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친구남편이 바람피는 현장을 목격했어요
혼자 머리터지게 고민하다 답이 안나와 조언구합니다.. 저번주말에 남편이랑딸이랑 호캉스를 갔다왔어요 저녁에 밥먹는데 딸아이가 ㅇㅇ이삼촌이다 하더라구요 제친구도 자녀가 있어 가족끼리 자주 봤거든요 제가 이호텔에 왔다고 친구단톡방에 올렸을때 별말없었길래 딸이 잘못봤구나싶어 그냥 넘겼어요 밥먹고 나와 아이 아이스크림 기다리는데 또 ㅇㅇ이삼촌 이러더라구요 그쪽을보니 정말 제친구남편이랑 젊은여자가 지나갔어요 저희를 봤는지 얼굴 훽 돌리고 빨리지나가는데 저도 10년넘게본 친구사이라 바로 알아보고 전화했어요 제가전화할땐 안받고 바로 전화오더라구요 오해라길래 만나서 얘기하자 했더니 본인혼자왔어요 그러더니 회사동료이고 본인유부남인거 아는데 여기 구경와보고싶대서 데려와준거래요 그냥무조건 자기가잘못했다고 봐달래요 말하지말아달래요 가정지키고싶다고 .. 가정지키고싶은데 그딴짓을 왜하고 다니는지.. 저한테 싹싹비는데 솔직히 저한테 빌일도 아니고 우선 집으로 가라했어요 남편은 나쁜놈이라고 당장 알려주라고 하는데 제친구가 남편바보라 남편말이면 철썩같이 믿거든요 연애때도 친구남편이 술집에서 이대이로 짝맞춰노는거 다른친구가 보고 말해줬는데 친구남편은 놀기싫은데 그친구가 여성분을 넘 맘에들어해서 억지로 앉아있었다고 ㅋㅋㅋ 또그말을믿고 오히려 전달해준 친구랑 멀어지더라구요.. 그뒤로 사랑꾼행세하며 지금까지 잘지내길래 그말이진짜였나했는데 .. 남편없이 못살거같은 친구라 넘 고민이 돼요 근데 또 말안하고 넘어가기엔 그남편이 괘씸하고 나중에 친구가 알았을때 제가 입닫고 넘어간걸알면 더실망할거같기도하고.. 머리가 복잡해요 |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베스트 댓글
다른 친구가 이미 한번 당했잖아요.
그냥 그렇게 살게 두시고 애들 동석하는 모임 하지 마세요.
그런 아빠 밑에 자란 애랑 친구하는거 아닙니다.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다른 친구가 이미 한번 당했잖아요.
그냥 그렇게 살게 두시고 애들 동석하는 모임 하지 마세요.
그런 아빠 밑에 자란 애랑 친구하는거 아닙니다.
그걸 친구한테 보여줘야 믿을거 같은데,,,
어쨋든 저라면 동영상이 없어도 당연히 말해주고,, 친구가 오히려 남편 편을 든다
그러면 넌 내말 안믿은거 나중에 꼭 후회할테니 두고봐 니인생 니가 알아서 살라 하고 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