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초

노초(路みち招, ? ~ ?)는 중국 후한 말의 무장이다.

생애

이름	노초(路みち招)
시대	후한
생몰	? ~ ?
자
본관 · 출신
관직
작위
소속	조조

조조(曹操そうそう)를 섬겼다. 주령(朱しゅ靈れい)과 함께 자주 행동하였으며, 기록은 적으나 훌륭한 무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건안(建たて安やすし) 4년(199년), 조조는 유비(劉りゅう備)로 하여금 원술(袁術)를 토벌하도록 하여 노초와 주령을 원군으로 보냈다. 그러나 원술은 병들어 죽었고, 노초와 주령은 유비를 서주(徐じょ州しゅう)에 남겨두고 돌아왔다.

건안 13년(208년), 조조가 형주(荊州)를 정벌할 때 사공연속주부(司つかさ空そら掾じょう屬ぞく主ぬし簿ぼ) 조엄(趙ちょう儼げん)이 장릉태수(章あきら陵りょう太守たいしゅ)와 도독호군(都みやこ督ただし護まもる軍ぐん)을 겸임하였다. 이때 노초는 우금(于禁) · 장료(張ちょう遼りょう) · 장합(張ちょう郃) · 주령 · 이전(李り典のり)과 함께 조엄의 휘하에 배속되었다.

건안 17년(212년), 주령과 함께 행호군장군(行くだり護まもる軍ぐん將軍しょうぐん) 하후연(夏なつ侯ほう淵ふかし)의 휘하에 배속되어 장안(長安ながやす)에 주둔하였다. 이때 하후연군은 남산(南山なんざん)의 유웅(劉りゅう雄つよし)을 격파하여 항복시켰고, 양흥(梁りょう興きょう)을 토벌하였다.

《삼국지연의》 속 노초

노소(路みち昭あきら)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사실(史實しじつ)대로 주령과 함께 유비의 원술 토벌을 도왔으며, 유비의 지시에 따라 군을 남긴 채로 주령과 함께 단둘이 돌아왔다. 이에 조조는 격노하여 그들을 죽이려 하였으나, 순욱이 간언하여 용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