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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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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담종(毘曇むね)은 중국 불교논종으로 설일체유부의 《6족발지(ろくそくはつさとし)》 등 소승불교의 여러 논서들을 연구 · 강술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학파적인 종파이다.[1] 비담(毘曇)은 아비담(おもね毘曇)의 약칭이며 아비담은 아비다르마(Abhidharma · おもね達磨だるま), 즉 (ろん)을 뜻한다.[1]

소승 논부(小乘しょうじょうろん)의 한역(かんやく)은 383년에 《비바사론》과 《팔건도론》, 즉 간다라계(けい)의 《발지론(はつさとしろん)》, 391년에는 설일체유부의 승려 법승(ほうかち)의 작품으로 소승불교를 간결하게 정리한 《아비담심론(おもね毘曇しんろん)》, 425년에는 설일체유부의 교의를 대성한 가다연니자(迦多衍尼)의 《대비바사론(だい毘婆すなろん)》, 그리고 426년 이후 3회에 걸쳐, 《아비담심론》의 주석서로서 법구(ほうすくい)의 손으로 이루어진 《잡아비담심론(ざつおもね毘曇しんろん)》 등이 차례로 이루어졌다.[1]

그리고 이와 같은 한역에 의한 소승 논서(小乘しょうじょうろんしょ)의 연구가 전진의 승려인 제바(ひさげばば· 도안(みちやす), 동진(あずますすむ)의 혜원(慧遠えおん) 등에 의해서 장안(長安ながやす· 건강(たてやすし) 등으로 넓혀지고, 유송(りゅうそう)의 혜통(としどおり), 양나라(はり)의 도승(みちじょう· 혜집(とししゅう), 진나라(ひね)의 혜필(とし弼), 북위(きたたかし)의 혜숭(としかさ), 수나라(ずい)의 지념(こころざしねん), 당나라(とう)의 도기(みちもと) 등에 의해서 계승되어 화북을 중심으로 전통이 유지되었다.[1] 그러다가, 당나라현장(げんそう)이 《구사론(俱舍ろん)》·대비바사론(だい毘婆すなろん)》을 신역(新譯しんやく)함에 이르러 구사종(俱舍むね)에서 이를 맡게 되었다.[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