각지(寂滅じゃくめつしんみょうさとし)[7][8]
  • 보리(菩提ぼだい· 대보리(だい菩提ぼだい) 또는 번역하여 큰 깨달음[9]
  • 반야(般若はんにゃ· 마하반야(般若はんにゃ)[10][11]

여러 불교 종파와 경전에서는 구경각을 깨우치게 되는 선정(禪定ぜんじょう)도 거론하는데 예컨대 《화엄경》과 화엄종의 교의에 따르면, 해인삼매(うみしるし三昧ざんまい)에 들면 비로소 구경각을 깨우쳐 부처가 된다. 《금강경》에 따르면, 금강삼매(金剛こんごう三昧さんまい)에 의거해, 《수능엄경》에 따르면, 수능엄삼매(くび楞嚴三昧ざんまい)에 의거해 구경각을 깨치게 된다.

대승불교의 주요 논서 중 하나인 《대승기신론》에서는 시각(はじめさとし), 즉 수행을 통해 증득한 깨달음의 경지의 차이를 불각(不覺ふかく· 상사각(相似そうじさとし· 수분각(隨分ずいぶんさとし· 구경각(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의 4각(よんさとし)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12][13]

묘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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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각(みょうさとし)은 온갖 번뇌(煩惱ぼんのう)를 끊어버린 부처지위불교의 구경각(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을 가리킨다.[4]

묘각(みょうさとし)은 대승불교보살 수행계위 중 마지막의 불과(佛果ぶっか)를 가리키는데, 《화엄경》에 나오는 41위(よんじゅういち)나 《영락경》에 나오는 52위(じゅう)의 마지막 지위에 해당한다.[4][14]

특히, 《영락경》에 나오는 10신(じゅうしん· 10주(じゅうじゅう· 10행(じゅうぎょう· 10회향(じゅう迴向) · 10지(じゅう· 등각(とうさとし· 묘각(みょうさとし)의 52위는 《화엄경》의 10주 · 10행 · 10회향 · 10지 · 불지(ふつ)의 41위에 기반하여 성립된 보살 수행계위로, 대승불교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보살 수행계위이다. 이들 수행계위에 대한 교의에 따르면, 등각보살등각지위에 있는 수행자가 마지막으로 남은 한 가지[一品いっぴん] 무명(無明むみょう), 즉 최초[もとしな]의 무명, 즉 무시무명(はじめ無明むみょう) 즉 원품무명(もとしな無明むみょう) 즉 근본무명(根本こんぽん無明むみょう)을 끊고 묘각의 지위에 들어간다.[14][15][16][17][18]

묘각(みょうさとし)은 묘각지(みょうさとし)라고도 하며 또는 묘각의 바다의 지위라는 뜻에서 묘각해지(みょうさとしうみ)라고도 한다.[19][20] 또한 적멸심(寂滅じゃくめつしん)[21] 또는 적멸심묘각지(寂滅じゃくめつしんみょうさとし)[7][8]라고도 한다.

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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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고대 인도 사상에 기초해 태어난 종교라서 이론도 비슷한데, 서로 대비시켜 모면, 인간인 욕계(欲界よくかい), 천사인 색계(いろかい), 신인 무색계(無色むしょくかい)는 중생의 세계이고 투리야(Turiya)의 세계에 태어난 이를 부처라고 한다.

또 고대 인도 사상 중 힌두교의 교의에서 투리야유상삼매(ゆうそう三昧ざんまい), 일시성 무상삼매(無想むそう三昧ざんまい), 완전한 무상삼매(無想むそう三昧ざんまい)에서 경험하는데 유상삼매에서는 매우 노력해야 잠깐 투리야에 들고 일시성 무상삼매는 매우 노력하지 않아도 얼마간[一時いちじ] 동안 투리야에 드는 경지이고 완벽한 무상삼매에서는 자나 깨나 어디에서나 투리야 상태가 지속된다.

사사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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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교학에서는 수미산을 겨자씨에 넣을 수 있는 신통력을 사사무애라고 하며, 그러한 신통력을 가진 이들이 사는 법계를 사사무애법계라고 한다. 이 경지가 불교의 최고 경지라고 한다. 유마경에서는 수미산을 겨자씨에 넣을 수 있는 신통력을 불가사의해탈이라고 한다. 열반경에서는 석가모니가 대열반에 머무른 이는 수미산을 겨자씨에 넣을 수 있다고 설법한다.

유마경에는 불가사의해탈을 다양한 경우로 설명하는데, 화엄교학에서 신라 의상대사의 스승인 지엄스님은 십현문 중에서 미세상용안립문(微細びさいしょうよう安立あんりゅうもん)이 수미산을 겨자씨에 넣는 것이며, 십현문 중에서 한가지만 가능하면 나머지 아홉도 자유자재하게 된다고 한다. 즉, 유마경의 불가사의해탈 중에서 단 한가지 신통력만 가능하면, 나머지도 다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불교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금강경의 대승정종분에서, 석가모니는 사사무애를 명상하라고 가르친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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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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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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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려대장경연구소, "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 2013년 5월 6일에 확인
    "구경각 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
    * ⓟ
    * ⓣ
    * ⓢ
    * ⓔultimate enlightenment
    1]3각(さとし), 4각(さとし), 5각(さとし) 중의 하나. 무명(無明むみょう)의 번뇌를 완전히 없애고 본각(もとさとし)의 이치를 체득한 경지."
  2. 佛門ぶつもんもう, "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 2013년 5월 6일에 확인
    "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
    出處しゅっしょ: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かいしゃく: Supreme enlightenment, that of Buddha; one of the four kinds of enlightenment in the おこりしんろん Awakening of Faith.
    出處しゅっしょ: ふつこう電子でんしだい辭典じてん
    解釋かいしゃく: 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しょうそくゆび佛果ぶっかまたつく上覺じょうかく正覺しょうがく大覺だいかく。乃大乘だいじょうおこりしんろん所說しょせつはじめさとしよんさとしいちためはじめさとしちゅう究竟くっきょうそく菩薩ぼさつさとししょう妄心本源ほんげんはじめさとしさとし與本よもとさとししょう契合けいごう覺悟かくごぶたしょうとく佛果ぶっかしゃのうさとしりょうしみしんみなもととおはなれ微細びさいねんとくてっ心性しんせい,其心常住じょうじゅうしょう其覺ため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また以此さとしこれ乃斷つき無明むみょう惑,通達つうたつ諸法しょほう實相じっそういたり最上さいじょう至極しごくくらいしょう究竟くっきょうそく佛果ぶっかはんこれきむつよし喻定以下いかさとしなおのう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しょうしんげんしょう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此外,一切之心相終究幻滅,ゆびしんたいほろびしょうため究竟きゅうきょうめつ大乘だいじょうおこりしんろんだいさんななはちじょう):「わかしんめつしゃうんなん相續そうぞくわか相續そうぞくしゃうんなんせつ究竟くっきょうめつ?」〔なり唯識ゆいしきろんまききゅう大明だいめい三藏さんぞうほうすうかんきゅうまきじゅういち
    ぺーじすう: p2988
    出處しゅっしょ: あきら一如いちにょ三藏さんぞうほうすう
    解釋かいしゃく: 究竟くっきょうそく決定けっていおわりきゅう義也よしやいいのうさとしりょうしみしんみなもと究竟きゅうきょうおわりきゅうどう於本さとしめい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
    出處しゅっしょ: あきら一如いちにょ三藏さんぞうほうすう
    解釋かいしゃく: いいえんきょうごくはてみょうさとしちゅう無明むみょう惑既つきもとさとしこれたいちょんあきら得心とくしん見性けんしょうこころそく常住じょうじゅうめい究竟くっきょうさとし
    出處しゅっしょ: あきら一如いちにょ三藏さんぞうほうすう
    解釋かいしゃく: いいみょうさとしふつ菩薩ぼさつつき滿足まんぞく方便ほうべんさとしこころはつおこりこころはつしょう以遠いえんはなれ微細びさいねんとく心性しんせい心性しんせいそく常住じょうじゅうめい究竟くっきょうさとし。(さとしこころはつおこりしゃいいさとしだい八識心初起無明之妄惑也。こころはつ相者そうしゃいたり究竟くっきょうちゅういたるほうせいそこきゅう無明むみょうみなもとはなれねん寂靜じゃくじょうのりこころ初動しょどうあい也。とく心性しんせいしゃ,妄既きゅうげんのり見本みほんさとし真心まごころせい矣。こころそく常住じょうじゅうしゃしんげんすんでごくりょうおこりほろびたたえしか常住じょうじゅう也。)"
  3. 운허, "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구경각)". 2013년 5월 6일에 확인
    "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구경각): 4각(さとし)의 하나. 수행이 끝나서 얻은 구경의 깨달음, 곧 부처가 되는 자리."
  4. 운허, "みょうさとし(묘각)". 2013년 5월 6일에 확인
    "みょうさとし(묘각): 불과(佛果ぶっか)를 말한다. 보살 수행의 지위 점차인 52위()나 41위의 마지막 지위. 등각위(とうさとし)에 있는 보살이 다시 1품의 무명을 끊고 이 지위에 들어간다. 온갖 번뇌를 끊어버린 부처님의 자리."
  5. 축불념 한역 & T.1485, 하권 〈7. 대중수학품(大衆たいしゅう受學ひん)〉. p. T24n1485_p1021c21 - T24n1485_p1022a15. 5주지번뇌(じゅう煩惱ぼんのう)
    "したがえじゅうしん乃至ないしじゅうこう自然しぜん流入りゅうにゅう平等びょうどうどうとくいちそう真實しんじつかん。一照相入初地道。佛子ぶっしふくしたがえせいかんいちあきらさとしちゅういれひゃく萬阿僧祇功德門。於いちそうかんちゅう一時いちじぎょう乃至ないしだいじゅう心心こころごころ寂滅じゃくめつ自然しぜん流入りゅうにゅう無垢むく佛子ぶっしふくしたがえ以一あきらさとしりょう一切業因業果法界無不一觀。以智一切眾生識始起一相住於緣。じゅんだい一義諦起名善背第一義諦起名惑。以此ためじゅうゆえめい生得しょうとくぜん生得しょうとく惑。よしぜん惑為ほんおこり一切いっさいぜん惑。したがえ一切法緣生善惑名。さく以得ぜんさく以得惑。而心ぜん惑。したがえ二得名故善惑二心。おこり欲界よくかい惑名欲界よくかいじゅうおこりしょくかい惑名しょくかいじゅうおこりこころ惑故めい無色むしょくかいじゅう。以此よんじゅうおこり一切いっさい煩惱ぼんのうゆえためはじめおこりよんじゅう。其四住地前更無法起故。めいはじめ無明むみょうじゅう金剛こんごうさとし此始おこりいちそう有終ゆうしゅう。而不知ふち其始ぜんゆうほう無法むほううんなに。而得生得しょうとく一住地作得三住地。ただふつはじめおわり無垢むく菩薩ぼさつ一切智齊知自地。常住じょうじゅう第一義だいいちぎたいちゅう自然しぜん流入りゅうにゅうみょうさとしうみ佛子ぶっしじゅうみょうさとしなかただげんめい有無うむりょうよしゆう無量むりょうめい其出いちたい所謂いわゆるみょうはて常住じょうじゅう清淨せいじょういたりわか虛空こくう不可思議ふかしぎ不可ふかせつ不可ふか名數めいすう不可ふか名入ないりかいぶんとく。"
  6. 축불념 한역, 노혜능 번역 & K.530, T.1485, 하권 〈7. 대중수학품(大衆たいしゅう受學ひん)〉. pp. 57-58 / 62. 5주지번뇌(じゅう煩惱ぼんのう)
    "십신(じゅうしん)에서부터 십향(じゅうむかい)에 이르기까지 자연히 평등의 도(みち)에 흘러들지만, 일상(いちそう)을 얻는 것은 아니고 진실하게 일조상(いちあきらしょう)을 관하여 초지(はつ)의 도에 들어가느니라.
    불자여, 다시 이 지()에서 바르게 일조지(いちあきらさとし)를 관하는 가운데 백만 아승기의 공덕문에 들어가느니라. 일상관 중에서 일시에 행하여 나아가 제십지(だいじゅう)에 이르기까지 온갖 마음이 적멸하여 자연히 무구지(無垢むく)에 흘러드느니라.
    불자여, 다시 이 지에서 일조지로써 일체의 업인업과(ぎょう因業いんごうはて)를 명료히 이해하되 법계를 하나로 관하지 않음이 없느니라. 그것은 지혜로써 일체 중생의 식(識)이 처음 일상(いちそう)을 일으켜 연(えん)에 머무는 것을 아는 것이니라. 제일의제(第一義だいいちぎたい)에 따라서 일어남을 선(ぜん)이라 하고 제일의제를 등지고 일어남을 번뇌라고 이름 하느니라.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주지(じゅう)로 하기 때문에 생득(生得しょうとく)의 선(ぜん), 생득의 번뇌라고 하고, 이 두 가지 선과 번뇌를 근본으로 하기 때문에 후의 일체 선악을 일으키느니라. 일체법의 연(えん)에 따라서 선과 번뇌의 이름이 생기고, 행위 함으로써 선을 얻고 행위 함으로써 번뇌를 얻지만 마음은 선도 아니고 번뇌도 아니니라. 이 두 가지를 따라 이름을 얻기 때문에 선과 번뇌의 두 가지 마음이 있느니라. 욕계의 번뇌를 일으키는 것을 욕계주지(欲界よくかいじゅう)라고 이름하고, 색계의 번뇌를 일으키는 것을 색계주지(いろかいじゅう)라고 이름 하며, 마음[しん]의 번뇌를 일으키므로 무색계주지(無色むしょくかいじゅう)라고 이름 하느니라. 이 네 가지 주지(じゅう)로써 일지(いち)의 번뇌를 일으키므로 처음 일어나는[はじめおこり] 것을 사주지(よんじゅう)라고 하고, 이 사주지 앞에 다시 법이 일어나는 것이 없기 때문에 무시(はじめ)의 무명주지(無明むみょうじゅう)라고 하느니라. 금강지(金剛こんごうさとし)로써 이 처음으로 일어나는 일상(いちそう)은 끝이 있음을 아느니라. 그러나 또한 그 최초의 앞에 법이 있는지 법이 없는지 어떠한지를 알지 못하지만, 선천적으로 얻는 일주지(いちじゅう)와 행위 함으로써 얻는 삼주지(三住みすみ)를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부처님만이 시작을 알고 끝을 알 수가 있느니라. 이 무구(無垢むく)보살은 일체지로써 가지런히 자지()를 알고 항상 제일의제 속에 머물면서 자연히 묘각해지(みょうさとしうみ)로 흘러 들어가느니라.
    불자여, 이 묘각지(みょうさとし) 중에 머물러 오직 화()라고 이름 지을 수 있는 것을 나타내자면 헤아릴 수 없는 뜻이 있고 헤아릴 수 없는 이름이 있느니라. 그 가운데 일체(一體いったい)를 출생하면 이른바 묘과(みょうはて)가 항상 청정하게 머무는 것이 허공과 같아서 생각할 수 없고 말할 수 없으며, 이름으로 헤아릴 수 없고 이름으로 들어갈 수 없으나 과분(はてぶん)은 얻을 수 있느니라."
  7. 축불념 한역 & T.1485, 상권. p. T24n1485_p1015c09 - T24n1485_p1015c15. 적멸심묘각지(寂滅じゃくめつしんみょうさとし)
    "佛子ぶっしだいよんじゅう地名ちめい寂滅じゃくめつしんみょうさとし常住じょうじゅういちそうだいいちきょくたたえわか虛空こくう。一切種智照達無生有諦始終。ただふつきゅうつき眾生根本ねもとゆうはじめ有終ゆうしゅうふつまたあきらつき乃至ないし一切いっさい煩惱ぼんのう一切いっさい眾生果報かほうほとけ一心念稱量盡原。一切いっさいふつこく一切いっさいふつ因果いんが一切いっさい佛菩薩ぶつぼさつ神變しんぺんまた一念一時知住不可思議二諦之外獨在無二。"
  8. 축불념 한역, 노혜능 번역 & K.530, T.1485, 상권. pp. 29-30 / 62. 적멸심묘각지(寂滅じゃくめつしんみょうさとし)
    "불자여, 제사십이지(だいよんじゅう)를 적멸심묘각지(寂滅じゃくめつしんみょうさとし)라고 이름하느니라. 항상 한 모양에 머물러 제일무극(だいいちきょく)이며, 담담하기가 허공과 같으니라. 일체종지로써 존재가 생겨남이 없는 진리의 처음과 끝을 널리 비치는데, 오직 부처님만이 중생의 근본과 유시유종(ゆうはじめ有終ゆうしゅう)을 궁구하여 다하셨느니라. 부처님은 또 일체 번뇌와 일체 중생의 과보를 다 비추어 보시고 부처님은 또 일심념(一心いっしんねん)으로써 헤아리고 근원을 다하시며, 모든 불국토와 모든 불의 인과와 모든 보살의 신통 변화까지도 또한 한 생각, 한 순간에 다 알고 불가사의한 이제(たい)의 밖에 머물러 홀로 존재하시며 둘이 없느니라."
  9.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1권. p. 2 / 583. 열반(涅槃ねはん)과 보리(菩提ぼだい)
    "두 가지 공을 증득하면, 그 장애도 따라서 끊어진다. 장애를 끊는 것은 두 가지 뛰어난 증과(열반 · 보리)를 얻기 위해서이다.12)
    12) 아공의 도리를 깨쳐서 번뇌장을 끊으면 해탈, 즉 열반을 증득한다. 법공의 도리를 깨쳐서 소지장을 끊으면 곧 큰 깨달음[だい菩提ぼだい]을 성취해서 붓다가 된다."
  10. 운허, "般若はんにゃ(반야)". 2013년 5월 6일에 확인
    "般若はんにゃ(반야): 【범】 prajñā 반야(はんわか)ㆍ바야(なみわか)ㆍ발야(はちわか)ㆍ반라야(般羅わか)ㆍ발랄야(はち剌若)ㆍ발라지양(はちからたちじょう)이라고도 쓰며, 혜(とし)ㆍ명(あきら)ㆍ지혜(智慧ちえ)라 번역. 법의 참다운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 이 반야를 얻어야만 성불하며, 반야를 얻은 이는 부처님이므로 반야는 모든 부처님의 스승 또는 어머니라 일컬으며, 또 이는 법의 여실한 이치에 계합한 평등ㆍ절대ㆍ무념(無念むねん)ㆍ무분별일 뿐만 아니라, 반드시 상대 차별을 관조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이를 보통 2종ㆍ3종ㆍ5종 등으로 나눔."
  11. 星雲せいうん, "般若はんにゃ". 2013년 5월 6일에 확인
    "般若はんにゃ:  梵語ぼんご mahāprajñā。mahā,ためだい;prajñā,ためとし訶般わかそくあきらりょう諸法しょほう實相じっそうさいきょくさい勝之かつゆきだい智慧ちえぜんえん清規しんぎまきじゅうまんじぞくいちいちいちよんろくじょう):「わかさとる訶般若者わかものただし佛語ふつご修行しゅぎょう。」〔唯識ゆいしき樞要すうようまき上本うえほん〕 p6080"
  12. 운허, "よんさとし(사각)". 2013년 5월 6일에 확인
    "よんさとし(사각): 시각(はじめさとし)의 내용을 4위()로 구분한 것. (1) 불각(不覺ふかく). 시각의 제 1보()로 이미 업인과보(ぎょう因果いんがほう)의 이치를 깨달은 지위, 아직 혹(惑)을 끊는 지혜가 생기지 않은 자리. (2) 상사각(相似そうじさとし). 아집(我執がしゅう)을 여의고, 아공(わがそら)의 이치를 깨달은 지위, 아직 진각(さとし)을 얻지 못한 자리. (3) 수분각(隨分ずいぶんさとし). 초지(はつ)인 정심지(淨心じょうしん)에 들어가 일체 모든 법은 다 유식(唯識ゆいしき)의 소현(ところげん)임을 깨닫고, 법집(ほう)을 끊고 진여 법신을 일분일분(いちふんいちふん)씩 깨달아 가는 지위. (4) 구경각(究竟きゅうきょうさとし). 근본 무명(無明むみょう)을 끊고, 절대의 진각(さとし)을 얻어 본각(もとさとし) 자신이 나타난 자리. ⇒상사각(相似そうじさとし)"
  13. 운허, "はじめさとし(시각)". 2013년 5월 6일에 확인
    "はじめさとし(시각): ↔ 본각(もとさとし). 『대승기신론(大乘だいじょうおこりしんろん)』에서 본각, 곧 일체 유정(有情うじょう)ㆍ비정(非情ひじょう)에 통하여 그 자성 본체로서 갖추어 있는 여래장진여(如來にょらいぞう眞如しんにょ)에 대하여, 도로 그 본각이 수행의 공(いさお)을 가자(かり藉)하여 각증(さとししょう)한 각(さとし)을 시각이라 함. 그러므로 본각과 시각의 각체(さとしからだ)는 다르지 않으나, 다만 지위가 같지 않으므로 본각ㆍ시각의 이름을 붙인 것. 예를 들면 땅 속에 묻힌 금덩이를 본각이라 하면, 노력하여 파낸 금덩이는 시각. 그 자체는 동일한 금덩이. ⇒지법신(さとしほう)"
  14. 星雲せいうん, "みょうさとし". 2013년 5월 6일에 확인
    "みょうさとし:  ため大乘だいじょう菩薩ぼさつ修行しゅぎょうじゅうかいいちよんじゅういちゆびさとしぎょう圓滿えんまん究竟くっきょう佛果ぶっかまたため佛果ぶっか別稱べっしょうまたたたえみょうさとしため究極きゅうきょく理想りそう境地きょうち表現ひょうげんがかりよしとうさとしさらだんいちひん無明むみょう,而得此妙さとし。於此のうだんつき一切いっさい煩惱ぼんのう智慧ちええんみょう覺悟かくご涅槃ねはん
     天台てんだいよんきょういちしょ說明せつめいべつえん二教妙覺位之差異,いいべつきょうみょうさとしすわ於蓮はなぞう世界せかい七寶菩提樹下大寶華王座,げん圓滿えんまんほうため鈍根どんこん菩薩ぼさつてん無量むりょう四諦したい法輪ほうりんえんきょうみょうさとしそく虛空こくうため成就じょうじゅ清淨せいじょうほうきょ於常寂光土じゃっこうど。〔菩薩ぼさつ瓔珞ようらく本業ほんぎょう經卷きょうかんじょうけんひじりがくかんひん大佛だいぶついただきくび楞嚴經卷きょうかんはちよん教義きょうぎまきまきろく法華ほっけげんまきよんまきじょう大乘だいじょう四論玄義卷二〕 p2857"
  15. 星雲せいうん, "はじめ無明むみょう". 2013년 5월 6일에 확인
    "はじめ無明むみょう:  いいはじめ以來いらいそく恆常こうじょう存在そんざい無明むみょうため生死せいし流轉るてん根本こんぽん惑體。平等びょうどう法界ほうかいいたる,妄隔平等びょうどう理性りせいしょうため無明むみょうまた如是にょぜやみ惑之しん隔離かくり理性りせいまたさく間隔かんかく無明むみょう間隔かんかく而生種種しゅじゅ煩惱ぼんのうみやつこ種種しゅじゅぎょう,受種しゅ果報かほうかちかずらけい大乘だいじょうおこりしんろんとうしょ經論きょうろんしょうためはじめ無明むみょう菩提心ぼだいしんろんのりしょうためはじめ間隔かんかくせき於無はじめこれめいゆう如下さんしゅ解釋かいしゃく:(いち)就因えんせい而言,いい一切いっさい有為ゆういほう,乃因えん和合わごう而生,現世げんせいはてゆかり前世ぜんせいいん而生;前世ぜんせいはてさらよし前世ぜんせいいん而生,如是にょぜ推究,故知こちはつはじめわか以為ゆうはつはじめそくいんせい外道げどう,而非佛法ぶっぽう。()就惑からだしょうこれ而言,いいえだまつ無明むみょう根本こんぽん無明むみょう根本ねもと無明むみょう真如しんにょ,此乃緣起えんぎほう自然しぜん。此時無明むみょうため惑之根本こんぽん無明むみょうさきさらはつはじめ惑法,しょうためはじめ此釋,のりはじめため根本こんぽん異稱いしょう,以成無明むみょうゆうはじめ此義,大乘だいじょうおこりしんろん以忽しかねんおこりため無明むみょう天台てんだいしょうためもとしな無明むみょう大乘だいじょうおこりしんろん注疏ちゅうそのりしょうため根本こんぽん無明むみょう如忽しかもとしな根本ねもとひとしみなためゆうはじめ異稱いしょう大乘だいじょう經論きょうろん所說しょせつ此義。此為妄歸真之まさゆき一種いっしゅ教法きょうほう。乃「けん大乘だいじょう。(さん)就真妄同たい而言,いい如與無明むみょう,乃一ほう異稱いしょう如水じょすいあずか冰,冰之自性じしょうそくためすい無明むみょう自性じしょうそくため真如しんにょさきためすい而後ため冰,如言さきためすいのり僅為教法きょうほう方便ほうべんせつ而已。〔まどかさとしけいかちかずらたからくつまきちゅうまつ大乘だいじょうおこりしんろんまきまつ〕(まいり閱「無明むみょう」5094) p5090"
  16. 운허, "はじめ無明むみょう(무시무명)". 2013년 5월 6일에 확인
    "はじめ無明むみょう(무시무명): 원품무명(もとしな無明むみょう)과 같음."
  17. 운허, "[1]". 2013년 5월 6일에 확인
    "もとしな無明むみょう(원품무명): 근본무명(根本こんぽん無明むみょう)ㆍ무시무명(はじめ無明むみょう)이라고도 함. 미(迷)의 근원인 무지(無知むち), 곧 우치한 것을 무명이라 하고, 그 무명에 거칠고 미세한 분별이 있으므로 천태종(天台宗てんだいしゅう)에서 이를 12종(별교) 혹은 42종(원교)에 나누고, 그 중에 가장 미세한 맨 처음의 무명을 원품이라 함. 이는 일체 중생의 미(迷)의 처음 근본이므로 근본무명, 진여가 비롯이 없는 것과 같이 이것도 비롯이 없는 존재이므로 무시무명이라 함. 그러므로 이를 다 끊으면 금방 부처를 이룸."
  18. 곽철환 2003, "원품무명(もとしな無明むみょう)". 2013년 5월 6일에 확인
    "원품무명(もとしな無明むみょう):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을 깨닫지 못하여 차별을 일으키는 원초적 번뇌."
  19. 축불념 한역 & T.1485, 상권. p. T24n1485_p1010b24 - T24n1485_p1010b27. 본업영락(本業ほんぎょう瓔珞ようらく)
    "ふつねんわれとう建立こんりゅう大志たいし。乃悉げん諸佛しょぶつ世界せかい所有しょゆう好惡こうお殊勝しゅしょうふつしょゆうきょ闡隆しるべ光明こうみょう神足こうたり教誨きょうかいとう開示かいじ我意がいふつ本業ほんぎょう瓔珞ようらく十住十行十向十地無垢地みょうさとし。"
  20. 축불념 한역, 노혜능 번역 & K.530, T.1485, 상권. p. 2 / 62. 본업영락(本業ほんぎょう瓔珞ようらく)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이 큰 뜻을 세운 것을 생각하여 주시고, 또한 저희들에게 모든 부처님 세계에 있는 좋거나 나쁘거나 수승한 국토를 나타내어 주소서. 부처님께서 노니시는 곳마다 교화를 일으키시며, 빛나는 신통력으로써 저희들을 가르치고 일깨우시며 저희들의 뜻을 열어보여 주소서. 저희들을 위해 부처님의 본업영락(本業ほんぎょう瓔珞ようらく)인 십주(じゅうじゅう)ㆍ십행(じゅうぎょう)ㆍ십회향[じゅうむかい]ㆍ십지(じゅう)ㆍ무구지(無垢むく)ㆍ묘각지(みょうさとし)를 말씀해 주소서."
  21. 星雲せいうん, "じゅう". 2013년 4월 9일에 확인
    "じゅう:  大乘だいじょう菩薩ぼさつじゅうしゅかいそくじゅうしんじじゅうじゅうじゅうぎょうじゅう迴向、じゅうとうさとしみょうさとし。此等菩薩ぼさつかいしょ經論きょうろん所說しょせつ不一ふいつ,如華嚴經けごんきょうせつじゅうじゅうじゅうぎょうじゅう迴向、じゅうふつとうよんじゅういち仁王におう經卷きょうかんじょう菩薩ぼさつ教化きょうかひんせつ十善じゅうぜんさんけんさんじゅうしんじゅうふつとうじゅういち菩薩ぼさつ瓔珞ようらく本業ほんぎょうけいそく舉前十信與四十二賢聖位,しょうためじゅう信心しんじんじゅうしんじゅうじゅうぎょうこころじゅう迴向しんじゅうこころにゅう法界ほうかいしん寂滅じゃくめつしん大佛だいぶついただきくび楞嚴經卷きょうかん八更於十信之前說乾慧地,於十迴向之後加煖、いただきしのべだい一法いっぽうとうよん善根ぜんこんごうためじゅうななかい。其中,瓔珞ようらくけいしょ舉之じゅう名義めいぎせいあし無缺むけつこうため大乘だいじょう諸家しょかしょ採用さいよう,其名すうため:(いち)じゅう信心しんじんそく信心しんじんねんしん精進しょうじんしんとしこころていしん退すさこころ、迴向しん護法ごほうしん戒心かいしんねがいしん。()じゅうしんじゅう即發そくはつこころじゅうこころじゅう修行しゅぎょうこころじゅうなましんじゅう方便ほうべんこころじゅうせいしんじゅう退すさこころじゅうわらわ真心まごころじゅう法王ほうおうこころじゅう、灌頂こころじゅう。(さん)じゅうぎょうこころそく歡喜かんきしんぎょうにょうえきしんぎょう瞋恨しんぎょう無盡むじんしんぎょうはなれ亂心らんしんぎょうぜんげんしんぎょうちょしんぎょう尊重そんちょうしんぎょうぜんほうしんぎょう真實しんじつしんぎょう。(よん)じゅう迴向しんそく救護きゅうご一切眾生離相迴向心、不壞ふえ迴向しんひとし一切いっさいふつ迴向しんいたり一切いっさいしょ迴向しん無盡むじん功德くどくぞう迴向しん隨順ずいじゅん平等びょうどう善根ぜんこん迴向しん隨順ずいじゅんとうかん一切眾生迴向心、如相迴向しんばく解脫げだつ迴向しん法界ほうかい無量むりょう迴向しん。()じゅうこころそくよん無量むりょうしんじゅう善心ぜんしん明光めいこうしん、焰慧しん大勝たいしょうしん現前げんぜんしんなましん不思議ふしぎしんとしひかりしん、受位しんだい四十一地之心稱為入法界心,そくためとうさとしだい四十二地之心稱為寂滅心,そくためみょうさとし。此中,じゅうじゅうじゅうぎょうじゅう迴向、じゅうとうさとしあずかみょうさとしはい習種せいせいしゅせいみちしゅせいひじりたねせいとうさとしせいみょうさとしせいとう。〔はりやく大乘だいじょうろんしゃくまきなな瑜伽ゆがろんりゃく纂卷じゅう法華經ほけきょうげんまきよんなり唯識ゆいしき論述ろんじゅつまききゅうまつ菩薩戒ぼさつかい疏卷じょう華嚴經けごんきょうさがせげんまきいたりまきじゅうよん〕(まいり閱「菩薩ぼさつかい」5221) p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