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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암에 걸린게 낫다는 시아버지 | 네이트 판

톡커들의 선택차라리 암에 걸린게 낫다는 시아버지

쓰니 2024.08.05 23:12 조회26,487
톡톡 결혼/시집/친정 의견부탁해
의견 묻고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30대 중반 애둘맘 얼마전에 암 판정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저에게
시아버지가 하신 말씀을 전하셨는데
본인 동년배 친구들 보다 약도 많이 먹고
아버지가 요새 우울해한다

-아버지는 현재 70대중반 .당뇨초기약+수면장애약+고혈압약+변비약 (전부 약으로 증상이 해결되는상태)그런데 겉으로 드러나는 노화와 약의 가짓수때문에 우울증세있으심-

‘차라리 암에 걸린 게 낫다
이러다 내가 며느리보다 빨리 죽겠다‘
이런 얘기를 하셨다면서 아버지의 우울증세를 걱정했어요

남편한테 얘기했는데
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우리보다 당연히 일찍 돌아가시는거 맞잖아 당연한 얘기를 한거라고..(말의 뉘앙스를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러려니 하지 이걸 왜 본인한테 얘기하냐며 자기보고 뭐 어쩌라는 거라면서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라고 하길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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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4.08.0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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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머리가 나빠요? 며느리보다 빨리 죽겠다는 말은 원래는 며느리가 빨리 죽어야 하는데 내가 먼저 죽을까봐 걱정이다 이 말 아닌가요? 젊은 사람 암에 걸렸다는데... 다 산 노인네가 입에 __를 물었나보네요. 저런걸 시부모라고...님부터 챙겨요. 시부모한테 먼저 죽어야 하는데 오래 살아 죄송하다고 하고 연 끊어요. 내가 아픈데 시부모가 대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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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0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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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이러다 내가 며느리보다 빨리 죽겠다"고 한 건 며느리가 암으로 곧 죽을 거라는 얘기 아님???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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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0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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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70먹고 약 그정도 먹으면 지나치게 건강한 축이구만 젊어서 암걸린 며느리에 비할데냐 ㅉㅉ 그따위로 말한 시애비나 전달한 시애미나 공감능력 딸리는 남편이나.. 글쓴이님 참 힘드시겠어요. 몸도 아프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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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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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암에 걸렸는데도 이 정도 취급하면 전 애들 남편한테 맡기고 별거든 이혼이든 할 것 같네요. 내가 살아야 애들도 있는 거고 아파도 걱정하고 보살펴주지도 않는데 같이 사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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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0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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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니깐 암걸린 마누라보다 노환아버지가 더 걱정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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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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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걸린 며느리가 빨리 죽을텐데
그보다 내가 먼저 죽게 생겼다..
이 의미인데..
남편 새끼도 어디서 저능아로 골라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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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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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아버지가 얼마전에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시아버지가 드시는 약은 암환자가 먹는 약의 반 정도 됩니다. 암의 따라 다르겠지만 마약성 진통제 두가지를 하루에 6알을 드시고 그에 따른 변비약, 위 보호제, 가래약, 식욕촉진제, 혈압약 등 하루종일 약먹는 시간 맞추느라 힘들어하셨습니다.종류그 10가지가 넘습니다. 시아버지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런 이야기를 한건 아니지만 저런 생각은 쓰니 뿐만아니라 암을 투병하시는 모든 분, 암환자의 가족들에게 정말 결례에요. 정말 무례하고 나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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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권선생2024.08.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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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안 남자들,, 참 말 뽄새없이 하네...

암 걸린 며느리가 70넘은 본인보다 먼저 죽은 게 당연한듯이 말하는 시아버지나,
지 아버지 말실수 한 거에 대해서 사과는 못하더라도, 위로와 변명이라도 해야 당연한 건데, 그 상황을 적절히 풀지 못하는 남편이라는 자나...

딱한 사람들이네...

무식한 사람들이라 어쩔 수 없다 여기고,
그러려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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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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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전달하는 시어미나 상했을 아내 마음 모르는 남편은 말할 것도 없고.... 그리고 화나는 감정을 확인 받는 글쓴이도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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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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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실제 암 걸린 암환자 앞에서 암 걸려 뒤지는게 낫겠다
암 걸린 며느리, 너보다 노인인 내가 빨리 뒤지겠다 하는
패드립 오지네요
걍 지금 뒤지라고 하세요 노인네가 노망났으면 빨리 뒤질것이지 오래도 산다
그리고 남편도 제정신아니네 지 부인이 암걸렸는데 지 부모 생각해요?ㅋㅋ


그리고 쓴소리 좀 할게요
암 걸리셨으니 이제 항암 하실텐데 그거 정말 힘들구요 가족들도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밥 먹고 토하고 밥 먹고 토하고 집안일 하나도 못하고
밥 해주는것도 남편이 하거나 가족들이 도와줘야 하는데

근데 남편분 하는 꼬라지를 보니 물심양면으로 항암하는 부인
도와줄 타입도 아니신거 같고 항암해서 울렁거려서 밥도 못먹고
토하는 부인보면 " 아 밥맛 떨어지게 쫌 그만 좀 토해!!!! 꼬라지 보기 싫게 쯧""
" 암이 죽을 병이야? 남편이 왔는데 쳐누워서 밥도 안해?!" 이럴 거임
이런 식으로 반응할게 눈에 선하네요

암은 스트레스 받으면 진짜 죽는다고 생각하셔야해요 재발 가능성도 높구요

그러니 이번에 이혼 하시고 위자료 한몫 뜯고 사세요
애들 때문에 산다? 말도 안돼는 소리 하시지 말구요


쓰니 정신 차려요 암이예요. 암.
병 걸려서 쓰니 죽으면 다 끝이예요
앞으로 살고 싶으시면 이기적으로 사세요

암 우습게 아시나본데
철저한 식이요법 ╋ 스트레스 제로 ╋ 좋은 환경 ╋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살아도 겨우겨우 재발이 안됄까말까 하는 큰 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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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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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 말 못 할 말 구분 못하는 거 보니까 사람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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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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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전자전에 시짜는 시짜..ㅋ 시부모는 암 걸린 며느리한테 암 걸렸다고 티내지 말고 닥치고 우리나 더 챙기며 살아라 이런 느낌이고 남편은 그냥 대××가 꽃밭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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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없는세상2024.08.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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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삶에 애착이 많으신 분이 평소 몸관리 좀 하시지... 무엇보다 며느리보다 오래 살 생각을 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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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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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뇨,고혈압,수면장애,변비,우울증╋고.약.한.심.보! 곧 치매진단도 받겠네. 그건 약도 없는데.. 암종이 뭔지 모르겠지만 저런 말에 스트레스 받지말아요. 스트레스가 제일 나빠요. 어떻게든 잘먹고 버티세요 요즘 암치료 잘됩니다! 꼭 완치하셔서 남편부터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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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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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이래서 결혼 잘해야대 남편이 진짜 공감 능력도 없고 말을 참 뭐같이 하네요.. 쓴이분 꼭 완쾌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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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오호라2024.08.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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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뇌질환은 없겠어요 뇌가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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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2024.08.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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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미가 제일 문제다. 이건.
저런말을 쳐 옮기고 자빠졌네. 집구석이 다~ 뇌가 우동사리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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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8.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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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한날 남녀 분쟁글 그냥 이혼 하고 이혼녀 되세요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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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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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하면 암이 나을듯 쓰니 암 걸린 이유 저 글만 봐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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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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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망난 노친네 지가 먼저 죽는건 순리지 암 판정 받은 사람 앞에서 ㅁㅊ 욕도 아깝네 남편놈이란 것도 아이고.. 위자료 청구 이혼하고 본인 몸만 챙겨요 저런 집구석이랑 더 이상 엮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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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8.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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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며느리 보다 빨리 죽겠다"는 말은 며느리가 암으로 자기보다 빨리 죽을 걸 아예 상정하고 하는 소리네.... 미친 건가... 그걸 전달하는 시애미도 제정신이 아닌데???? 그런 애미애비 밑에 자식이라고 제대로일 리가 없지 암... 아니나 다를까 니가 예민하다는 남편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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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땡땡2024.08.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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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아파서 힘들텐데 위자료 재산분할 잘해서 이혼해요 저런걸 남편이라고.. 그ㅇㅂ의 그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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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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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며느리 보다 빨리 죽겠다"는 시아버지나, 그말 전하는 시어머니나, 그런 반응 보이는 남편다. 참... 할말 없네요. 여자는 암에 걸려도 남편 애들 밥 걱정하고 챙기는 현실에 더 힘들다는데, 쓰니 어쩐답니까. 다 차단하고 치료에 집중할 방법을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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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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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우울한게 아닌데??? 암걸린 며느리보다 먼저 죽을까봐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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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z2024.08.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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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암판정받아도 치료받으면서 오래 잘만 삽니다. 저 노인네 저런꼬라지로 말하는거보니 천벌받고 본인말씀대로 빨리 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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