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의 일입니다.
네이트판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먼저 저는 딸 하나를 둔 평범한 가장입니다. 저는 여가시간에 주로 유튜브나 커뮤니티를 잠깐 즐기는데요 최근에 “뉴진스럽다” 라는 신조어가 MZ 젊은이들 사이에서 뜨겁더군요. 제 나이엔 의외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최신 유행어, 트렌드에 민감한 편이라 MZ세대의 문화를 정확히 캐치하는 편 입니다. 이번 “뉴진스럽다”는 입에 착착 붙는 유행어이기에 대박 히트 예감이 들었고 젊은 세대와 소통을 즐기는 저는 당연히 저희 딸내미한테도 전파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만.. 제가 잘못을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안그래도 이번 민희진대표 배임사건때문에 전 국민이 뉴진스에 대해 안좋은 시선을 보내는걸 잘 알고있습니다. 이번엔 배틀 어라운드 라는 모바일 게임에서 사고를 쳤더군요. 평소 제 딸은 뉴진스를 무척 좋아했는데요. 이번 사태를 보니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 없어서 딸아이한테 좋게좋게 한마디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아직 어려서 판단능력이 떨어지는지 뉴진스를 절대 포기 못하겠다 주장하더라구요.. 저는 설교에 나섰지만 아이와 설전이 계속되자 전 요즘 유행어인 “뉴진스럽다”를 이용하여 유머러스하게 아이를 설득하려했습니다.( 딸아이가 뉴진스를 쉴드치면 저는 “그것참 뉴진스럽네~”를 반복하는 식으로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딸아이가 저보단 유행에 둔감한건지 “뉴진스럽다”를 잘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이때문에 최신 유행어를 통한 설득에 실패. 언성이 높아지고 결국 딸아이와 관계가 틀어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뉴진스럽다”를 이해시키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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