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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탐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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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탐현기(華嚴經けごんきょう探さがせ玄げん記き)》(K.1513, T.1733)는 당나라 시대 때, 화엄종을 크게 일으킨 법장(法藏ほうぞう: 643~712)이 687년에서 695년 사이에 저술한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로,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60권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이다.[1][2] 《60권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로는 법장의 스승 지엄이 저술한 《수현기(搜さがせ玄げん記き)》가 있지만, 그의 《탐현기》만큼 방대하고 정교한 주석서는 다시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탐현기》는 법장에 의해 완성된 중국 화엄교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문헌으로 여겨지고 있다.[3]

약칭하여 《탐현》《탐현기》《화엄경소》 또는 《화엄탐현기》라고도 한다.[1]

총 2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다음의 10문(十じゅう門もん) 즉 10가지 범주로 나누어 《화엄경》을 상세히 풀이하고 있다.[4][5][6][2][3] 10문을 통한 해설에서 5교10종(五敎ごきょう十じゅう宗むね)의 교판, 10현문(十じゅう玄げん門もん), 10신(十じゅう信しん) · 10해(十じゅう解かい) · 10행(十じゅう行ぎょう) · 10회향(十じゅう廻まわり向むこう) · 10지(十じゅう地ち) · 불지(佛ふつ地ち)의 51위(五ご十じゅう一いち位い)로 이루어진 보살 수행계위와 각 계위들의 원융상섭(圓融えんゆう相しょう攝と)[7][8] 등의 화엄교학을 체계적으로 밝히고 있다.[3]

  • 제1문 교기소유(教きょう起おこり所由しょゆう): 《화엄경》의 가르침이 있게 된 이유를 밝힘[9][10]
  • 제2문 장부소섭(藏部くらべ所しょ攝と): 불교 교의를 분류함[11][12]
  • 제3문 입교차별(立教りっきょう差別さべつ): 교를 세우는 차별, 즉 5교10종의 교판을 밝힘[13][14]
  • 제4문 교소피기(教きょう所しょ被ひ機き): 《화엄경》의 가르침을 받을 근기를 밝힘[15][16]
  • 제5문 능전교체(能のう詮かい教きょう體たい): 가르침의 본질을 표현하는 10단계의 방법을 밝힘[17][18]
  • 제6문 소전종취(所詮しょせん宗そう趣おもむき): 《화엄경》의 근본사상에 대한 여러 견해를 소개하고 인과연기(因果いんが緣起えんぎ)의 이실법계(理り實じつ法界ほうかい)가 근본사상인 것으로 밝힘[19][20]
  • 제7문 석경제목(釋しゃく經けい題目だいもく): 《화엄경》의 원제목인 '대방광불화엄경(大方おおがた廣こう佛ふつ華嚴經けごんきょう)'의 뜻을 분석 · 해설함[21][22]
  • 제8문 부류전역(部類ぶるい傳でん譯やく): 《화엄경》의 종류와 유형의 판본들과 그 번역된 경위를 기술함[23][24]
  • 제9문 문의분제(文義ふみよし分ぶん齊ひとし): 화엄종의 궁극적 세계관이자 주요 교의인 십현문(十じゅう玄げん門もん)을 논함[25][26]
  • 제10문 수문해석(隨ずい文ぶん解釋かいしゃく): 경문에 따라 해설함[27][28]

10문 가운데 제9문까지는 모두 제1권을 이루고 있으며, 《화엄경》의 대요를 밝히는 서론적인 주석에 해당한다.[2][6] 제10문 수문해석은 《화엄경》의 내용을 경문을 따라서 해석한 것으로 제2권 이하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제10문 수문해석에서는 특히 《화엄경》의 〈십지품〉과 〈입법계품〉에 대해 자세히 주석하고 있다.[1] 〈입법계품〉은 원래 본문이 방대하기 때문이지만 〈십지품〉은 제9권부터 제14권에 이르기까지 총 5권에 이르는 분량으로 상세하게 주석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만큼 10지(十じゅう地ち)를 근간으로 하는 보살 수행계위가 화엄교학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3]

법장은 2권이 미완성인 상태의 《화엄경탐현기》를 신라 승려인 승전(勝かち銓)을 통해 의상(義よし湘: 625~702)에게 보냈고, 의상은 이것을 살펴본 후에 제자들에게도 연구하도록 하였다.[1]

《화엄경탐현기》에 대한 주석서로는 고려시대에 균여가 지은 《탐현기석(探さがせ玄げん記き釋しゃく)》 28권이 있으며, 일본의 응연(凝然ぎょうぜん) · 보적(普ひろし寂さび) · 방영(芳英よしひで) 등이 지은 주석서들이 단편적으로 전한다.[1][2]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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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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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가 나 다 라 마 운허, "花はな嚴げん經けい探さがせ玄げん記き(화엄경탐현기)". 2013년 4월 12일에 확인
    "花はな嚴げん經けい探さがせ玄げん記き(화엄경탐현기):
    K-1513, T-1733. 당나라 때 법장(法藏ほうぞう: 643-712)이 687년에서 695년 사이에 저술하였다. 줄여서 『화엄탐현기』ㆍ『탐현』ㆍ『탐현기』ㆍ『화엄경소』라고 한다.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60권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로서, 특히 『십지품』과 『입법계품』에 대해 자세히 주석하고 있다. 법장은 이 책을 2권이 미완성인 채로 신라 승려인 승전(勝かち銓)을 통해 의상에게 보냈고, 의상은 이것을 살펴본 후에 제자들에게도 연구하도록 하였다. 고려시대에 균여가 『탐현기석(探さがせ玄げん記き釋しゃく)』 28권을 지었으며, 일본의 응연(凝然ぎょうぜん)ㆍ보적(普ひろし寂さび)ㆍ방영(芳英よしひで) 등이 지은 주석서들이 단편적으로 전한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운허"[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D9994EC9784EAB2BDED8390ED9884EAB8B0rowno1 花はな嚴げん經けい探さがせ玄げん記き(화엄경탐현기)]". 2013년 4월 12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 ↑ 가 나 다 라 星雲せいうん, "華嚴經けごんきょう探さがせ玄げん記き". 2013년 4월 12일에 확인
    "華嚴經けごんきょう探さがせ玄げん記き: 　凡二に十じゅう卷かん。唐とう代だい法藏ほうぞう著ちょ。又また稱たたえ華はな嚴探げんたん玄げん記き、華嚴經けごんきょう疏、探さがせ玄げん、探さがせ玄げん記き。收おさむ於大おだい正藏しょうぞう第だい三さん十じゅう五ご冊さつ。本書ほんしょ乃法藏ぞう模も仿其師し智さとし儼げん之の華嚴經けごんきょう搜さがせ玄げん記き所作しょさ。敘述舊譯きゅうやく六ろく十じゅう華嚴經けごんきょう之の大要たいよう，並なみ解釋かいしゃく經文きょうもん之の義よし，旨むね在ざい闡述華嚴宗けごんしゅう之の中心ちゅうしん教義きょうぎ。本書ほんしょ分立ぶんりつ十じゅう門もん：(一いち)教きょう起おこり所由しょゆう，(二に)藏部くらべ所しょ攝と，(三さん)立教りっきょう差別さべつ，(四よん)教きょう所しょ被ひ機き，(五ご)能のう詮かい教きょう體たい， (六ろく)所詮しょせん宗そう趣おもむき，(七なな)釋しゃく經けい題目だいもく，(八はち)部類ぶるい傳でん譯やく，(九きゅう)文義ふみよし分ぶん齊ひとし，(十じゅう)隨ずい文ぶん解釋かいしゃく。本書ほんしょ之の注疏ちゅうそ有ゆう探さがせ玄げん記き鈔（尊みこと玄げん）、探さがせ玄げん記き洞ほら幽かそけ鈔（凝然ぎょうぜん）、華嚴經けごんきょう探さがせ玄げん記き發揮はっき鈔（普ひろし寂さび）、華嚴經けごんきょう探さがせ玄げん記き南紀なんき錄ろく（芳英よしひで）、華嚴經けごんきょう探さがせ玄げん記き講義こうぎ（秀しゅう存そん）、華嚴經けごんきょう探さがせ玄げん記き會かい錄ろく（雲くも溪けい）等とう。〔諸しょ宗そう章あきら疏錄卷一けんいち，華嚴宗けごんしゅう經論きょうろん章あきら疏目錄ろく〕 p5252"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せいうん"[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9419DTITLEB5D8C4YB8gB1B4A5C8B0O 華嚴經けごんきょう探さがせ玄げん記き]". 2013년 4월 12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3. ↑ 가 나 다 라 고려대장경연구소 & K1513 (T.1733), 화엄경 탐현 해제
    "60권 본 화엄경을 해석한 주석서인데, 열 가지 범주 즉 10문(門もん)로 이루어져 있다. 제1권은 탐현기 전체의 열 가지 범주 중에서 아홉 가지 범주를 다루고 있다. 첫째 범주는 화엄경의 가르침이 일어난 까닭을 해명하는 것인데, 여래성기품(如來にょらい性せい起おこり品ひん)의 설을 제시하고 있다. 둘째 범주는 화엄경이 3장(藏くら) 중에서 어디에 속하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즉 화엄경은 대승 경전이지만 모든 것을 다 포괄하는 경전이라 말한다. 셋째 범주는 교를 세운 차별을 나타내는 것이니, 먼저 그 이전의 중국 불교사에서 성립하였던 교판들을 열 가지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그런 뒤에 그 스스로의 교판인 5교 10종의 교판을 제시한다. 이때 5교는 소승교(小乘しょうじょう敎きょう), 대승시교(大乘だいじょう始はじめ敎きょう), 종교(終おわり敎きょう), 돈교(頓ひたぶる敎きょう), 원교(圓えん敎きょう) 등이며, 10종은 아법구유종(我わが法ほう具有ぐゆう宗むね), 법유아무종(法ほう有我ありが無む宗むね), 법무거래종(法ほう無む去來きょらい宗むね), 현통가실종(現げん通つう假かり實じつ宗むね), 속망진실종(俗ぞく妄眞實しんじつ宗むね), 제법단명종(諸法しょほう但ただし名めい宗むね), 일체개공종(一切いっさい皆みな空そら宗むね), 진덕불공종(眞ま德とく不空ふくう宗むね), 상상구절종(相あい想そう俱絶宗むね), 원명구덕종(圓明えんめい具ぐ德とく宗むね) 등이다. 이 중에서 원교와 원명구덕종이 바로 화엄경을 가리키는 것이다. 넷째 범주는 교가 이익을 입힐 근기를 분별하는 것이니,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하여 이익을 얻을 근기와 이익을 얻지 못할 근기를 분별하고 있다. 다섯째 범주는 능히 언표하는 주체의 교체를 분별하는 것이니, 언전변체문(言げん詮かい辨べん體からだ門もん) 등 열 가지를 들고 있다. 여섯째 범주는 언표되는 대상의 종취를 밝히는 것(明あきら所詮しょせん宗そう趣おもむき)이다. 여기에서 법장은 화엄경의 주제에 대한 열 가지 견해를 소개하면서, 그 스스로의 견해는 인과 연기(緣起えんぎ), 이실(理り實み) 법계(法界ほうかい)를 주제로 파악하고 있다. 일곱째 범주는 경의 제목을 해석하는 것이다. '대방광불화엄경'의 제목에 대하여 열 가지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다. 여덟째 범주는 화엄부의 경전들이 번역된 경위를 밝히는 것이다. 이역(異こと譯やく)과 지분경(支ささえ分ぶん經けい)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홉째 범주는 글과 뜻의 영역을 분별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10현(玄げん) 연기(緣起えんぎ)를 설하는 것이다. 여기서 법장이 내세운 십현문은 동시구족상응문(同時どうじ具足ぐそく相應そうおう門もん), 광협자재무애문(廣狹こうきょう自在じざい無碍むげ門もん), 일다상용부동문(一多相容不同門), 제법상즉자재문(諸法しょほう相卽そうそく自在じざい門もん), 은밀현료구성문(隱密おんみつ顯あらわ了りょう俱成門もん), 미세상용안립문(微細びさい相しょう容よう安立あんりゅう門もん), 인다라망경계문(因いん陀羅網もう境界きょうかい門もん), 탁사현법생해문(託たく事ごと顯あらわ法ほう生せい解かい門もん), 십세격법이성문(十世隔法異成門), 주반원명구덕문(主しゅ伴とも圓明えんめい具ぐ德とく門もん) 등이다. 이상의 아홉 가지 범주가 모두 제1권에서 설해지고 있으니, 제1권을 현담(玄げん談だん)이라 부른다. 열째 범주는 경문을 따라서 해석하는 것(隨ずい文ぶん解釋かいしゃく)이다. 제2권 이하 전체에 걸치고 있는데, 법장은 스스로 화엄경 전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밝힌다. 그는 크게 화엄경을 서분(序じょ分ぶん)과 정종분(正宗まさむね分ぶん)으로 나누고 있으니, "화엄경은 법계에 계합하는 법문이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유통분(流通りゅうつう分ぶん)이 없다."라고 하였다. 서분은 다시 둘로 나누고 있다. 제1 세간정안품(世間せけん淨きよし眼め品ひん)은 가르침이 일어난 인연을 설하는 부분이며, 제2 노사나품(盧の舍しゃ那な品ひん)은 결과를 들어서 즐거움을 권하면서 믿음을 일으키는 부분(擧きょ果はて勸すすむ樂らく生せい信しん分ぶん)이다. 정종분은 다시 크게 셋으로 나뉜다. 제3 여래명호품(如來にょらい名號みょうごう品ひん)부터 제32 보왕여래성기품(寶たから王おう如來にょらい性せい起おこり品ひん)까지를 인을 닦아서 과에 계합하며 이해를 일으키는 부분이라 하며, 제33 이세간품(離はなれ世間せけん品ひん)은 법에 의탁하여 닦아 나아가서 덕을 이루는 부분이라 하고, 마지막 제34 입법계품(入にゅう法界ほうかい品ひん)은 사람에 의지하여 깨침에 들어가서 덕을 이루는 부분이라 한다. 이러한 구분은 서분과 정종분을 다시 5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는 관점을 반영한 것이다. 제2권은 세간정안품을 주석하고, 제3권은 노사나품을 주석하여 서분에 대한 주석을 마친다. 제4권 이하는 정종분을 주석하는 것이니, 각 품마다 반드시 이름을 해석하는 석명(釋しゃく名めい), 그 품이 그 위치에 있어야 할 논리적 이유를 앞뒤의 품과 관련하여 논하는 내의(來意らいい), 그 품의 주제를 분석하여 밝힌 종취(宗そう趣おもむき), 본문의 구절 구절을 해석하는 석문(釋しゃく文あや) 등의 넷으로 나누어서 번쇄하다 할 정도로 철저히 주석한다. 그의 스승 지엄(智さとし儼げん)이 그에게 문지(文ぶん持じ)라는 호를 하사할 정도이다. 제4권 이하의 정종분 중에서 가장 자세하게 주석하고 있는 것은 십지품과 입법계품이다. 입법계품은 원래 본문이 방대하기 때문이지만 십지품은 제9권부터 제14권에 이르기까지 총 5권에 이르는 분량으로 상세하게 주석하고 있음을 통해서 볼 때, 화엄 교학에 있어서 10지 사상이 차지하는 비중을 알 수 있다. 60권 화엄경에 대해서 그의 스승 지엄에 의한 주석서 수현기(搜さがせ玄げん記き)가 있지만, 이 법장의 탐현기만큼 방대하고 정치한 주석서는 다시 없다. 그런 점에서 이 문헌은 법장에 의해 완성된 중국 화엄 교학의 정수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일본의 응연(凝然ぎょうぜん), 보적(普ひろし寂さび), 방영(芳英よしひで) 등이 지은 주석서들이 단편적으로 전하고 있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고려대장경연구소K1513 (T.1733)화엄경 탐현 해제"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4. ↑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07b22 - T35n1733_p0107b26. 10문(十じゅう門もん)
    "將はた釋しゃく此經略けいりゃく開ひらけ十じゅう門もん　一明いちめい教きょう起おこり所由しょゆう　二約藏部明所攝　三さん顯あらわ立教りっきょう差別さべつ　四よん簡教所しょ被ひ機き　五辨能詮教體　六ろく明あかり所詮しょせん宗そう趣おもむき　七なな具ぐ釋しゃく經けい題目だいもく　八はち明あかり部類ぶるい傳でん譯やく　九きゅう辨べん文義ふみよし分ぶん齊ひとし　十じゅう隨ずい文ぶん解釋かいしゃく。"
  5.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 5 / 1565. 10문(十じゅう門もん)
    "장차 이 경을 해석하려 함에 대략 열 가지 문[十じゅう門もん]을 분석하려고 한다. 첫째는 가르침[敎きょう]이 일어난 연유를 밝히고, 둘째는 장부(藏部くらべ)에 섭수된 것을 밝히고, 셋째는 교를 세우는 차별을 나타내고, 넷째는 가르침을 받을 근기를 가려냄이요, 다섯째는 능전(能のう詮かい)의 교체를 분별하는 것이며, 여섯째는 소전(所詮しょせん)의 종취를 밝히는 것이요, 일곱째는 경의 제목을 갖추어 해석함이요, 여덟째는 부류(部類ぶるい)의 전역(傳つて譯やく)을 밝히는 것이요, 아홉째는 문의(文義ふみよし)의 분제(分ぶん齊ひとし)를 가리는 것이요, 열째는 경문을 따라 해석하는 것이다."
  6. ↑ 가 나 "화엄경탐현기(華嚴經けごんきょう探さがせ玄げん記き)",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2013년 4월 12일에 확인.
    "화엄경탐현기(華嚴經けごんきょう探さがせ玄げん記き):
    요약: 화엄종의 대성자이며 제3조(祖そ) 현수(賢けん首くび:647~714)의 저서.
    법장의 60권본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로서, 징관(澄きよし觀かん)의 80권본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인 《대소초(大だい疏鈔)》 《화엄경소(華嚴經けごんきょう疏)》와, 이를 보다 상세히 해설한 《화엄수소연의초(華嚴けごん隨ずい疏演義えんぎ鈔)》와 함께 화엄경 주석의 쌍벽을 이루고 있으며 그 내용은 10장으로 나뉘어 있다.
    제1장 <교기소유(敎きょう起おこり所由しょゆう)>에서는 《화엄경》의 가르침이 어떠한 이유로 교설되었는가에 대해 법이(法ほう爾なんじ) ·원력(願力がんりき) ·기감(機き感かん) 등 10항목을 들고 있다. 제2장 <장부소섭(藏部くらべ所しょ攝と)>에서는 불교의 교의가 어떠한 분류로 나뉘는가에 대해, 제3장 <입교차별(立敎りっきょう差別さべつ)>에서는 중국 ·티베트의 대표적 불교관을 기술, 이를 비판하면서 오교십종(五敎ごきょう十じゅう宗むね)의 화엄종의 교판(敎きょう判ばん)을 밝히고 있다. 제4장 <교소피기(敎きょう所しょ被ひ機き)>에서는 《화엄경》의 가르침에 상응하는 인간의 근기(根ね機き:능력)를 논하며, 제5장 <능전교체(能のう詮かい敎きょう體たい)>에서는 그 가르침의 본질을 표현하는 방법을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제6장 <소전종취(所詮しょせん宗そう趣おもむき)>에서는 《화엄경》의 근본사상에 대한 여러 견해를 소개하고, 결국은 인과연기(因果いんが緣起えんぎ)의 이실법계(理り實じつ法界ほうかい)가 근본사상이라고 한다. 제7장 <석경제목(釋しゃく經けい題目だいもく)>에서는 《대방광불(大方おおがた廣こう佛ふつ) 화엄경》이라는 제목을 분석 ·해설하고, 제8장 <부류전역(部類ぶるい傳でん譯やく)>에서는 《화엄경》의 종류 및 번역의 유래를 기술하고, 제9장 <문의분제(文義ふみよし分ぶん齊ひとし)>에서는 화엄종의 궁극적 세계관인 십현문(十じゅう玄げん門もん)에 관하여 논하고 있다.
    이같이 제9장까지는 《화엄경》 전체에 대한 서론적(序論じょろん的てき) 부분으로 20권 중 제1권에 해당한다. 나머지 방대한 부분은 제10장 <수문해석(隨ずい文ぶん解釋かいしゃく)>으로서 《화엄경》의 각 품(品しな) 및 각 문구에 대한 주석이다."
  7. ↑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08c03 - T35n1733_p0108c08. 41위(四よん十じゅう一いち位い)
    "六ろく顯あらわ位い故ゆえ者しゃ。為ため顯あらわ菩薩ぼさつ修行しゅぎょう佛ふつ因いん。一道至果具五位故。此亦二に種しゅ。一いち次第しだい行ぎょう布ぬの門もん。謂いい十信十解十行十迴向十地滿後。方ほう至いたる佛ふつ地ち。從したがえ微ほろ至いたる著ちょ階かい位い漸次ぜんじ。二圓融相攝門。謂いい一位中即攝一切前後諸位。是ぜ故こ一いち一いち位い滿まん皆みな至いたり佛ふつ地ち。此二無礙廣如下文諸會所說。"
  8.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 12 / 1565. 41위(四よん十じゅう一いち位い)
    "여섯째 ‘위(位い)를 나타내는 까닭’이라고 한 것은 보살이 불인(佛ふつ因よし)의 일도(一道いちどう)를 수행하여 과에 이르기까지 5위(位い)를 갖춤을 나타내기 위한 까닭이다. 여기에 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차제항포문(次第しだい行ぎょう布ぬの門もん)이니 10신(信しん) · 10해(解かい) · 10행(行くだり) · 10회향(回向えこう) · 10지(地ち)가 원만한 뒤에 비로소 부처님의 경지에 이르는 은미[微ほろ]한 데서부터 드러나는[著ちょ] 데에 이르는 점점 나아가는 차례의 계위[階かい位い漸次ぜんじ]를 말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원융상섭문(圓融えんゆう相しょう攝と門もん)이니, 한 지위[一いち位い] 가운데 곧 모든 전후 좌우의 여러 가지 지위를 섭수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까닭에 하나하나의 지위마다 원만하며 모두 부처님의 지위[佛ふつ地ち]에 이르도록 이 두 가지가 걸림이 없음이니, 아래 경문의 여러 모임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것과 같다."
  9. ↑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07b27. 제1문 교기소유(教きょう起おこり所由しょゆう)
    "初はつ教きょう起おこり所由しょゆう者しゃ。先さき總そう辨べん。後こう別べつ顯あらわ。"
  10.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 5 / 1565. 제1문 교기소유(教きょう起おこり所由しょゆう)
    "맨 먼저 ‘가르침이 일어난 연유를 밝힌다’는 것은 먼저 총체적으로[總そう] 밝히고 뒤에 개별적으로[別べつ] 나타내고자 한다."
  11. ↑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08c29 - T35n1733_p0109a03. 제2문 장부소섭(藏部くらべ所しょ攝と)
    "第だい二藏部明攝者。略りゃく顯あらわ十義以明收攝　一明いちめい三藏さんぞう　二に顯あらわ所しょ攝と　三さん辨べん二に藏ぞう　四よん釋しゃく相違そうい　五ご開ひらき種類しゅるい　六ろく定じょう所しょ攝と　七なな一部いちぶ收おさむ　八はち三さん部ぶ攝と　九きゅう或ある九きゅう部ぶ　十じゅう具ぐ十じゅう二に。"
  12.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p. 13-14 / 1565. 제2문 장부소섭(藏部くらべ所しょ攝と)
    "두 번째는 장부(藏部くらべ)에 섭수된 것을 밝힌 것이니, 대략 열 가지 뜻을 나타내어 거두어 섭수함을 밝혔다. 첫째 3장(藏くら)을 밝히고, 둘째 소섭(所ところ攝と)을 나타내며, 셋째 2장(藏くら)을 분별하고, 넷째 서로 어김을 해석하며, 다섯째 종류를 열어 보이고, 여섯째 소섭을 결정하며, 일곱째 1부(部ぶ)에 거두어 들이고, 여덟째 3부(部ぶ)에 거둠이며, 아홉째 혹은 9부(部ぶ)요, 열째 열두 가지를 갖춤이다."
  13. ↑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10c15 - T35n1733_p0110c18. 제3문 입교차별(立教りっきょう差別さべつ)
    "第だい三明さんめい立教りっきょう差別さべつ者しゃ。略りゃく提ひさげ十じゅう類るい　一いち敘古說せつ　二に辯べん是非ぜひ　三さん述じゅつ西域せいいき　四會よつえ相違そうい　五明ごみょう現げん傳つて　六ろく定じょう權けん實み　七なな顯あらわ開ひらけ合あい　八はち教きょう前後ぜんこう　九きゅう就義分ぶん教きょう　十じゅう以理開ひらき宗むね。"
  14.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 23 / 1565. 제3문 입교차별(立教りっきょう差別さべつ)
    "세 번째로 교를 세우는 차별을 밝힌다는 것은 대략 열 가지 종류로 말할 수 있다. 첫째 고설(古いにしえ說せつ)을 서술함이요, 둘째는 시비를 가리며, 셋째는 서역(西域せいいき)을 서술하고, 넷째는 서로 어긋남을 회통하며, 다섯째는 현전(現げん傳つて)을 밝히고, 여섯째는 권실(權けん實み)을 결정하며, 일곱째는 개합(開ひらき合あい)을 나타내고, 여덟째는 전후(前後ぜんご)를 가르치며, 아홉째는 뜻에 나아가 교를 나누고, 열째는 이치[理り]로써 종지[宗むね]를 열었다."
  15. ↑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16c01 - T35n1733_p0116c02. 제4문 교소피기(教きょう所しょ被ひ機き)
    "第だい四よん教きょう所しょ被ひ機き者しゃ。通有つうゆう十じゅう位い。於中前まえ五ご簡其非ひ器うつわ。後こう五ご正せい顯あらわ所為しょい"
  16.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 51 / 1565. 제4문 교소피기(教きょう所しょ被ひ機き)
    "네 번째로 교소피기(敎きょう所しょ被ひ機き)라는 것은 통틀어 10위(位い)가 있으니, 그 가운데 앞의 다섯은 그릇이 못 됨[非ひ器うつわ]을 가리고 뒤의 다섯은 바로 소위(所爲しょい)를 나타냈다."
  17. ↑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17c10 - T35n1733_p0117c14. 제5문 능전교체(能のう詮かい教きょう體たい)
    "第だい五ご能のう詮かい教きょう體からだ者しゃ。通論つうろん教きょう體たい。從したがえ淺あさ至いたり深ふか。略りゃく有ゆう十じゅう門もん。一言ひとこと詮かい辯べん體からだ門もん。二に通つう攝と所詮しょせん門もん。三さん遍へん該諸法門ほうもん。四よん緣起えんぎ唯心ゆいしん門もん。五ご會かい緣えん入いれ實門さねかど。六ろく理事りじ無礙むげ門もん。七事融相攝門。八はち帝みかど網もう重重じゅうじゅう門もん。九海印炳現門。十主伴圓備門。"
  18.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 56 / 1565. 제5문 능전교체(能のう詮かい教きょう體たい)
    "다섯 번째로 능전교체(能のう詮かい敎きょう體たい)란 것은 통론컨대 교체는 얕은 데서부터 깊은 데 이르기까지 대략 열 가지 문이 있다. 첫째 언전변체문(言げん詮かい辨べん體からだ門もん)이요, 둘째 통섭소전문(通つう攝と所詮しょせん門もん)이며, 셋째 변해제법문(遍あまね該諸法門ほうもん)이요, 넷째 연기유심문(緣起えんぎ唯心ゆいしん門もん)이며, 다섯째 회연입실문(會かい緣えん入いれ實門さねかど)이요, 여섯째 이사무애문(理事りじ無礙むげ門もん)이며, 일곱째 사융상섭문(事こと融とおる相しょう攝と門もん)이요, 여덟째 제망중중문(帝みかど網もう重重じゅうじゅう門もん)이며, 아홉째 해인병현문(海うみ印しるし炳現門もん)이요, 열째 주반원비문(主しゅ伴とも圓えん備門)이다."
  19. ↑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20a06 - T35n1733_p0120a08. 제6문 소전종취(所詮しょせん宗そう趣おもむき)
    "第だい六ろく宗むね趣おもむき者しゃ。語かたり之これ所しょ表ひょう曰宗宗之むねゆき所しょ歸き曰趣。然しか此大經けい宗むね趣おもむき難なん辨べん。略りゃく敘十說せつ以顯一いち宗むね。"
  20.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 67 / 1565. 제6문 소전종취(所詮しょせん宗そう趣おもむき)
    "여섯 번째로 종취(宗そう趣おもむき)라는 것은 말로 나타내는 것을 종(宗むね)이라 말하고 종이 돌아가는 곳을 취(趣おもむき)라고 한다.
    그러나 이 대경의 종취는 분별하기 어렵다. 간략하게 열 가지 설(說せつ)로 서술하여 한 종(宗むね)을 나타내겠다."
  21. ↑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20c25 - T35n1733_p0120c27. 제7문 석경제목(釋しゃく經けい題目だいもく)
    "第だい七なな釋しゃく經けい題目だいもく者しゃ。略ほぼ釋しゃく十じゅう名めい。一いち數すう名めい。二に法名ほうみょう。三さん喻名。四よん義ぎ名めい。五德ごとく名めい。六ろく事こと名めい。七なな開名ひらきみょう。八はち具ぐ名めい。九きゅう合ごう名めい。十じゅう品名ひんめい。"
  22.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 71 / 1565. 제7문 석경제목(釋しゃく經けい題目だいもく)
    "일곱 번째로 경의 제목에 대한 해석은 대략 열 가지 이름으로 풀이하게 된다.
    첫 째는 수명(數すう名めい)이요, 둘째는 법명(法名ほうみょう)이며, 셋째는 유명(喩たとえ名めい)이요, 넷째는 의명(義ぎ名めい)이며, 다섯째는 덕명(德とく名めい)이요, 여섯째는 사명(事こと名めい)이며, 일곱째는 개명(開名ひらきみょう)이요, 여덟째는 구명(具ぐ名めい)이며, 아홉째는 합명(合名ごうめい)이요, 열째는 품명(品名ひんめい)이다."
  23. ↑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22a29 - T35n1733_p0122b02. 제8문 부류전역(部類ぶるい傳でん譯やく)
    "第だい八はち部類ぶるい傳でん譯者やくしゃ。亦また有ゆう十じゅう義ぎ。一いち恒つね本ほん。二に大本おおもと。三上みかみ本ほん。四よん中本なかもと。五ご下本しもほん。六ろく略りゃく本ほん。七なな論ろん釋しゃく。八はち翻譯ほんやく。九きゅう支流しりゅう。十じゅう感應かんおう。"
  24.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 79 / 1565. 제8문 부류전역(部類ぶるい傳でん譯やく)
    "여덟 번째로 부류전역(部類ぶるい傳でん譯やく)이라는 것은 또한 열 가지 뜻이 있다. 첫째는 항본(恒つね本ほん)이요, 둘째는 대본(大本おおもと)이며, 셋째는 상본(上本うえほん)이요, 넷째는 중본(中本なかもと)이며, 다섯째는 하본(下本しもほん)이요, 여섯째는 약본(略りゃく本ほん)이며, 일곱째는 논석(論ろん釋しゃく)이요, 여덟째는 번역(飜譯)이며, 아홉째는 지류(支流しりゅう)요, 열째는 감응(感應かんおう)이다."
  25. ↑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23a27 - T35n1733_p0123b05. 제9문 문의분제(文義ふみよし分ぶん齊ひとし)
    "第だい九顯義理分齊者。然しか義よし海うみ宏ひろし深ふか微ほろ言げん浩ひろし汗あせ。略りゃく舉十門もん撮つまみ其綱要こうよう。一同いちどう時じ具足ぐそく相應そうおう門もん。二に廣狹こうきょう自在じざい無礙むげ門もん。三さん一多相容不同門。四よん諸法しょほう相即そうそく自在じざい門もん。五隱密顯了俱成門。六ろく微細びさい相しょう容よう安立あんりゅう門もん。七なな因いん陀羅網もう法界ほうかい門もん。八託事顯法生解門。九十世隔法異成門。十主伴圓明具德門。然しか此十門同一緣起無礙圓融。隨ずい有ゆう一門いちもん即そく具ぐ一切いっさい。應おう可か思おもえ之これ。"
  26.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 83 / 1565. 제9문 문의분제(文義ふみよし分ぶん齊ひとし)
    "아홉 번째로 의리(義理ぎり)의 분제(分ぶん齊ひとし)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의해(義よし海うみ)는 넓고도 깊고 미언(微ほろ言げん)은 호한(浩ひろし汗あせ)하므로 간략하게 10문(門もん)을 들어서 그 강요(綱要こうよう)를 밝히겠다. 첫째는 동시구족상응문(同時どうじ具足ぐそく相應そうおう門もん)이요, 둘째는 광협자재무애문(廣狹こうきょう自在じざい無礙むげ門もん)이며, 셋째는 일다상용부동문(一多相容不同門)이요, 넷째는 제법상즉자재문(諸法しょほう相卽そうそく自在じざい門もん)이며, 다섯째는 은밀현료구성문(隱密おんみつ顯あらわ了りょう俱成門もん)이요, 여섯째는 미세상용안립문(微細びさい相しょう容よう安立あんりゅう門もん)이며, 일곱째는 인다라망법계문(因いん陀羅網もう法界ほうかい門もん)이요, 여덟째는 탁사현법생해문(託たく事ごと顯あらわ法ほう生せい解かい門もん)이며, 아홉째는 십세격법이성문(十世隔法異成門)이요, 열째는 주반원명구덕문(主しゅ伴とも圓明えんめい具ぐ德とく門もん)이다.
    그러나 이 10문은 동일연기(同どう一いち緣起えんぎ)로서 무애원융(無礙むげ圓融えんゆう)하여 한 문[一門いちもん]이 있음을 따라서 곧 일체를 갖춘다. 마땅히 생각해 볼지어다."
  27. ↑ 법장 술 & T.1733, 제2권. p. T35n1733_p0125a18 - T35n1733_p0125a20. 제10문 수문해석(隨ずい文ぶん解釋かいしゃく)
    "第だい十じゅう隨ずい文ぶん解釋かいしゃく者しゃ。今こん此三さん萬まん六ろく千偈經有七處八會。謂いい人中ひとなか三さん處しょ天上てんじょう四よん處しょ為ため七なな。重じゅう會かい普ふ光こう為ため八はち會かい。於中有ちゅうう三さん十じゅう四よん品ひん。"
  28.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2권. p. 92 / 1565. 제10문 수문해석(隨ずい文ぶん解釋かいしゃく)
    "열 번째로 문장을 따라서 해석한다는 것은 이제 이 3만 6천 게송으로 이루어진 경에 7처(處ところ) 8회(會かい)가 있다. 이를테면 사람 가운데 세 곳과 천상의 네 곳을 7처로 하고 중회(重じゅう會かい)의 보광(普ひろし光こう)을 8회로 한다. 그 가운데 34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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