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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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마(산스크리트어·힌디어: धर्मः) 또는 담마(팔리어: धम्म)는 인도계 종교의 자연법으로 불리는 개념으로, 인도계 종교에서 중요한 교리이다. 한자로는 법(
그 기원은 오래된 것으로서 베다에서는 신적 의지(
힌두교에서의 다르마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참된 본질을 정의하는 데 관계되는 용어로의 의(
불교에서의 다르마
[편집]불교에서의 다르마는 교법, 최고의 진리, 법칙, 도리, 존재, 실체, 모든 존재(일체법) 등 다양한 뜻이 있다.[7]
불교의 불법승(
부파불교의 아비달마와 대승불교의 유식학과 불교 일반에서 일체법(
정의
[편집]불교에서 법은 그 뜻이 매우 복잡하며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7]
- 교법: 교설(
敎 說 )이나 성전(聖典 ) - 최고의 진리: 깨달음의 내용
- 법칙: 일체의 현실 존재로 하여금 현재의 상태로 존재케 하고 있는 법칙과 기준
- 도리: 인간이 실천하여 생활해야 할 도리 · 도(
道 ) 또는 규정[14] - 존재, 실체: 객관적으로 독립된 실체 또는 존재[15]
- 모든 존재(일체법): 법(법칙)에 의해서 지탱되고 있는 유형 · 무형, 심적 · 물적의 일체 존재(
存在 : 현상), 즉 의식의 대상이 되는 모든 것
일체법·만법·제법
[편집]일체법(
법(
임지자성 궤생물해
[편집]법(
중국 법상종의 규기(窺基)는 《성유식론술기(
法 謂 軌持。軌謂軌範 可 生物 解 。持 謂 住持 不 捨自相 。
법(法 )은 궤지(軌持)를 말한다. 궤(軌)는 [해당 사물이 지닌] 궤범이 [해당] 사물에 대한 앎[解 : 인식, 요해, 요별, 지식]을 낼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말한다. 지(持 )는 [해당 사물이] 자상(自 相 )을 지니고 있어서 잃어버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즉, 임지자성(
예를 들어, 5온 중의 하나인 수온, 즉 마음작용 중의 하나인 수(受)는 고수(
云 何 受蘊。謂 三 領 納 。一苦二樂三不苦不樂。
樂 謂 滅 時 有 和合 欲 。苦 謂 生 時 有 乖離 欲 。不 苦 不 樂 謂 無 二 欲 。
수온(受蘊)이란 무엇인가? [지각대상에 대한] 3가지의 느낌[領 納 , 지각]을 말하는데, 첫 번째는 괴롭다는 느낌[苦 受]이고, 두 번째는 즐겁다는 느낌[樂 受]이고, 세 번째는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不 苦 不 樂 受]이다.
즐겁다는 느낌[樂 受]이란 [그 지각대상이] 사라질 때 [즉, 지각대상과 헤어질 때, 그것과]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욕구[和合 欲 ]가 있는 것을 말한다.
괴롭다는 느낌[苦 受]이란 [그 지각대상이] 생겨날 때 [즉, 지각대상과 만날 때, 그것과] 떨어지고 싶어하는 욕구[乖離 欲 ]가 있는 것을 말한다.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不 苦 不 樂 受]이란 이들 2가지 욕구[欲 ]가 없는 것을 말한다.
즉, 법을 '임지자성 궤생물해(
분류
[편집]초기불교 이래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에서는 이러한 5온 · 12처 · 18계의 분류방식을 더욱 발전시켜 모든 존재를 색법(
유위법과 무위법
[편집]유루법과 무루법
[편집]오온
[편집]십이처
[편집]십팔계
[편집]오위칠십오법
[편집]오위백법
[편집]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en:Gavin Flood (1994), Hinduism, in Jean Holm, John Bowker (Editors) - Rites of Passage, ISBN 1-85567-102-6, Chapter 3; Quote - "Rites of passage are dharma in action."; "Rites of passage, a category of rituals,..."
- ↑ 참고:
- en:David Frawley (2009), Yoga and Ayurveda: Self-Healing and Self-Realization, ISBN 978-0-9149-5581-8; Quote: "Yoga is a dharmic approach to the spiritual life...";
- Mark Harvey (1986), The Secular as Sacred?, Modern Asian Studies, 20(2), pp 321-331
- ↑ 참고:
- en:J. A. B. van Buitenen (1957), Dharma and Moksa, Philosophy East and West, 7(1/2), pp 33-40;
- James Fitzgerald (2004), Dharma and its Translation in the Mahābhārata,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32(5), pp 671-685; Quote - "virtues enter the general topic of dharma as 'common, or general, dharma,'..."
- ↑ Bernard S. Jackson (1975), From dharma to law, The American Journal of Comparative Law, Vol. 23, No. 3 (Summer, 1975), pp. 490-512
- ↑ en:Harold Coward (2004), Hindu bioethics for the twenty-first century, JAMA: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91(22), pp 2759-2760; Quote - "Hindu stages of life approach (ashrama dharma)..."
- ↑ 참고:
- Austin Creel (1975), The Reexamination of Dharma in Hindu Ethics, Philosophy East and West, 25(2), pp 161-173; Quote - "Dharma pointed to duty, and specified duties..";
- Gisela Trommsdorff (2012), Development of “agentic” regulation in cultural context: the role of self and world views, Child Development Perspectives, 6(1), pp 19-26.; Quote - "Neglect of one's duties (dharma — sacred duties toward oneself, the family, the community, and humanity) is seen as an indicator of immaturity."
- ↑ 가 나 다 라 마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근본불교의 사상 > 법,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법(法 )은 다르마(dharma)의 번역으로서, '지키는 것'·'지지하는 것'이 원뜻이다. 불교의 3보 중에서도 중심관념을 이루는 것인데, 인도에 있어서의 기원은 오래된 것으로서 베다에서는 신적 의지(神 的 意志 )에 대해 인간 편에 서서 인간생활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최고의 진리, 혹은 종교적 규범(宗敎 ), 사회규범(法律 ·制度 ·慣習 ), 행위적 규범(倫理 ·道德 ) 등 넓은 범위에 걸친 규범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불교에서도 법은 ① 교설(敎 說 )이나 성전(聖典 :敎法 ), ② 최고의 진리(깨달음의 내용), ③ 일체의 현실존재로 하여금 현재의 상태로 존재케 하고 있는 법칙과 기준, ④ 법에 의해서 지탱되고 있는 유형·무형, 심적·물적의 일체 존재(存在 :現象 ), 즉 의식의 대상이 되는 모든 것 등과 같이 매우 복잡하며 여러 가지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법을 일체의 존재라고 보는 견해는 인도사상(印度 思想 ) 일반에서는 볼 수 없는 불교 독자의 것이며 법에 관한 다방면의 인구가 불교의 중요한 과제로 되어 있다. - ↑ https://sootax.co.kr/3613
- ↑ 운허, "
敎法 (교법)". 2013년 1월 13일에 확인
"敎法 (교법): 4법(法 )의 하나. 한 종파의 교리를 언어ㆍ문자로써 설명하는 교설." - ↑ 운허, "
四 法 (사법)". 2013년 1월 13일에 확인
"四 法 (사법): 불ㆍ법ㆍ승 3보 중에서 법보를 나누어 교법(敎法 )ㆍ이법(理法 )ㆍ행법(行法 )ㆍ과법(果 法 )으로 한 것. 교(敎 )는 부처님의 말로써 설한 교법. 이(理 )는 교법 중에 포함된 주요한 도리. 행(行 )은 닦아서 증득할 행법(行法 ), 곧 계ㆍ정ㆍ혜 3학(學 )등. 과(果 )는 최후에 도달할 이상경(理想 境 )인 열반." - ↑
星雲 , "四 法 ". 2013년 1월 13일에 확인
"四 法 : (一 )指 三寶 中之 法 寶 。有 教法 、理法 、行法 、果 法 四 種 ,故 又 稱 四 法 寶 。據 大乘 本 生 心地 觀 經卷 二 、大 乘法 苑 義 林 章 卷 六 本 等 所 舉:(一 )教法 ,三 世 諸佛 之 言 教 。(二 )理法 ,教法 所詮 釋 之 義理 。(三 )行法 ,依 理法 而起行 之 戒、定 、慧 等 能 修之 因 位 修行 。(四 )果 法 ,修行 圓滿 ,所得 能 證 之 無為 涅槃 證 果 。諸佛 即 以此四 法 引導 眾生,出離 生死 苦海 而至彼岸 ,達 於涅槃 解脫 之 境界 。又 諸 佛 亦 依 此四法 而修行 ,斷 一切障而成菩提。〔觀 無量 壽 佛經 義 疏卷中 (慧遠 )、成 唯識 論述 記 卷 一 本 、華嚴經 探 玄 記 卷 三 〕 " - ↑ 운허, "
法 性 (법성)". 2013년 1월 13일에 확인
"法 性 (법성): 【범】Dharmatā 항상 변하지 않는 법의 법다운 성(性 ). 모든 법의 체성(體 性 ). 곧 만유의 본체. 진여(眞如 )ㆍ실상(實相 )ㆍ법계(法界 ) 등이라고도 함." - ↑
星雲 , "法 性 ". 2013년 1월 13일에 확인
"法 性 :梵語 dharmatā,巴 利 語 dhammatā。指 諸法 之 真 實體 性 。亦 即 宇宙 一切現象所具有之真實不變之本性。又 作 真 如法 性 、真 法 性 、真性 。又 為 真如 之 異稱 。法 性 乃萬法 之 本 ,故 又 作法 本 。大智 度 論 卷 三 十 二即以一切法之總相、別 相 同 歸 於法性 ,謂 諸法 有 各 各相 (即 現象 之 差別 相 )與 實相 。所謂 各 各相 ,例 如蠟炙火 溶,頓 失 以前 之 相 ,以其為 不 固定 者 ,故 分別 求 之 而不可 得 ;不可 得 故 空 (無 自性 ),即 說 空 為 諸法 之 實相 。對 一切 差別 相 而言,因 其自性 是 空 ,故 皆 為 同一 ,稱 之 為 「如」。一切 相 同 歸 於空,故 稱 空 為 法 性 。又 如黃石 之 中 具有 金 之 性質 ,一切世間法中皆具涅槃之法性,故 說 此諸法 本然 之 實 性 為 法 性 ,此與圓 覺 經 所謂 「眾生、國土 同 一法 性 」同義 。釋尊 曾於 大 寶積 經卷 五十二開示諸法實性之義,謂 法 性 無 有 變異 ,無 有 增益 ,無 作 無 不作 ;復 於一切 處 通 照 平等 ,於諸平等 中 善 住 平等 ,不平等 中 善 住 平等 ,於諸平等 不平等 中 妙 善 平等 ;又 謂 法 性 無 有 分別 ,無 有 所緣 ,於一切法能證得究竟體相。故 若 有 依 趣 法 性 者 ,則 諸法 性 無 不 依 趣 。一般對法性與如來藏加以區別,即 廣 指 一切法之實相為法性,然 亦 有 主張 法 性 與 如來 藏 同義 之 說 。如大般若 經卷 五 六 九法性品說如來之法性與大乘止觀法門卷一等即屬此說。〔大 品 般若 經卷 二 十 一 、菩薩 地 持經 卷一 、成 唯識 論 卷 二 、大智 度 論 卷 二 十 八 、大乘 玄 論 卷 三 〕(參 閱「真如 」、「真理 」)" - ↑ 동양사상 > 동양의 사상 > 인도의 사상 > 불교 > 원시불교의 사상,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아비달마구사론》 제 1 권, 1. 분별계품(
分別 界 品 ) ①[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11 / 1397 쪽의 역자주 21). 2012년 8월 27일에 확인.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11 / 1397쪽.
- ↑ 가 나 다 황욱 1999, 26쪽.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4 / 1397쪽.
- ↑ 권오민 2003, 49–56쪽.
- ↑ 권오민 2003, 56쪽.
- ↑ 《성유식론(
成 唯識 論 )》 제7권; 《대승아비달마잡집론(大乘 阿 毗達磨 雜 集 論 )》제2권;《대승백법명문론소(大乘 百法明門論疎)》; 《대승백법명문론해(大乘 百法明門論解)》 - ↑ (중국어) "
五 位 百 法 " "五 位 百 法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佛 光 大 辭典 (불광대사전)》. 3판. 2012년 8월 26일에 확인.
참고 문헌
[편집]- 권오민 (2003).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황욱 (1999). 《무착[Asaṅga]의 유식학설 연구》. 동국대학원 불교학과 박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