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보러간다고 문제는 없는데 한쪽만 일방적으로 배려하는게 계속되면 좀 그렇긴 하죠. 글쓴이가 말한대로라면 남친은 대중교통만 타도 호흡곤란이 오니까 평범하게 출근하는 일은 못할테니 재택근무거나 프리랜서여야 할거고 카페도 못가는데 식당이나 술집같은 곳을 갈 수 있을리는 없으니 다른 친구들이나 사회생활도 없어야하는데 그렇게 사는거에요?
님이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본게맞음.. 그 남자는 님 아니면 솔직히 만나줄 여자도 없음
내 전남친이랑 비슷한데 저도 1시간반 정도 걸려서 거진 내가 다 보러가고 했는데 걔는 나를 만나는 1년 동안 보러온적이 2번밖에 안됨.. 저는 그게 배려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가는게 항상 당연하고 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데려다준적이 없었음 선물도 당근마켓에서 산 중고품이 전부였고.. 헤어진후 결혼예정인 현 남친을 만나게 되었는데 지금 남친을 만나니까 그때 그 연애가 얼마나 비정상적이였던지를 알게됐음 사랑을 서로 주고받고 나를 귀하게 대접해주는 그 행동을 보고 그 전의 내가 전남친에겐 호구 그 자체였다는걸 알고 그때 왜 만나줬는지 정말 후회됨
남자가 님 사랑하지도 않는거니까 그만 두시길바람 제발
그냥 귀찮아서 숨 못쉬는척 과장하는거예요..진짜였음 영화관도 못가고 술집,카페 다 못가죠. 쓰니 바본가..그리고 만에 하나 진짜 공황이 심한 사람이더라도 지 병 땜에 친구가 매번 2시간 거리를 보러와주면 정상인은 본인이 돈 다 내요. 적어도 열에 일곱여덟번은 본인이 돈이라도 다 냅니다. 왜냐. 미안하니까요. 뭐.. 본인 먹고 살기도 힘든 거지면 차라리 만나는 횟수를 줄이자 하겠죠. 근데 안 그러죠? 생각해봐요. 친구 사이에도 그게 당연한건데 만약 내가 병이 심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매번 힘든 일을 시켜야한다? 차일까봐 불안하지 않겠어요? 그러니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돈이라도 열심히 내던가 그게 아니면 차라리 데이트 횟수를 줄이자고 하겠죠. 매번 2시간 걸려 오다가 힘들어져서 그만 만나자고 할까봐. 근데 안 그러는 이유가 뭐겠어요? 단 하나죠. 쓰니님을 좋아하는척 하지만 사실 별로 안 좋아하니까 그럴 수 있는거예요. 냉정히 얘기하면 그게 팩트예요. 뭐..지나가는 아줌마 1 보다야 좋아할 수 있겠죠. 근데 언제든 자기 눈에 차는 이쁜 여자, 맘에 드는 여자 나타나면 쓰니님은 바로 차이거나 세컨 될거예요. 그리고 그 여자 보러는 열심히 대중교통 타고 다니거나 정 공황이 심하면 빚내서 차를 사서라도 자기가 열심히 그 여자 쪽으로 갈거예요. 남자라는 생물이 원래 사랑에 꽂히면 제발 오지말라해도 지구 끝까지 쫓아다니는 생물임. 결론은 어쨌든 쓰니님이 돈도 잘 내주고 자기 있는데까지 매번 와주고 스킨십도 매번 잘 해주고하니 공짜개꿀이란 느낌으로 사귀고는 있지만 언제든 더 눈에 드는 여자 나타나면 갈아탈 남자라는거죠. 왜냐면 쓰니님을 별로 좋아하고 있진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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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지점에서 보는 것도 아니고.
남친 사회생활도 힘들거 같은데???
다 떠나서 결혼까지 생각하면 다른 남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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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냉수 마시고 정신 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