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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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 및 나머지 획수 | 총 획수 | 14획 | |||||
중학교 | |||||||
일본어 음독 | カン | ||||||
일본어 훈독 | おとこ, から | ||||||
汉 | |||||||
표준 중국어 | hà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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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드에는 U+6F22에 배당되어 있고,[3] 주음부호로는 ㄏㄢˋ로 입력하며, 창힐수입법으로는 水 廿 中 人 (ETLO)로 입력한다.
금문 때부터 등장하는 글자이며, 뜻을 나타내는水 (물 수) 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𦰩(U+26C29) 자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소전에서는 이 글자의 자형을 堇(진흙 근) 자와 합쳐서 갑골문 발견까지 자원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설문해자에서는 難 (어려울 난) 자의 생략형을 성부(聲 符 )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漢 자로 추정되는 글자가 水 자와 難 자를 합친 형태를 띠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漢 자와 灘 (여울 탄) 자가 동원자(同 源 字 )로 여겨지기도 한다.
옛날에는 중국의 강 한수를 뜻하는 글자였는데, 이 강 유역 한중에서 한 고조가 일어나 한나라를 세우고 그 한나라가 수백년 동안 중국사의 기틀을 다져 지금처럼 의미가 '한나라', '한족'으로 확장되었다. 요즘에는 한자(漢字 )라는 단어가 漢 자의 수요를 책임지고 있다. 사실 한자라는 단어도 본래 한족의 글자라는 뜻이지만 어쨌든 오늘날에는 한족만 한자를 쓰는 건 아니기 때문에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그 이외에도 괴한(怪漢 ), 치한(癡漢 )의 용법처럼 '놈', '녀석'이라는 뜻도 있다. 일본에서는 漢 을 '사나이'라는 의미로 쓰기도 한다. 이 경우 남자(男 )보다는 거칠고 마초적인 뉘앙스를 풍기며 여자에게도 붙일 수 있다. 그 이외에도 비하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평안도 사람을 비하하는 의미로 평한(平 漢 ), 일제강점기에 백정들을 도한(屠 漢 )이라고 언급하는 것처럼 멸칭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씩 은하수를 뜻하는 때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은한(銀漢 ), 한라산(漢 拏山).
그리고 드물지만 '크다'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한'을漢 자로 음역하여 쓰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한강. 그리고 한강 유역에 있는 서울시의 옛 지명인 한성, 한양도 이 한강에서 나온 말이며, 서울의 중국어 표기를 한성에서 서우얼로 바꿀 때 일부 중국인들은 한이란 글자를 쓰는 게 싫어서 바꾼다고 오해하기도 했다.
고대 일본에서는 중국에서 건너온 인사들에게 이 글자가 들어간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훈독으로 '아야'라고 불렀다. 복잡한 학문이나 직조 기술[4]의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붙은 훈독으로 보인다.
한의학 한의사 한의원 은 현재 한국韓 자를 쓰지만 그것들도 본래는 이 漢 자에서 비롯되었다.
일부 미흡한 기자들은 한국에 쓰는 한국韓 자가 들어갈 자리에 한나라 漢 자를 쓰고 기사를 기고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식으로 쓰면 '한국의~'라는 의미가 '중국의~'라는 의미로 바뀌어 읽힐 가능성이 커서 문맥을 왜곡할 가능성이 높아 문제가 있는 실수인데, 보통 한의 1번은 韓 , 2번에 漢 이 들어가긴 해서 오타의 가능성도 있지만, 검수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자들의 부족한 기량을 조롱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금문 때부터 등장하는 글자이며, 뜻을 나타내는
옛날에는 중국의 강 한수를 뜻하는 글자였는데, 이 강 유역 한중에서 한 고조가 일어나 한나라를 세우고 그 한나라가 수백년 동안 중국사의 기틀을 다져 지금처럼 의미가 '한나라', '한족'으로 확장되었다. 요즘에는 한자(
그 이외에도 괴한(
그리고 가끔씩 은하수를 뜻하는 때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은한(
그리고 드물지만 '크다'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한'을
고대 일본에서는 중국에서 건너온 인사들에게 이 글자가 들어간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훈독으로 '아야'라고 불렀다. 복잡한 학문이나 직조 기술[4]의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붙은 훈독으로 보인다.
한의학 한의사 한의원 은 현재 한국
일부 미흡한 기자들은 한국에 쓰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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