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편한 직장동료 문제로 조언 구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직장동료와 저는 둘다 여자고 제가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는 조금 더 오래 근무했지만 나이는 직장동료가 3살 많고 직급은 같아서 그냥 동료로 생각하고 그정도로만 대하고 있었어요 퇴근 후에 자꾸 술마시러 가자고 하면서 친해지고 싶어하기는 했지만 제가 술도 못마시는데다 아이는 없어도 집에 가서 할일도 많아서 거절했었습니다 솔직히 무엇보다 직장사람들과 개인사를 공유하는것도 그러다 갈등 생기는것도 싫어해서 딱 직장에서만 잘 지내고 싶었구요 그런데 이분이 얼마 전부터 반말을 하시고 실수해놓고도 인정도 안하고 자기는 제대로 했다면서 상사한테 우기고 저를 붙잡고 징징거리는통에 스트레스 받아서 조금 더 거리를 두고 있었어요 크게 잘못했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저와는 안맞는 분이라 굳이 필요 없는 친분까지 신경써야하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지난 주에 자기가 잘못한게 있다면 말해달래서 그런거 없으시다고 했더니 집요하게 그럼 서로 풀자고 물고 늘어져서 시간 없다고 했더니 주말에 뭐하냐고 연락와서 더 상대하기 싫어졌어요 오늘 그분 말씀이 자기는 전직장에서도 사이좋게 지냈고 다들 아직도 친분 유지하는 그런 성격인데 제가 자기를 너무 괴롭혀서(?) 힘드시대요 제 잘못 빼고 주관적으로만 쓴거라고 하실수도 있으실텐데 빼고 더할것도 없이 저는 그냥 직장은 인간관계건 일이건 퇴근하면 신경쓰기도 싫고 함부로 선 넘어오는 사람은 더더욱 싫어해서 업무적으로만 대했고 괴롭힐 정도의 관심도 없어요 황당해서 우선은 그냥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 뭐라고 할지 솔직히 얘기하는게 맞는건지(수긍하고 넘어갈 성격도 아니고 울고 난리칠 성격이라 피해왔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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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회사에 모태솔로 여자 상사가 있었는데 딱 저래
혼자 사니까 집에 가봤자 심심하고 할일도 없어서 그러는디
직원들 붙잡고 친목질 하려고 하는데 돌아버리겠음
네 그럼 앞으로 업무 외적인 얘긴 하지맙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