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교)
불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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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3성(
부파불교에서는 결과를 기준으로 보아서 편안하고 즐거운 과보[
불선(
무기(
한편, 불교의 이러한 선 · 불선 · 무기의 정의는 상당히 상대적이고 개인중심적이고 현실중시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즉, 비록 불교에서도 절대적인 선 즉 승의선(
선의 4분류[편집]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에 따르면,
모든 선(
승의선[편집]
승의선(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
자성선[편집]
자성선(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
반면,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
상응선[편집]
상응선(
즉,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
달리 말하면,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에 대하여 선심(
그리고, 마음작용(심소법)의 경우에는,
예를 들어, 신(
즉,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관점에서는, 5위 75법(
한편, 성질이 불선인 자성불선 등은 자성선의 법과 상응 자체를 할 수가 없으므로, 이들이 상응선이 될 수는 없다. 다만, 자성불선 등을 끊는 것, 즉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더 이상 자성불선 등과 상응하지 않는 것은 노력에 의해 가능하다.
이 노력의 진행 과정을 보다 자세히 서술하면, 자기에 대한 반성인 참(慚: 자성선에 속함)과 타인에 대한 반성인 괴(愧: 자성선에 속함)와 상응함으로써 그 결과 현재 상응하고 있는 불선과의 상응의 고리가 1차적으로 끊어진다. 그런 후, 다시, 현재 상응하고 있는 불선의 성격에 비추어 그것을 대치(
그리고, 이 과정 전체에 일관하는 원리는 악(불선)과 싸우지 않는 것이다. 즉, 오직 선과 상응함으로써 악(불선)과의 상응이 자연히 끊어지게 되고 이에 따른 결과를 일컬어서 악(불선)을 극복하였다고 말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악(불선)과 싸우지 않는다는 것은 악(불선)에 무지하거나 악(불선)을 무시해도 좋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1차적인 끊어짐이 생겨나게 하기 위한 참(慚)과 괴(愧)와의 상응, 2차적인 끊어짐이 생겨나게 하기 위한 3선근과의 상응, 3차적인 끊어짐이 생겨나게 하기 위한 상응선과의 상응은 모두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현재 상응하고 있는 악(불선)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을 전제한다. 이런 면에서 선(
등기선[편집]
등기선(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신업(
불선의 4분류[편집]
불선(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에 따르면,
모든 불선(
승의불선[편집]
승의불선(
勝義 不善 。謂 生死 法 。由 生死 中 諸法 皆 以苦為 自性 極 不安 隱 猶 如痼疾 。
승의불선(勝義 不善 )이란 생사(生死 )의 법을 말한다. 즉 생사 중에 존재하는 온갖 법은 모두 괴로움을 자성으로 삼아 지극히 안온하지 않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고질병과도 같다.
달리 말하면, 궁극적 입장에서 보면, 일체의 유루법(번뇌와 유루의 선, 즉, 도제와 멸제를 제외한 모든 법)은 그것이 불선(악)에 속한 유루법(지금보다 나쁜 결과를 가져올 법)이건, 혹은 무기에 속한 유루법(지금보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을 결과를 가져올 법)이건, 혹은, 예를 들어 세간정견(
若 爾 便 無 一有漏法是無記或善。皆 生死 攝 故 。
若 據 勝義 誠 如所言 。然 於此中 約 異 熟 說 。諸 有 漏 法 若 不能 記 異 熟 果 者 立 無 記名 。 於中若 能 記 愛 異 熟 說 名 為 善 故 無 有 過 。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다시 말해 생사(生死 )를 승의불선이라고 한다면] 유루법으로서 무기이거나 혹은 선한 성질인 것은 아무것도 없지 않겠는가? 그것들은 모두 생사에 포섭되므로 그렇지 않겠는가?
만약 승의에 근거하여 말할 경우 참으로 말한 바와 같겠지만, 여기에서는 이숙에 근거하여 설한 것이다. 즉 온갖 유루법으로서 능히 그 성질을 무엇이라고 기표(記 表 )할 수 없는 이숙과라면 '무기'라는 명칭을 설정하고, 능히 좋아할 만한[可愛 ] 이숙과라고 기표할 수 있으면 그것을 일컬어 '선'이라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는 어떠한 허물도 없는 것이다.
승의불선 또는 승의선과 관련된 사항으로, 고타마 붓다는 《잡아합경》 제28권 제785경 〈광설팔성도경〉에서 정견(즉 반야) 등 팔정도의 각각은 좋은 세계로 향하게 하는 것과 출세간으로 향하게 하는 두 가지가 있다고 설하고 있다. 즉, 불교의 교의에서 일반적으로 도제 즉 승의선 즉 출세간의 선법(
T02n0099_p0203a19║
一 時 ,佛 住 舍 衛 國 祇樹給
T02n0099_p0203a20║孤獨 園 。爾 時 ,世尊 告 諸 比丘 ……如上 說 。差別
T02n0099_p0203a21║者 :「何等 為 正 見 ?謂 正 見 有 二 種 ,有正 見 ,是
T02n0099_p0203a22║世 、俗 ,有 漏 、有 取 ,轉向 善 趣 ;有正 見 ,是 聖 、出世
T02n0099_p0203a23║間 ,無 漏 、無 取 ,正 盡 苦 ,轉向 苦 邊 。何等 為 正
T02n0099_p0203a24║見 有 漏 、有 取 ,向 於善趣 ?若 彼 見 有 施 、有 說 ,
T02n0099_p0203a25║乃至 知世 間 有 阿羅漢 ,不 受後有 ,是 名 世
T02n0099_p0203a26║間 正 見 ,世 、俗 ,有 漏 、有 取 ,向 於善趣 。何等 為 正
T02n0099_p0203a27║見 是 聖 、出世間 ,無 漏 、不 取 ,正 盡 苦 ,轉向 苦 邊 ?
T02n0099_p0203a28║謂 聖 弟子 苦 苦 思惟 ,集 、滅 、道道 思惟 ,無 漏 思
T02n0099_p0203a29║惟 相應 ,於法選擇 ,分別 推求,覺 知 黠慧,開
T02n0099_p0203b01║覺 觀察 ,是 名 正 見 是 聖 、出世間 ,無 漏 、不 取 ,正
T02n0099_p0203b02║盡 苦 ,轉向 苦 邊 。
...
T02n0099_p0204a05║何等 為 正 定 ?正 定 有 二 種 。有正 定 ,世 、
T02n0099_p0204a06║俗 ,有 漏 、有 取 ,轉向 善 趣 ;有正 定 ,是 聖 、出世間 ,
T02n0099_p0204a07║無 漏 、不 取 ,正 盡 苦 ,轉向 苦 邊 。何等 為 正 定 世 、
T02n0099_p0204a08║俗 ,有 漏 、有 取 ,轉向 善 趣 ?若 心 住 不亂 、不動 、攝
T02n0099_p0204a09║受、寂 止 、三昧 、一心 ,是 名 正 定 世 、俗 ,有 漏 、有 取 ,
T02n0099_p0204a10║轉向 善 趣 。何等 為 正 定 是 聖 、出世間 ,無 漏 、不
T02n0099_p0204a11║取 ,正 盡 苦 ,轉向 苦 邊 ?謂 聖 弟子 苦 苦 思惟 ,集 、
T02n0099_p0204a12║滅 、道道 思惟 ,無 漏 思惟 相應 心 法 住 ,不亂 、不
T02n0099_p0204a13║散 、攝 受、寂 止 、三昧 、一心 ,是 名 正 定 是 聖 、出世
T02n0099_p0204a14║間 ,無 漏 、不 取 ,正 盡 苦 ,轉向 苦 邊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이 사이의 자세한 내용은 위의 소경에서 설한 것과 같으며, 다만 그와 다른 내용은 다음과 같다.)어떤 것이 바른 견해인가? 바른 견해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견해로서 번뇌[
漏 ]가 있고 취함[取 ]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요,또 하나는 성인과 출세간(出世間 )의 바른 견해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다.어떤 것을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견해로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만일 그가 보시[
施 ]가 있고 주장[說 ]이 있음을 보고,……(내지)……이 세상에 어떤 아라한이 있어 후생(後生 )에 몸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면, 그것이 세간의 바른 견해요,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견해로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라고 한다.어떤 것을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견해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거룩한 제자는 괴로움을 괴로움이라 생각하고, 괴로움의 발생[
集 ]ㆍ소멸[滅 ]도 마찬가지로 생각하며, 소멸에 이르는 길[道 ]을 소멸에 이르는 길이라 생각하여, 번뇌가 없는 생각과 서로 호응하여, 법을 선택하고 분별하여 깨달아 앎을 구하고 지혜로 깨닫고 관찰한다. 이것을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견해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어떤 것이 바른 선정[
正 定 ]인가? 바른 선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선정으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요, 하나는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선정으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다. 어떤 것을 세상 사람과 세속의 선정으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만일 마음이 머물되, 산란하지 않고 동요되지 않으며, 거두어 잡아, 고요히 그치고 삼매에 들어 한마음이 되면, 이것을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선정으로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라고 한다.어떤 것을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선정으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거룩한 제자는 괴로움을 괴로움이라고 생각하고, 괴로움의 발생[
集 ]ㆍ소멸[滅 ]도 그렇게 생각하며, 소멸에 이르는 길[道 ]을 소멸에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하여, 번뇌가 없는 생각과 서로 호응하여 마음이 머물되, 산란하지 않고 동요되지 않으며, 거두어 잡아, 고요히 그치고 삼매에 들어 한마음이 되면, 이것을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선정으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자성불선[편집]
자성불선(
즉, 모든 유루법들 중에서 이들 5가지의 마음작용들은 다른 불선법과 상응하거나 다른 불선법에 의해 일으켜질[
상응불선[편집]
상응불선(
즉, 본질상 무기(
등기불선[편집]
등기불선(
비유하자면,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과 자성불선이 아닌 다른 마음작용들은 물[
무기의 2분류[편집]
무기(
무기(
승의무기·자성무기[편집]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에 따르면,
모든 무기(
승의무기[편집]
승의무기(
자성무기[편집]
《구사론》에 따르면, 궁극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즉 생사(
《구사론》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이숙과는 전생(
유부무기·무부무기[편집]
유부무기(
유부무기와 무부무기는 다음과 같이 세부적으로 분류된다. 유부무기와 무부무기를 통칭하여 7무기(
유부무기[편집]
유부무기(
유부무기(
예를 들어, 욕계의 번뇌들 중에서 유신견(
무부무기[편집]
무부무기(
무부무기는 다시 크게 유위무기(
그리고 유위무기(
유위무기[편집]
유위무기(
이숙무기[편집]
이숙무기(
대승불교의 교학에 따르면, 이숙무기(
위의무기[편집]
위의무기(
공교무기[편집]
공교무기(
통과무기[편집]
통과무기(
자성무기[편집]
자성무기(
무위무기[편집]
무위무기(
3성 분별[편집]
18계[편집]
일체법을 나누는 분류 체계 중 18계(
먼저, 무기(
나머지 10가지 계(
8식[편집]
8식(
5견[편집]
유신견(
- 유신견(
有 身 見 , 薩迦耶見,我見 ,我 所見 ): 유부무기(有 覆 無 記 ) - 변집견(
邊 執 見 ): 유부무기(有 覆 無 記 ) - 사견(
邪見 ): 불선(不善 ) - 견취(
見取 ): 불선(不善 ) - 계금취(戒禁
取 ): 불선(不善 )
참고 문헌[편집]
- 권오민 (2003).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성유식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4(17-510), T.1585(31-1).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 《佛 光 大 辭典 (불광대사전)》 3판.|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
阿 毘達磨 俱舍論 )》.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
成 唯識 論 )》.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편집]
- ↑ 운허, "
三 性 (삼성)". 2013년 4월 6일에 확인
"三 性 (삼성):
[1] 법상종에서 사ㆍ이ㆍ미ㆍ오(事理 迷悟)의 일체 모든 법을 그 성질상으로 보아 셋으로 나눈 것. (1) 변계소집성(遍 計 所 執 性 ). 이리 저리 억측을 내어 집착하는 성(性 )이란 뜻. 범부의 미망(迷妄 )한 소견으로 실체가 있는 것처럼 잘못 아는 일체의 사물. (2) 의타기성(依 他 起 性 ). 다른 인연에 의하여 생긴 만유(萬有 ). (3) 원성실성(圓 成 實 性 ). 현상의 본체. 곧 원만ㆍ성취ㆍ진실한 진여를 말함. ⇒사승마유(蛇 繩 麻 喩 )ㆍ의타기성(依 他 起 性 )
[2] 선성(善 性 )ㆍ악성(惡性 )ㆍ무기성(無 記 性 )." - ↑ 가 나 다
星雲 , "三 性 ". 2012년 9월 2일에 확인
"三 性 : (一 )乃印度 唯識 學派 之 重要 主張 ,我國 法相 宗之 根本 教義 。謂 一切存在之本性與狀態(性 相 ),從 其有無 或 假 實 之 立場 分 成 三 種 ,稱 為 三 性 。說明 三 性 之 各 別 為 「無 自性 空 」之 道理 ,則 稱 為 三 無性 。係 以解深 密 經卷 二之一切法相品為根據而說者,為 印度 唯識 學派 所 主張 ,後來 成 為 我國 法相 宗 根本 教義 之 一 ,亦 為 華嚴宗 等 所 採用 。三 性 又 作 三 自性 、三 性 相 、三種 自 相 、三 相等 。此三者 即 :遍 計 所 執 性 、依 他 起 性 、圓 成 實 性 ;三者略稱遍依圓。三無性又作三種無自性性、三 無 自性 或 三種 無性 等 。三者 即 :相 無性 、生 無性 、勝義 無性 。
(1)法相 宗之 說 :(Ⅰ)遍 計 所 執 性 (梵 parikalpita-svabhāva),又 作 虛妄 分別 相 、分別 性 。對 於無實體 之 存在 ,計 執 為 「實 我 」、「實 法 」而起妄執 之 心 ,此為「能 遍 計 」。其被識所計 度 之 對 境 ,稱 為 「所 遍 計 」。換言 之 ,由 此識與境 ,而誤認 心外 有 實體 存在 ,稱 為 遍 計 所 執 性 。以其存在 之 相 狀 為 迷心所 現 ,故 為 「當 情 現 相 」之 法 。從 真理 之 觀點 而言,此性為 無 實在 的 「情 有理 無 」之 法 ,與 全 無 實體 的 「體 性 都 無 」之 法 。有 關 遍 計 所 執 性 ,印度 論 師 多 有 異說 ,法相 宗 係 採用 護法 之 觀點 。就「能 遍 計 」而言,安 慧 以有漏 之 全 八識為能遍計,護法 則 主張 以第六 、第 七識為能遍計。就「所 遍 計 」而言,難 陀視之 為 「實 我 實 法 」的 「當 情 現 相 」,護法 則 以為是 「依 他 起 性 」之 「似 我 似 法 」,且以為 從 真如 不可 能成 為 迷情之 對象 而言,則 不能 視 之 為所 遍 計 ;但 如從「依 他 起 」存在 之 本體 來 說 ,亦 可 稱 為所 遍 計 。此外,就「遍 計 所 執 」而言,安 慧 主張 是 見 相 二 分 ,而護法則 認 為 於見相 二 分 上 ,依 迷情所 起 之 「當 情 現 相 」方 為 遍 計 所 執 。
(Ⅱ)依 他 起 性 (梵 para-tantra-svabhāva),又 作 因緣 相 、依 他 性 。「他 」,即 指 由 各種 緣 所 生起 之 法 。因 是 「緣 合 則 生 ,緣 盡 則 滅 」之 法 ,故 如虛如幻,而非固定 永遠 不變 之 實在 ,故 說 「如幻假 有 」、「假 有 實 無 」,然 此並非 遍 計 所 執 而有之 迷情,而係藉種種 助 緣 而生者 ,亦 即 離 妄情而自存 之 「理 有情 無 」。此性有 染 分 依 他 起 性 與 淨 分 依 他 起 性 之 別 ,染 分 指 有 漏 的 一切 法 ;淨 分 指 無 漏 有為 的 一切 法 。然 「淨 分 依 他 」是 從 遠 離 煩惱 之 意義 而言,淨 分 依 他 起 性 則 包含 在 圓 成 實 性 中 ,故 染 分 依 他 即 是 依 他 起 性 。
(Ⅲ)圓 成 實 性 (梵 parinispanna-svabhāva),又 作 第一義 相 、真實 相 。依 他 起 性 的 真實 之 體 (真如 )乃遍滿 一切 法 (圓滿 )、不 生 不滅 (成就 )、體 性 真實 (真實 )者 ,故 稱 圓 成 實 。真如 離 一切 相 (無 相 ),一切 法 之 本體 悉皆 真實 ,故 為 「真空 妙 有 」;又 此性僅能由 覺悟 真理 之 智慧 而得知 ,故 為 「理 有情 無 」。
以上 三 性 具有 不即不離 之 關係 。若 以蛇、繩 、麻 三 物 為 喻,則 愚人 (能 遍 計 )於黑夜中 見 繩 ,信 以為真 蛇 (實 我 相 之 遍 計 所 執 性 ),遂 心 生 恐怖 ;後 經 覺 者 (佛 、菩薩 )教示 ,而知非 蛇 (生 空 ),僅為似 蛇 之 繩 (指 依 他 起 性 之 假 有 )。且更進 一步了解實際所執著之繩(實 法相 之 遍 計 所 執 性 )亦 不具 實體 之 意義 (法 空 ),其本質 為 麻 (圓 成 實 性 );繩 (依 他 起 性 )僅為因緣 假 合 ,由 麻 而成之 形態 。
三無性乃根據佛之密意所立,即 基 於三性 之 說 ,又 恐 眾生執 有 ,故 顯示 三性各具空義。據 成 唯識 論 卷 九 ,三 無性 即 :
(Ⅰ)相 無性 ,針 對 遍 計 所 執 性 而立 。眾生既 於世間之 相 處處 計 著 ,執 為 實 有 ;為 除 此妄執 ,遂 立 「相 無性 」,謂 一切 法 皆 無 自性 。
(Ⅱ)生 無性 ,針 對 依 他 起 性 而立 。萬法乃從眾緣而生,為 虛假 之 存在 (緣 生 ),故 其性質 不定 。而不若 佛教 以外 之 學派 或 凡夫 認 為 是 自然 生 ,故 亦 無 如彼等 所 執 之 體 性 ,例 如幻化 之 事物 。
(Ⅲ)勝義 無性 ,針 對 圓 成 實 性 而立 。真 如乃根本 無分別 智之 對象 (殊勝 之 真理 ),故 雖為一切 存在 之 真 本質 ,卻不受任 何 特定 之 性質 所 規定 ,已 離 我執 、法 執 ,猶 如虛空 一般 。
此三 無性 之 中 ,「生 無性 」、「勝義 無性 」乃針對 「依 他 起 」、「圓 成 實 」之 二 性 而說無性 ,故 其體不能 謂 為 空 無 。關 於此二性依據何種觀點而說無自性,日本 法相 宗 有二 說 。據 南寺 所傳 ,其體非 無 ,但 因 離 我 法 二 執 ,故 說 意 為 無 執 (執 空 );據 北寺 所傳 ,依 他 起 性 之 體 如幻,圓 成 實 性 之 體 離 相 ,由 此觀點 而言,可 謂 是 虛假 空 、空 寂 空 。故知 二性之體乃超越有無之無(體 空 )。又 生 無性 之 「生 」,南寺 所傳 意 指 自然 生 ,而北寺 所傳 則 解 為 緣 生 之 意 。
由 以上 三 性 三 無性 之 說 ,而立 「非 有 非 空 」之 中道 ,即 三 性 具有 不即不離 之 關係 ,其中遍 計 所 執 性 是 情 有理 無 ,依 他 起 性 、圓 成 實 性 是 理 有情 無 ,故 合 三 性 而明中道 ,是 為 三 性 對 望 之 中道 。又 三性各具情有理無、假 有 實 無 、真空 妙 有 (無 相 與 真實 )等 性質 ,故 設立 每 一 性 之 中道 ,稱 為 一法 中道 。又 觀 三性之存在為唯識無境,稱 為 唯識 三 性 觀 、三 性 觀 行 。即 遍 計 所 執 性 為 虛妄 之 唯識 性 ,圓 成 實 性 則 為 真實 之 唯識 性 ;依 他 起 性 為 世俗 之 唯識 性 ,圓 成 實 性 則 為 勝 義之 唯識 性 。說明 觀 此三性 之 順序 、方法 者 ,稱 為 五 重 唯識 觀 。此外,悟入 三性之順序有遍依圓、依 遍 圓 、圓 依 遍 三 種 。
(2)華嚴宗 之 說 :法相 宗 係 以一切事物性質與狀態之相異點,即 「性 相 隔 別 」之 立場 而立 三 性 說 ;對 此,華嚴宗 則 基 於「性 相 圓融 」之 立場 而論三 性 ,從 根本 上 說 ,認 為 一切 存在 (諸法 )無 非 是 真如 所 現 。即 :圓 成 實 性 之 真如 有 「不變 」與 「隨 緣 」之 二 義 。「不變 」,即 遠 離 生滅 變化 之 義 ;「隨 緣 」,即 隨 染 淨 之 緣 而各個 存在 。依 他 起 性 ,自 其體上 言 ,是 為 真如 ,以其超越 生滅 ,故 為 「無性 」,然 由 因緣 而生,故 為 「似 有 」。遍 計 所 執 性 則 由 凡夫 妄情誤 執心 外 有 實 我 實 法 之 存在 ,故 為 「情 有 」;然 其「我 」、「法 」之 相 ,於理不可 得 ,且因真如 無 妄染,故 為 「理無 」。此不變 、無性 、理無 三 者 ,稱 為 「本 三 性 」;而隨緣 、似 有 、情 無 三 者 ,稱 為 「末三 性 」。
至 於三性 之 同 異 ,自 本 三 性 之 意義 言 ,真如 隨 緣 之 一切 現象 (諸法 )即 真如 ,故 稱 三 性 不 異 ;自 末 三 性 之 意義 言 ,亦 因 真如 隨 緣 而成為 諸法 ,故 亦 說 三 性 不 異 。然 就本三 性 「諸法 即 真如 」、末 三 性 「真如 即 諸法 」之 意義 而言,則 本末 之 三 性 ,其義不一 。
(3)據 真諦 所 譯 攝 大乘 論 之 說 :分別 性 意 指 所 分別 之 境 ,依 他 性 意 指 能 分別 之 識,而此分別 性 之 境 是 無 ,故 依 他 性 亦 不可 得 ,其不可 得 乃為「有 」之 真實 性 。〔解 深 密 經卷 二 、成 唯識 論 卷 八 、唯識 三 十 頌、瑜伽 師 地 論 卷 七 十 四 、顯揚 聖教 論 卷 六 、三 無性 論 卷 上 、梁 譯 攝 大乘 論 釋 卷 五 、唐 譯 攝 大乘 論 釋 卷 四 、華嚴 五教 章 卷 四 〕(參 閱「三 無性 」627、「四 分 」1663)
(二 )就善、不善 等 之 性質 ,分 一切 諸法 為 善 、不善 、無 記 等 三 性 。(1)善 (梵 kuśala),能 順 益 此世、他 世 之 法 。依 俱舍論 卷 十 三 ,善 分 四 種 :(Ⅰ)勝義 善 ,即 真 解脫 、擇 滅 涅槃 。涅槃 安穩 ,於一切法中其體最尊。(Ⅱ)自 性善 ,即 慚、愧及無 貪 、無 瞋、無 癡 三 善根 。不 待 相應 及其餘 之 等 起 ,體 性 本 善 ,猶 如良藥 。(Ⅲ)相應 善 ,不 與 慚等相應 即 不 成 善 性 ,如水 之 雜 藥 。(Ⅳ)等 起 善 ,由 自性 、相應 善 而等起 之 法 ,譬 如牛飲 甘草 之 汁 而生甘美 之 乳 。俱舍論 光 記 卷 二則分善為生得、加 行 (聞、思 、修 )、無 漏 (學 、無學 、勝義 )等 三 類 。
(2)不善 (梵 a-kuśala),又 作 惡 。指 能 違 損 此世、他 世 之 法 。依 俱舍論 卷 十 三 載 ,不善 有 四 種 :(Ⅰ)勝義 不善 ,即 生死 之 法 。生死 中 之 諸法 皆 以苦為 自性 ,極 不 安穩 ,猶 如痼疾 。(Ⅱ)自性 不善 ,指 有 漏 中 之 無 慚、無 愧與貪 等 三 不 善根 ;其體不善 ,猶 如毒藥 。(Ⅲ)相應 不善 ,與 自性 不善 相應 之 心 、心 所 法 ,如水 中 摻毒。(Ⅳ)等 起 不善 ,由 自性 、相應 不 善所 等 起 之 法 ,如毒藥 所 引生之 乳 。俱舍論 光 記 謂 不善 唯 有 一 種 。
(3)無 記 (梵 a-vyākrta),非 善 非 不善 ,不能 記 為 善 或 惡 ,故 稱 無 記 。或 以不能 牽引 異 熟 果 (善惡 之 果報 ),不能 記 異 熟 果 ,故 稱 無 記 ;惟 此說僅適用 於有漏 法 。俱舍論 光 記 卷 二分無記為有覆、無 覆 二 種 ,無 覆 復 分 異 熟 、威儀 、工 巧 、通 果 、自性 、勝義 六 種 ,故 總 為 七 種 。
此外,大乘 阿 毘達磨 雜 集 論 卷 三 分 善 為 自性 、相 屬 、隨 逐、發起 、第一義 、生得 、方便 、現前 供養 、饒 益 、引攝、對 治 、寂靜 、等 流 等 十 三 種 ,卷 四 分 不善 為 自性 、相 屬 、隨 逐、發起 、第一義 、生得 、方便 、現前 供養 、損害 、引攝、所 治 、障礙 等 十 二 種 ,分 無 記 為 自性 、相 屬 、隨 逐、發起 、第一義 、生得 、方便 、現前 供養 、饒 益 、受用 、引攝、對 治 、寂靜 、等 流 等 十 四 種 。〔順 正 理論 卷 四 、大 毘婆沙 論 卷 五 十 一 、卷 一 四 四 、卷 一 九 七 、雜 阿 毘曇心 論 卷一 、成 唯識 論 卷 三 、成 唯識 論述 記 卷 五 末 、大 乘法 苑 義 林 章 卷 五 本 〕(參 閱「善 」4873、「無 記 」5107)
(三 )成 實 論 卷 十 四所舉阿羅漢之三性,即 :(1)斷 性 ,阿羅漢 住 於有餘 涅槃 ,斷 除 一切 煩惱 。(2)離 欲 性 ,遠 離 三界 之 欲 。(3)滅 性 ,斷滅 五 陰 相續 ,入 於無餘 涅槃 。 p563" - ↑ 운허, "
無 記 (무기)". 2012년 9월 2일에 확인
"無 記 (무기): 【범】 avyaksita 3성(性 )의 하나. 온갖 법의 도덕적 성질을 3종으로 나눈 가운데서 선도 악도 아닌 성질로서 선악 중의 어떤 결과도 끌어오지 않는 중간성(中間 性 )을 말한다. 이 무기에는 다같이 선악의 결과를 끌어올 능력이 없으면서도 수행을 방해하는 유부(有 覆 )무기와 방해하지 않는 무부(無 覆 )무기가 있음." - ↑ 운허, "
善 (선)". 2012년 9월 2일에 확인
"善 (선): ↔악(惡 ). 3성(性 )의 하나. 소승에서는 결과로 보아서 편안하고 즐거운 낙보(樂 報 )를 받을만한 것. 대승에서는 현재ㆍ미래에 걸쳐 자기와 남을 순익(順 益 )하는 것을 말함." - ↑ "
順 ",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9월 2일에 확인 - ↑ "
益 ",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9월 2일에 확인 - ↑ 가 나 운허, "
惡 (악)". 2012년 9월 2일에 확인
"惡 (악): akuśala 3성(性 )의 하나. 불선(不善 )이라고도 함. 현세나 내세에 자기나 남에게 대하여 좋지 아니한 결과를 가져올 성질을 가진 바탕." - ↑ 가 나
星雲 , "不善 ".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不善 :梵語 akuśala,巴 利 語 akusala。「善 」之 對稱 。為 三 性 之 一 ,與 惡 同義 。謂 其性不安 隱 ,能 違 損 此世及他世 的 黑 惡 之 法 。" -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권. p.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
無 記 )
"[18계 가운데 안·이·비·설·신의 5근과 색·성·향·미·촉의 5경의 10계를 10유대(有 對 )라고 함] 於此所說 十 有 對 中 。除 色 及聲餘 八 無 記 。謂 五 色 根 。香味 觸 境 。不可 記 為 善 不善 性 故 名 無 記 。有 說 。不能 記 異 熟 果 故 名 無 記 。若 爾 無 漏 應 唯 無 記 。其餘十 界 通 善 等 三 。謂 七心界與無貪等相應名善。貪 等 相應 名 為 不善 。餘 名 無 記 。法界 若 是 無 貪 等 性 相應 等 起 擇 滅 名 善 。若 貪 等 性 相應 等 起 名 為 不善 。餘 名 無 記 。色 界 聲 界 若 善 不善 心力 等 起 身 語 表 攝 。是 善 不善 。餘 是 無 記 。" -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권. pp.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
無 記 )
"[18계 가운데 안·이·비·설·신의 5근과 색·성·향·미·촉의 5경의 10계를 10유대(有 對 )라고 함] 여기서 설한 열 가지 유대(有 對 ) 중에서 색(色 )과 성(聲 )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 가지는 무기(無 記 )이니,10) 말하자면 5색근(色 根 )과 향·미·촉경이 바로 그것이다. 즉 그것들은 선·불선의 성질이라고 기표할 수 없기 때문에 '무기'라고 이름한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는 설하기를, "이숙과(異 熟 果 )는 능히 [선·불선으로] 기표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일컬어 무기라 한다"고 하였는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무루는 응당 마땅히 오로지 무기여야 할 것이다. 그 밖의 나머지 10계는 선 등의 3성(性 )과 통하는 것이니, 이를테면 7심계(心 界 , 6식계와 의계)로서 무탐(無 貪 ) 등과 상응하는 것을 선이라고 이름하고, 탐 등과 상응하는 것을 일컬어 불선이라 하며, 그 밖의 것과 상응하는 것을 무기라고 이름한다. 법계의 경우, 이러한 무탐 등의 자성과, 상응하는 것과 등기(等 起 )한 것과 택멸을 선이라고 이름한다.11) 혹은 탐 등의 자성과, 상응하는 것과 등기한 것을 불선이라고 이름하며, 그 밖의 것을 무기라고 이름한다. 그리고 색계와 성계의 경우, 선·불선심의 힘에 의해 등기한 신·어표업에 포섭되는 것을 바로 선·불선이라 하며, 그 밖의 것은 바로 무기이다.
10) 무기(avyākrta)란 선·불선 어느 것으로도 언표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기에는 다시 유부무기(有 覆 無 記 , nivrtāvyākrta)와 무부무기(無 覆 無 記 , anivrtāvyākrta)가 있다. 유부무기란 그 자체로서는 무기이지만 번뇌와 상응구기하는 무기이며, 무부무기란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聖 道 )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로서, 이숙생(異 熟 生 )·위의로(威儀 路 )·공교처(工 巧 處 )·통과심(通 果 心 ) 따위를 말한다. 이를 오로지 무기라고 한, 색·성을 제외한, 8계로 분별해 보면, 이숙무기는 전세의 업이 초래한 심신의 과보로서 5근과 향·미·촉을 말하며, 위의무기는 행(行 )·주(住 )·좌(坐 )·와(臥 )와 같은 위의의 상태에서의 향·미·촉을 말하며, 공교무기는 여러 가지 기술을 행하는 상태에서의 향·미·촉을 말하며, 통과(혹은 변화)무기는 신통력에 의해 변화를 나타낼 때의 향·미·촉을 말한다.(『구사론기』 대정장41, p. 35-36)
11)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교학에 따르면,] 법계에는 무표색과 마흔여섯 가지 심소, 열네 가지 불상응법, 세 가지 무위 등 총 예순네 가지의 법이 포섭된다. 따라서 여기에는 선의 경우, 그 자체가 선인 자성선(自性 善 ,곧無 貪 ·無 瞋·無 癡 ·慚·愧)과, 자성선과 상응하는 제 심소의 선[相應 善 ]과, 자성선과 함께 일어나는 불상응행의 선[等 起 善 ]과, 그리고 궁극의 선인 무위택멸의 승의선[勝義 善 ]이 있다.(본론 권제13, p.624 참조.)" - ↑ 가 나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3권. p. T31n1585_p0012a28. 기(
記 )
"記 謂 善惡 。有 愛 非 愛 果 及殊勝 自體 可 記 別 故 。" - ↑ 가 나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3권. p. 129 / 583. 기(
記 )
"기(記 )라는 것은 선과 악을 말한다. 애착함과 애착하지 않음의 결과를 갖고, 뛰어난 자체이므로 기별(記 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선이나 악이 아니므로 무기(無 記 )라고 이름한다."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3권. p. T29n1558_p0071a15 - T29n1558_p0071b01. 4종선(
四 種 善 )
"為 但 由 等 起 令 諸法 成 善 不善 性 等 。不 爾 。云 何 。由 四種因成善性等。一 由 勝義 。二 由 自性 。三由 相應 。四 由 等 起 。何 法 何 性 由 何 因 成 。頌曰。
勝義 善 解脫 自性 慚愧 根
相應 彼 相應 等 起 色 業 等
翻 此名不善 勝 無 記 二 常
論 曰。勝義 善 者 。謂 真 解脫 。以涅槃 中 最 極安 隱 眾苦永 寂 猶 如無病 。自性 善 者 。謂 慚愧 根 。以有為 中 唯 慚與愧及無 貪 等 三種 善根 。不 待 相應 及餘等 起 。體 性 是 善 猶 如良藥 。相應 善 者 。謂 彼 相應 。以心心 所要 與 慚愧 善根 相應 方 成 善 性 。若 不 與 彼 慚等相應 。善 性 不 成 。如雜藥水 。等 起 善 者 。謂 身 語 業 不相應 行 。以是自性 及相應 善所 等 起 故 。如良藥 汁 所 引生乳 。"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3권. p. 623-625 / 1397. 4종선(
四 種 善 )
"제법은 단지 등기(等 起 )에 의해서만 선·불선의 성질 등을 성취하게 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어째서인가? 네 종류의 원인에 의해 선한 성질 등을 성취하는 것이니, 첫째는 승의(勝義 )에 의한 것이며, 둘째는 자성(自性 )에 의한 것이며, 셋째는 상응(相應 )에 의한 것이며, 넷째는 등기(等 起 )에 의한 것이다. 어떤 법의 어떤 성질은 어떤 원인에 의해 성취되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승의선은 해탈(즉 열반)이며
자성선은 참(慚)·괴(愧)와 선근이다.
勝義 善 解脫 自性 慚愧 根
상응선은 그것(자성선법)과 상응하는 것이며
등기선은 [상응법에 의해 등기한] 색업 등이다.
그리고 이와 반대되는 것을 '불선'이라 이름하며
승의무기는 두 가지 영원한 것[常 ,즉 무위]이다.
相應 彼 相應 等 起 色 業 等
翻 此名不善 勝 無 記 二 常
논하여 말하겠다. 승의선(勝義 善 )이란 진실의 해탈을 말한다. 즉 열반 중에서는 최고로 안온(安 隱 )하며 모든 괴로움이 영원히 적멸하였기 때문으로, 마치 어떠한 병도 없는 것[無病 ]과 같다. 자성선(自性 善 )이란 참(慚)·괴(愧)와 선근을 말한다. 즉 유위법 중에 오로지 참·괴와 무탐(無 貪 ) 등의 세 종류의 선근은 [다른 선법과] 상응하거나 다른 어떤 법에 의해 등기될 필요 없이 그 자체의 성질이 선이기 때문으로, 마치 좋은 약[良藥 ]과도 같다. 상응선(相應 善 )이란 그러한 [참 등의 자성선]법과 상응하는 선법을 말한다. 즉 심·심소법은 요컨대 참·괴, 그리고 세 가지 선근과 상응할 때 비로소 선한 성질을 성취하며, 만약 그러한 참 등의 법과 상응하지 않을 경우 선한 성질을 성취하지 않기 때문으로, 이것은 마치 좋은 약에 섞인 물과도 같다. 등기선(等 起 善 )이란 신업·어업과 불상응행을 말한다.104) 즉 이것은 바로 자성선이나 상응선에 의해 등기된 것이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좋은 약이 섞인 물[良藥 汁 ]을 먹고 낳은 우유와도 같다.
104) 여기서 불상응행은 생(生 ) 등의 4상(相 )과 아울러 득(得 )과 두 가지 무심정(無心 定 ) 즉 무상정과 멸진정을 말한다." - ↑
星雲 , "四 種 善 ".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4권. p. 183 / 583. 4종선(
四 種 善 )
[이 페이지의 주석 54)에서 인용] "선에는 자성선(自性 善 :無 貪 ·無 瞋 ·無 癡 [→ 慚 과 愧도 포함되어야 함]), 상응선(相應 善 :無 貪 등에 상응하는心心 所 ), 등기선(等 起 善 :선심소가 일으킨身 語 業 의無 表 業 ), 승의선(勝義 善 :열반)의 네 가지가 있다." - ↑ "しょうぎ(
勝義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네이버 일본어사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 ↑ "승의(
勝義 ) Archived 2016년 3월 5일 - 웨이백 머신",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 ↑ "
勝義 (승의)[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 ↑ 가 나
星雲 , "勝義 善 ".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勝義 善 :亦 即 俱舍宗 所 稱 之 「擇 滅 無為 」,法相 宗 所 稱 之 「六 無為 」。"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624 / 1397쪽.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58 / 1397쪽.
- ↑ 운허, "
善根 (선근)". 2012년 9월 2일에 확인. - ↑ 권오민 2003, 69–81쪽.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29b17 - T31n1585_p0029b22. 선심소(
善心 所 )
"善 位 心 所 其相云 何 。頌曰。
11善 謂 信 慚愧 無 貪 等 三 根
勤 安 不 放逸 行 捨及不 害
論 曰。唯 善心 俱名善心 所 。謂 信 慚等定 有 十 一 。"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p. 283-284 / 583. 선심소(
善心 所 )
"선위(善 位 )의 심소의 양상은 어떠한가? 게송(『유식삼십송』의 제11)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선심소는 신(信 )ㆍ참(慚)ㆍ괴(愧)와 무탐(無 貪 ) 등 세 가지 선근2)과 근(勤 )ㆍ안(安 )ㆍ불방일(不 放逸 )과 행사(行 捨) 및 불해(不 害 )이다.
논하여 말한다. 오직 선(善 )으로서 심왕과 함께하는 것을 선심소라고 이름한다. 신(信 ) · 참(慚) 심소 등 반드시 열한 가지가 있다.
2) 무탐(無 貪 ) · 무진(無 瞋) · 무치(無 癡 )의 심소를 세 가지 선근[三 善根 ]의 심소라고 한다." - ↑ 가 나 다 운허, "
相應 善 (상응선)". 2012년 9월 2일에 확인
"相應 善 (상응선): ↔상응불선(相應 不善 ). 4선(善 )의 하나. 자성선(自性 善 )에 상응하는 신(信 )ㆍ근(勤 ) 따위의 심(心 )ㆍ심소(心 所 ). 이것들은 선이나 악이 아니지만, 자성선과 상응하므로 비로소 선이 된다. 예를 들면 물은 혼합물의 정도에 따라 그 색과 맛이 달라짐과 같다." - ↑ 가 나 운허, "
等 起 善 (등기선)". 2012년 9월 2일에 확인.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625 / 1397쪽.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625 / 1397쪽.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3권. p. T29n1558_p0071b02 - T29n1558_p0071b17. 4종불선(
四 種 不善 )
"如說善 性 四 種 差別 。不善 四種與此相違。云 何 相違 。勝義 不善 。謂 生死 法 。由 生死 中 諸法 皆 以苦為 自性 極 不安 隱 猶 如痼疾 。自性 不善 。謂 無 慚愧 三 不 善根 。由 有 漏 中 唯 無 慚愧 及貪瞋等三 不 善根 。不 待 相應 及餘等 起 。體 是 不善 猶 如毒藥 。相應 不善 。謂 彼 相應 。由 心心 所 法要 與 無 慚愧 不 善根 相應 。方 成 不善 性 。異 則 不 然 。如雜毒水 。等 起 不善 。謂 身 語 業 不相應 行 。以是自性 相應 不 善所 等 起 故 。如毒藥 汁 所 引生乳 。若 爾 便 無 一有漏法是無記或善。皆 生死 攝 故 。若 據 勝義 誠 如所言 。然 於此中 約 異 熟 說 。諸 有 漏 法 若 不能 記 異 熟 果 者 立 無 記名 。於中若 能 記 愛 異 熟 說 名 為 善 故 無 有 過 。勝義 無 記 。謂 二 無為 。以太虛空 及非擇 滅 。唯 無 記 性 更 無 異 門 。"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3권. pp. 625-626 / 1397. 4종불선(
四 種 不善 )
"선성(善 性 )에 네 가지 종류의 차별이 있다고 설한 것과 마찬가지로 불선에도 이와 서로 반대되는 네 가지 종류가 있다. 어떻게 서로 반대되는 것인가? 승의불선(勝義 不善 )이란 생사(生死 )의 법을 말한다. 즉 생사 중에 존재하는 온갖 법은 모두 괴로움을 자성으로 삼아 지극히 안온하지 않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고질병과도 같다. 자성불선(自性 不善 )이란 무참·무괴와 세 가지 불선근을 말한다. 즉 유루법 중에서 오로지 무참·무괴와 아울러 탐·진·치 등의 세 가지 불선근은 [다른 불선법과] 상응하거나 다른 어떠한 법에 의해 등기될 필요 없이 그 자체가 바로 불선이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독약과도 같다. 상응불선(相應 不善 )이란 그러한 [무참 등의 자성불선]법과 상응하는 법을 말한다. 즉 심·심소법은 요컨대 무참·무괴와 불선근과 상응할 때 비로소 불선성을 성취하며, 만약 상응하지 않으면 그렇지 않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독약에 섞인 물과도 같다. 등기불선(等 起 不善 )이란 [불선심에 의해 등기된] 신·어업과 불상응행을 말한다. 즉 이것은 바로 자성불선이나 상응불선에 의해 등기된 것이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독약이 섞인 물을 먹고 낳은 우유와도 같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다시 말해 생사(生死 )를 승의불선이라고 한다면] 유루법으로서 무기이거나 혹은 선한 성질인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니, 그것들은 모두 생사에 포섭되기 때문이다. 만약 승의에 근거하여 말할 경우 참으로 말한 바와 같겠지만,105) 여기에서는 이숙에 근거하여 설한 것이다. 즉 온갖 유루법으로서 능히 그 성질을 무엇이라고 기표(記 表 )할 수 없는 이숙과라면 '무기'라는 명칭을 설정하고, 능히 좋아할 만한[可愛 ] 이숙과라고 기표할 수 있으면 그것을 일컬어 '선'이라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는 어떠한 허물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승의무기(勝義 無 記 )란 이를테면 두 가지 무위를 말하니, 커다란 허공(虛空 )과 비택멸(非 擇 滅 )은 오로지 무기성일 뿐으로, 더 이상 다른 갈래[異 門 ]로 분별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106)
104) 여기서 불상응행은 생(生 ) 등의 4상(相 )과 아울러 득(得 )과 두 가지 무심정(無心 定 ) 즉 무상정과 멸진정을 말한다.
105) 궁극적으로 말한다면 유루법으로서 선 혹은 무기는 아무것도 없으며 모두 불선이라 할 수 있다.
106) 심소법으로서 그 자체 무기성인 것과, 무기심과 두루 상응하거나 그것으로부터 등기한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성·상응·등기무기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기에는 유위법으로서 무기인 자성무기와 무위법으로서 무기인 승의무기 두 가지가 있다." - ↑
星雲 , "四 種 不善 ".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3권. p. T29n1558_p0071b05 - T29n1558_p0071b07. 자성불선(
自性 不善 )
"自性 不善 。謂 無 慚愧 三 不 善根 。由 有 漏 中 唯 無 慚愧 及貪瞋等三 不 善根 。不 待 相應 及餘等 起 。體 是 不善 猶 如毒藥 。"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3권. p. 625 / 1397. 자성불선(
自性 不善 )
"자성불선(自性 不善 )이란 무참·무괴와 세 가지 불선근을 말한다. 즉 유루법 중에서 오로지 무참·무괴와 아울러 탐·진·치 등의 세 가지 불선근은 [다른 불선법과] 상응하거나 다른 어떠한 법에 의해 등기될 필요 없이 그 자체가 바로 불선이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독약과도 같다."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3권. p. T29n1558_p0071b08 - T29n1558_p0071b10. 상응불선(
相應 不善 )
"相應 不善 。謂 彼 相應 。由 心心 所 法要 與 無 慚愧 不 善根 相應 。方 成 不善 性 。異 則 不 然 。如雜毒水 。"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3권. p. 625 / 1397. 상응불선(
相應 不善 )
"상응불선(相應 不善 )이란 그러한 [무참 등의 자성불선]법과 상응하는 법을 말한다. 즉 심·심소법은 요컨대 무참·무괴와 불선근과 상응할 때 비로소 불선성을 성취하며, 만약 상응하지 않으면 그렇지 않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독약에 섞인 물과도 같다."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3권. p. T29n1558_p0071b10 - T29n1558_p0071b12. 등기불선(
等 起 不善 )
"等 起 不善 。謂 身 語 業 不相應 行 。以是自性 相應 不 善所 等 起 故 。如毒藥 汁 所 引生乳 。"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3권. p. 625 / 1397. 등기불선(
等 起 不善 )
"등기불선(等 起 不善 )이란 [불선심에 의해 등기된] 신·어업과 불상응행을 말한다. 즉 이것은 바로 자성불선이나 상응불선에 의해 등기된 것이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독약이 섞인 물을 먹고 낳은 우유와도 같다." -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거 너
星雲 , "無 記 ".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無 記 :梵語 avyākrta。三 性 之 一 。一切 法 可分 為 善 、不善 、無 記 等 三 性 ,無 記 即 非 善 非 不善 者 ,因 其不能 記 為 善 或 惡 ,故 稱 無 記 。或 謂 無 記者 因 不能 招感異 熟 果 (善惡 之 果報 ),不能 記 異 熟 果 ,是 故 稱 為 無 記 ;但 此種解釋 僅適用 於有漏 法 ,並 非 一般 通說 。成 為 無 記 之 法 ,稱 「無 記法 」;對 此,成 為 善 或 不善 之 法 ,稱 「有 記法 」。無 記 分 為 有 覆 無 記 與 無 覆 無 記 二 種 。(一 )有 覆 無 記 ,以其無 記 ,故 不 引生異 熟 果 ,但 能 覆 聖 道 、蔽心性 ,故 為 不淨 者 ,例 如上 二 界 之 煩惱 ,及欲界 之 煩惱 如身見 、邊見 俱屬此。(二 )無 覆 無 記 ,又 作 淨 無 記 ,即 純粹 之 無 記 ,絕 不 覆 聖 道 ,蔽心性 ,故 不 屬 不淨 。欲界 之 無 覆 無 記 心 分 為 四 :(1)異 熟 無 記 ,即 指 異 熟 生 心 、報 生 心 。依 前世 業 因 招感果報 之 心 。(2)威儀 無 記 ,又 作 威儀 路 無 記 。即 威儀 心 、威儀 路 心 。引起行住坐臥 之 威儀 動作 或 緣 此動作 之 心 。(3)工 巧 無 記 ,又 作 工 巧 處 無 記 。即 指 工 巧 心 、工 巧 處 心 。為 身 語 工 巧 (工作 、繪畫 、詩歌 等 )或 緣 此之心 。(4)通 果 無 記 ,又 作 變化 無 記 。即 指 能 變化 心 、變化 心 、通 果 心 。起 入定 得 神通 自在 作用 之 心 。以上 四無記更加自性無記(如山河 大地 之 色香 味 觸 )與 勝義 無 記 (虛空 及非擇 滅 之 二 無為 法 ),並 有 覆 無 記 ,合 謂 七 無 記 。同時 ,唯識 宗將 所有 之 無 記法 分 為 如下四 無 記 :能 變 無 記 (心 、心 所 )、所 變 無 記 (色 法 與 種子 )、分 位 無 記 (不相應 行法 )與 勝義 無 記 等 。成 實 論 卷 八稱隱沒無記性煩惱為無記。
此外,對 於外道 之 十 四 難 (即 問 難 ),釋尊 認 為 無 回答 之 意義 ,故 不 答 以是或 非 ,此謂十 四 無 記 、十 四 不可 記 ;相當 於四記答中之捨置記。十 四 問 難 如下:(一 )世界 (及我)有 常 (時間 之 無限 )?(二 )無常 (時間 之 有限 )?(三 )亦 常 亦 無常 ?(四 )非常 非 無常 ?(五 )有 邊 (空間 之 有限 )?(六 )無邊 (空間 之 無限 )?(七 )亦 有 邊 亦 無邊 ?(八 )非 有 邊 非 無邊 ?(九 )如來 (此際意 指 眾生)死後 有 ?(十 )無 ?(十 一 )亦 有 亦 無 ?(十 二 )非 有 非 無 ?(十 三 )命 與 身 為 同一 ?(十 四 )異 ?以上 若 除去 (三 )(四 )(七 )(八 ),亦 稱 作 四 類 十 問 。〔雜 阿 含經卷 三 十 四 、大 毘婆沙 論 卷 五 十 一 、卷 九 十 七 、卷 一 四 四 、俱舍論 卷 二 、卷 七 、成 唯識 論 卷 三 、俱舍論 光 記 卷 二 、卷 十三 、卷 十 五 、卷 五 、卷 十 、大乘 義章 卷 七 〕(參 閱「十 四 無 記 」414、「三 性 」563、「四 無 記 」1775、「有 覆 無 記 」2460、「無 覆 無 記 」5139) p5107" - ↑ 가 나 다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3권. p. T29n1558_p0071b12 - T29n1558_p0071b17. 무기(
無 記 )
"若 爾 便無 一有漏法是無記或善。皆 生死 攝 故 。若 據 勝義 誠 如所言 。然 於此中 約 異 熟 說 。諸 有 漏 法 若 不能 記 異 熟 果 者 立 無 記名 。於中若 能 記 愛 異 熟 說 名 為 善 故 無 有 過 。勝義 無 記 。謂 二 無為 。以太虛空 及非擇 滅 。唯 無 記 性 更 無 異 門 。" - ↑ 가 나 다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3권. pp. 625-626 / 1397. 무기(
無 記 )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다시 말해 생사(生死 )를 승의불선이라고 한다면] 유루법으로서 무기이거나 혹은 선한 성질인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니, 그것들은 모두 생사에 포섭되기 때문이다. 만약 승의에 근거하여 말할 경우 참으로 말한 바와 같겠지만,105) 여기에서는 이숙에 근거하여 설한 것이다. 즉 온갖 유루법으로서 능히 그 성질을 무엇이라고 기표(記 表 )할 수 없는 이숙과라면 '무기'라는 명칭을 설정하고, 능히 좋아할 만한[可愛 ] 이숙과라고 기표할 수 있으면 그것을 일컬어 '선'이라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는 어떠한 허물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승의무기(勝義 無 記 )란 이를테면 두 가지 무위를 말하니, 커다란 허공(虛空 )과 비택멸(非 擇 滅 )은 오로지 무기성일 뿐으로, 더 이상 다른 갈래[異 門 ]로 분별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106)
105) 궁극적으로 말한다면 유루법으로서 선 혹은 무기는 아무것도 없으며 모두 불선이라 할 수 있다.
106) 심소법으로서 그 자체 무기성인 것과, 무기심과 두루 상응하거나 그것으로부터 등기한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성·상응·등기무기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기에는 유위법으로서 무기인 자성무기와 무위법으로서 무기인 승의무기 두 가지가 있다."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72-76 / 1397. 이숙생(
異 熟 生 )쪽
"18계 중의 몇 가지가 이숙생(異 熟 生 )이고, 몇 가지가 소장양(所長 養 )이며, 몇 가지가 등류성(等 流 性 )이고, 몇 가지가 유실사(有 實事 )이며, 몇 가지가 일찰나(一 刹那 )인가?44)"
44) 여기서 이숙생은 전생의 선악업이 초래하는 무기의 과보로서, 5색근과 색·향·미·촉의 4경, 7심계와 법계가 이숙생이다. 이숙생이 선천적인 것이라면 소장양은 음식 등에 의해 장양되는 후천적인 것으로서, 5색근과 5경이 그것이다. 등류성이란 원인과 동류의 성질을 지닌 결과, 즉 등류과를 말하는데, 7심계와 법계가 여기에 해당한다. 유실사(有 實事 , dravyavaT>란 견실(堅實 )을 본질로 하는 무위를 의미하므로, 이에 해당되는 것은 법계뿐이다. 그리고 한찰나의 마음만으로 낳아지는 것, 즉 고법지인(苦 法 智 忍 )이 일찰나인데, 의계·의식계와 법계가 이에 해당된다.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72 72-76 / 1397]. 이숙생(異 熟 生 )"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星雲 , "無 覆 無 記 ".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無 覆 無 記 :梵語 anivrtāvyākrta。為 「有 覆 無 記 」之 對稱 。又 作 無 覆 、淨 無 記 。若 以道德 之 性質 為 準則 ,一切諸法可大別為善、惡 、無 記 等 三 大類 。其中,無 記 係 指 非 善 非 不善 ,不能 記 為 善 業 或 惡業 之 法 ,又 可分 為 有 覆 與 無 覆 兩 種 。無 覆 無 記 ,即 指 不 覆 障 聖 道 的 非 善 非 惡 之 法 。據 俱舍論 卷 七 、俱舍論 光 記 卷 七 、法 宗 源 卷 本 等 所載 ,無 覆 無 記 可分 為 有為 與 無為 兩 類 :(一 )有為 無 記 ,即 由 因緣 造作 所生 之 無 記法 ,更 分 為 五 種 ,即 :(1)異 熟 無 記 ,又 作 異 熟 生 ,為 由 過去 善 、不善 之 因 所生 之 異 熟 果 體 ;以其不 覆 障 聖 道 ,故 為 無 覆 無 記 。(2)威儀 無 記 ,又 作 威儀 路 心 ,指 行 、住 、坐 、臥 等 四 威儀 ;因 其以色 、香 、味 、觸 等 四 處 為 體 ,故 其性無 記 。(3)工 巧 無 記 ,又 作 工 巧 處 心 ,有 身 工 巧 、語 工 巧 二 種 。刻 鏤 等 之 身 工 巧 ,以色、香 、味 、觸 等 四 處 為 體 ;歌 詠 等 之 語 工 巧 ,以色、聲 、香 、味 、觸 等 五 處 為 體 ,其性皆 為 無 記 。(4)通 果 無 記 ,又 作 變化 無 記 ,指 天眼 、天 耳 二種神通自在及其變化;以色、香 、味 、觸 等 四 處 為 體 ,其性亦 為 無 記 。(5)自性 無 記 ,即 前 四種以外其餘一切無記性之有為法皆稱為自性無記。(二 )無為 無 記 ,即 非 由 因緣 造作 所生 之 無 記法 ,亦 稱 勝義 無 記 ,例 如三無為中之非擇滅無為及虛空等,皆 屬 於無為 無 記 。
俱舍論 光 記 卷 二 ,就「十 八 界 」所 包含 之 法 加 以分別 其中之 無 覆 無 記法 ,先 就無記 之 眼 等 五根 及香、味 、觸 等 共 計 八 界 而言,異 熟 無 記 遍 通 於此八 界 ,威儀 、工 巧 、通 果 等 三種無記通於香、味 、觸 等 三界 ,自性 無 記 通 於長養 之 五根及內外之香、味 、觸 等 八 界 。復 就色、聲 二 界 而言,異 熟 無 記 僅通於色界 ,威儀 、工 巧 、通 果 、自性 等 四 無 記 通 於色、聲 二 界 。又 就眼識 等 「七 心 界 」而言,異 熟 、威儀 、工 巧 等 三無記遍通於七心界,通 果 無 記 通 於眼識 、耳 識、意 界 、意識 界 。且於此六 種 無 記 中 ,勝義 無 記 為 無為 法 ,自性 無 記 為 長 養 之 五根及得與非得等法,皆 不通 於七 心 界 ,故 若 就「唯心 」與 否 而區別 此六 種 無 記法 ,則 僅有異 熟 、威儀 、工 巧 、通 果 等 四 項 屬 之 ,稱 為 「四 無 記 心 」。
於欲、色 、無色 等 三 界 中 ,欲界 之 無 覆 無 記 具有 四 無 記 心 ,色 界 具有 除 工 巧 無 記 以外 之 其餘三 項 ,無色 界 則 僅有異 熟 無 記 一 種 。又 於四無 記 心中 ,異 熟 無 記 能 攀 緣 六根 、六境等十二處而起作用,威儀 、工 巧 、通 果 等 三無記能攀緣色、香 、味 、觸 等 四 處 而起作用 ,而工巧 無 記 中之 語 工 巧 無 記 及通果 無 記 亦 能 攀 緣 聲 處 而起作用 ,故 亦 遍 通 於色、聲 、香 、味 、觸 等 五 境 。〔品 類 足 論 卷 二 、大 毘婆沙 論 卷 八 十 七 、卷 九 十 五 、卷 一 二 六 、卷 一 四 四 、俱舍論 卷 二 、卷 三 、卷 六 、卷 十三 、順 正 理論 卷 十一 、卷 三 十 六 、瑜伽 師 地 論 卷 三 、卷 五 十 四 、成 唯識 論 卷 三 、大 乘法 苑 義 林 章 卷 五 本 〕 p5139" - ↑
星雲 , "有 覆 無 記 ".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 ↑ 가 나 운허, "
有 覆 無 記 (유부무기)".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5권. p. T31n1585_p0023c06 - T31n1585_p0023c11. 말나식과 상2계의 번뇌의 유부무기성
"末 那 心 所 何 性 所 攝 。有 覆 無 記 所 攝 。非 餘 。此意相應 四煩惱等是染法故。障礙 聖 道 隱蔽 自 心 。說 名 有 覆 。非 善 不善 故 名 無 記 。如上 二 界 諸 煩惱 等 。定 力 攝 藏 是 無 記 攝 。此俱染 法 所 依 細 故 任 運轉 故 亦 無 記 攝 。若 已 轉 依 唯 是 善 性 。"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5권. p. 228 / 583. 말나식과 상2계의 번뇌의 유부무기성
"말나식과 그 상응심소는 어떤 성품에 포함되는가?11) “유부무기(有 覆 無 記 )에 포함된다.” 다른 것은 아니다. 이 말나식과 상응하는 네 가지 번뇌 등은 잡염법이기 때문에, 성스러운 도[聖 道 ]12)를 장애하고 자기 마음을 은폐하므로 유부(有 覆 )라고 이름한다. 선 · 불선이 아니므로 무기(無 記 )라고 이름한다. 욕계 · 색계의 모든 번뇌 등이 선정의 힘으로 거두어짐으로써 무기에 포함되는 것처럼, 이것과 함께하는 잡염법도 의지처[所 依 ]13)가 미세하기 때문이고, 자연히 전전하기 때문에 역시 무기에 포함된다. 만약 이미 전의를 이루었다면, 오직 착한 성품[善 性 ]뿐이다.
11) 다음에 제6삼성분별문(三 性 分別 門 )으로서, 제7말나식과 그 상응심소가 유부무기성(有 覆 無 記 性 )임을 밝힌다.
12) 무루지(無 漏 智 )를 말한다.
13) 여기서 잡염법의 의지처[所 依 ]는 심왕(心 王 ), 즉 제7식을 말한다." - ↑ 가 나
星雲 , "異 熟 無 記 ". 2013년 4월 6일에 확인
"異 熟 無 記 :異 熟 ,為 果報 之 異稱 。記 ,即 判斷 、斷定 之 意 。無 記 ,指 不可 斷定 為 善 ,亦 不可 斷定 為 惡 ,而為非 善 非 惡 之 性 。異 熟 無 記 ,為 無 覆 無 記 (無 所謂 染 淨 之 無 記 性 )之 一 ,乃由前世 業 因 所 招感之 身心 果報 ,其性為 非 善 非 惡 、不 障 聖 道 、不 蔽心性 之 無 記 性 。(參 閱「無 記 」5107) p5159" - ↑ 가 나
星雲 , "異 熟 果 ". 2013년 4월 6일에 확인
"異 熟 果 :梵語 vipāka-phala。指 由 「異 熟 因 」所 招感之 果報 。又 作 報 果 。五 果 之 一 。俱舍宗 以五根 (即 眼 根 、耳 根 、鼻 根 、舌根 、身根 )七 心 界 (即 眼識 界 、耳 識界、鼻 識界、舌 識界、身 識界、意識 界 、無 間 滅 之 意 根 )等 之 「無 覆 無 記 性 」為 異 熟 果 。然 在 大乘 唯識 ,一切有情總報之果體(即 第 八 識),稱 為真 異 熟 ;從 真 異 熟 所生 之 前 六 識別 報 ,稱 為 異 熟 生 。真 異 熟 與 異 熟 生 合 稱 為 異 熟 果 ;而第七識並非異熟之種子所引生,故 非 異 熟 果 。由 此知異 熟 果 即 指 第 八 識,以此識能含藏一切諸法種子而成熟諸根識之果。如眼等 諸根 ,由 過去 世 所作 善 、惡 之 因 ,招感今 世 苦 、樂 之 果 ;今 世 所作 善 、惡 之 因 ,亦 招感當 來世 苦 、樂 之 果 ,故 稱 異 熟 果 。〔大 毘婆沙 論 卷 十 九 、俱舍論 卷 二 、卷 六 、成 唯識 論 卷 二 、卷 八 、成 唯識 論述 記 卷 一 本 、卷 二 末 、卷 八 本 〕(參 閱「五 種 果 」1180) p5158" - ↑
星雲 , "末 那 識". 2013년 1월 28일에 확인
"末 那 識:末 那 ,為 梵語 manas之 音譯 ,意譯 為 意 ,思量 之 義 。唯識 宗將 有情 之 心 識立為 八 種 ,末 那 識即為 八識中之第七識。為 恆 執 第 八阿賴耶識為「我 」之 染 污識。為 與 第 六 意識 (梵 mano-vijñāna,意 之 識,乃依末 那 之 識)區別 ,而特用 梵語 音譯 稱 為 「末 那 識」。此識恆 與 我 癡 、我見 、我慢 、我 愛 等 四 煩惱 相應 ,恆 審 第 八阿賴耶識之見分為「我 、我 所 」而執著 ,故 其特質 為 恆 審 思量 。又 此識為 我執 之 根本 ,若 執 著 迷妄 則 造 諸 惡業 ,反 之 ,則 斷滅 煩惱 惡業 ,徹 悟 人 法 二 空 之 真理 ,故 稱 染 淨 識,又 稱 思量 識、思量 能 變 識。且其自 無 始 以來 ,微細 相續 ,不用 外力 ,自然 而起,故 其性質 為 「有 覆 無 記 」;乃不引生異 熟 果 ,卻能覆 聖 道 、蔽心性 。
法相 宗 依 修行 階段 之 淺 深 ,而在末 那 識中立 三 位 ,稱 為 末 那 三 位 ,即 :(一 )補 特 伽羅 (梵 pudgala,即 人 )我見 相應 位 ,為 末 那 識緣第 八阿賴耶識而起人我見之位。如凡夫 、二乘 之 有 學 、七地以前之菩薩等有漏心位。(二 )法 我見 相應 位 ,為 末 那 識緣第 八異熟識起法我見之位。此乃指 凡夫 、二乘及未得法空智果之菩薩位而言。(三 )平等 性 智 相應 位 ,乃起無 漏 平等 性 智之 位 ,即 菩薩 以法空 觀 入 見 道 ,又 於修道 位 起 法 空 智 果 及佛果 。以上 三 位 之 中 ,前 二位屬有漏之位,第 三位則屬無漏之位。
又 依 成 唯識 論 卷 五 載 ,末 那 識之存在 ,可 引用 入 楞伽經 、解脫 經 二 種 教 說 ,及六 種 道理 證明 之 ,此謂「二 教 六 理 」。二 教 ,即 :(一 )入 楞伽經卷 九 謂 ,思量 之 性 ,名 意 。(二 )解脫 經 謂 ,染 污意恆 時 與 諸 惑俱生滅 。六 理 ,即 :(一 )不 共 無 明證 ,謂 第 六識之作用雖有間斷,凡夫 不 共 無明 ,則 恆 無 間斷 而相續 ,故 須有末 那 識。(二 )六 二 緣 證 ,前 五識以前五根為所依,以前 五 境為 所緣 ,第 六意識亦須有末那識作為其所依之意根。(三 )意 名 證 ,末 那 名 意 ,因 係 恆 審 思量 ,故 末 那 識必須恆存 。(四 )二 定 差別 證 ,聖者 所 入 之 滅盡 定 與 外道 所 入 之 無 想定 有 所 區別 ,因 滅盡 定 無 末 那 識,而無想定 有末 那 識之存在 。(五 )無想 有 染 證 ,修 無 想定 而得生 之 無想 天 ,雖無第 六 意識 ,但 仍有我執 ,故 須有末 那 識。(六 )有情 我 不 成 證 ,凡夫 行 布施 等 善 ,不 會 成 為 無 漏 ,無法 脫 離 我執 ,乃因有末 那 識之故 。〔入 楞伽經卷 八 、瑜伽 師 地 論 卷 六 十 三 、顯揚 聖教 論 卷一 、成 唯識 論 卷 四 、成 唯識 論述 記 卷 四 末 、卷 五 本 、卷 五 末 、成 唯識 論 樞要 卷 下 、大乘 義章 卷 三 末 〕" - ↑ 운허, "
異 熟 生 (이숙생)". 2013년 4월 6일에 확인
"異 熟 生 (이숙생):
[1] 이숙인(異 熟 因 )으로 생긴 것. 〓이숙과.
[2] 이숙으로부터 생긴 것. 이는 『유식론』에서 제8식을 이숙, 또는 진이숙(眞 異 熟 )이라 함에 대하여, 제8식으로부터 생긴 제6식의 이숙과(果 )인 부귀(富貴 )ㆍ현우(賢愚 )ㆍ미추(美醜 ) 등을 이숙생이라 함." - ↑
星雲 , "異 熟 生 ". 2013년 4월 6일에 확인
"異 熟 生 :大 小乘 之 解釋 互異:(一 )小乘 俱舍之 看 法 :指 由 異 熟 因 所生 者 。蓋 小乘 總 謂 由 異 熟 因 所 生者 ,稱 為 異 熟 生 ;故 與 「異 熟 果 」為 同義 詞 。俱舍論 卷 二以四義解釋其名:(一 )係 由 異 熟 因 之 所生 ,故 稱 為 異 熟 生 。如牛所 駕 之 車 ,稱 為 牛車 。(二 )所 造 之 業 至 得 果 之 時 ,變化 而能成熟 ,稱 為 異 熟 ;此果從 異 熟 而生,故 稱 異 熟 生 。(三 )所得 之 果 與 因 互為別 類 ,且係由 因 所 成熟 ,故 稱 異 熟 ;此異熟 即 「生 」之 義 ,故 稱 異 熟 生 。(四 )於因之 上 假立 果 之 名 ,故 既 稱 「因 」為 異 熟 因 ,所生 之 果 即 稱 異 熟 生 。(參 閱「異 熟 果 」5158)
(二 )大乘 唯識 之 看 法 :指 由 異 熟 所生 。唯識 宗 以第八識總報之果體,稱 異 熟 ,或 真 異 熟 ;由 此所生 之 前 六 識別 報 之 果 ,即 稱 異 熟 生 。成 唯識 論 卷 二 (大 三 一 ‧七 下 ):「異 熟 習氣為 增 上 緣 ,感 第 八 識,酬 引業力 ,恆 相續 故 ,立 異 熟 名 ;感 前 六 識,酬 滿 業者 ,從 異 熟 起 ,名 異 熟 生 。不 名 異 熟 ,有 間斷 故 。」〔成 唯識 論 卷 八 、成 唯識 論述 記 卷 二 末 〕 p5158"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3권. p. T31n1585_p0012a19. 아뢰야식의 3성 분별
"法 有 四 種 。謂 善 不善 有 覆 無 記 無 覆 無 記 。阿 賴 耶識何 法 攝 耶。此識唯 是 無 覆 無 記 異 熟 性 故 。異 熟 若 是 善 染 污者。流轉 還 滅 應 不 得 成 。又 此識是 善 染 依 故 。若 善 染 者 互相違 故 。應 不 與 二 俱作所 依 。又 此識是 所 熏性故 。若 善 染 者 如極香 臭 應 不 受熏。無 熏習故 染 淨 因果 俱不成立 。故 此唯是 無 覆 無 記 。"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3권. pp. 127-128 / 583. 아뢰야식의 3성 분별
"법에 네 가지가 있으니 선(善 )과 불선(不善 ), 유부무기(有 覆 無 記 )와 무부무기(無 覆 無 記 )43)를 말한다. 이 가운데에서 아뢰야식은 어느 법에 들어가는가?44) 이 식은 오직 무부무기이다. 이숙성이기 때문이다.
이숙식이 만약 선이나 염오라면, 유전(流轉 )과 환멸(還 滅 )은 이루어질 수 없어야 한다.45) 또한 이 식은 선과 염오의 의지처이기 때문에 선과 염오라면 서로 달라서 둘에 모두 의지처가 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이 식은 훈습을 받아들이는 체성[所 熏性]이기 때문에, 선과 염오라면 매우 향기로운 것과 악취 나는 것처럼 서로 훈습을 받지 않아야 한다. 훈습이 없기 때문에 잡염 · 청정의 원인 · 결과가 모두 성립되지 않는다.46)
따라서 이것은 오직 무부무기이다.
43) 무기(無 記 )는 사물의 체성이 중용(中 容 )으로서, 선이라고도 악이라고도 기별(記 別 )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부(覆 )는 은복(隱 覆 ) · 은폐(隱蔽 )의 뜻으로서 염오의 성품이다. 따라서 유부무기(有 覆 無 記 )는 망혹(妄惑)의 체성의 세력이 매우 미약하다. 구생기(俱生起 )의 아집과 법집, 즉 제7식이 유부무기성이다. 성스러운 도(道 )를 장애하여 청정심을 은폐한다. 무부무기(無 覆 無 記 )는 체성이 망혹(妄惑)이 아니면서 세력이 미약하여 선악이 아닌 것이다. 아뢰야식의 자체[體 ]와 5근(根 ) 및 외부세계의 산하초목 등이 무부무기성이다.
44) 다음에 아뢰야식이 3성(性 ) 중에서 무부무기성(無 覆 無 記 性 )임을 밝힌다[三 性 門 ].
45) 유전(流轉 )은 고제(苦 諦 ) · 집제(集 諦 )이고, 환멸(還 滅 )은 멸제(滅 諦 ) · 도제(道 諦 )이다. 만약 제8식이 오직 선성(善 性 )이라면 유전이 없어야 하고, 오직 염오성이라면 환멸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46) 설일체유부 등의 비판에 대하여 답변한다. 그들이 훈습의 식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무슨 과실이 있는가라고 묻는다. 논주가 답하기를, 만약 훈습이 없다면, 잡염 · 청정법의 인과(因果 )가 모두 성립되지 않는다. 이미 훈습이 없기 때문에 곧 종자도 없어야 하고, 만약 종자가 없다면, 원인이 없는 것이 된다. 만약 원인이 없다면, 결과도 역시 없어야 한다고 논파한다."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3권. p. T31n1585_p0012a02. 오직 사수와 상응하는 둘째 이유
"又 此相應 受唯是 異 熟 。隨 先 引業轉 不 待 現 緣 。住 善惡 業 勢力 轉 故 。唯 是 捨受。苦樂 二 受是異 熟 生 。非 真 異 熟 待 現 緣故 。非 此相應 。"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3권. p. 126 / 583. 오직 사수와 상응하는 둘째 이유
"또한 이것(아뢰야식)과 상응하는 수(受)는 오직 이숙(異 熟 )이다. 이전의 인업(引業)에 따라서 전전하고, 현행의 연(緣 )37)을 기다리지 않으며, 선 · 악업의 세력에 맡겨서 전전하기 때문에 오직 사수뿐이다. 고수(苦 受) · 낙수(樂 受)는 이숙생(異 熟 生 )이지 참다운 이숙은 아니다. 현행의 연을 기다리기 때문에 이것과 상응하지 않는다.
37) 수순[順 ] · 거스름[違 ] 등의 현행(現行 )의 연(緣 )을 말한다."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31-32 / 1397쪽.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57 / 1397쪽.
- ↑ "유식사상 (
唯識 思想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1996). 한국학중앙연구원 / 네이버 지식백과. 2012년 11월 2일에 확인.
"유식학에서는 마음의 작용을 모두 51종으로 해석하고 있다. 51종의 작용은 팔식이 모두 야기하는 것이 아니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뢰야식은 다섯 가지 변행심소만을 야기하고 그 성질은 무부무기성(無 覆 無 記 性 )이다. 무부무기성은 아뢰야식 자체에는 번뇌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지혜와 불성을 장애하는 성질이 아닌 것이며, 선과 악의 성질이 아닌 무기(無 記 )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아뢰야식은 선업과 악업을 보존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말나식은 변행심소 5종과 별경심소 가운데 혜(慧 )심소와 수번뇌심소 가운데 혼침, 도거, 불신, 해태, 빙일, 실념, 산란, 부정지 등 8종의 심소와 아치, 아견, 아마, 아애 등 4종의 심소 등 18종의 심작용만을 야기한다. 이 말나식의 성질은 유부무기성(有 覆 無 記 性 )이라고 하는 바 그것은 말나식의 번뇌가 항상 지혜를 장애하는 번뇌(所 知 障 )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아(無我 )의 진리를 망각한 아집(我執 )과 진리의 법칙을 망각한 법집(法 執 )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불성에 발생하는 지혜를 부장(覆 障 )하는 번뇌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무리 부장의 번뇌를 야기한다고 하더라도 그 번뇌가 미세하기 때문에 악업을 조성할 만큼 강한 작용은 아니라는 뜻에서 무기성이라고 한다.
의식은 51종의 심작용을 모두 야기하며 그 성질은 선성과 악성 그리고 무기성 등 삼성(三 性 )의 작용을 항상 야기한다고 해서 선악무기성(善惡 無 記 性 )이라고 한다.
오식은 51종의 심작용 가운데서 변행과 별경 등 34종의 작용만을 야기하며 그 성질은 선행과 악행 그리고 무기행 등 삼성의 행동을 야기한다."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76 / 1397. 5견의 3성 분별
"불선의 견이란 사견(邪見 )·견취(見取 )·계금취(戒禁取 )의 세 가지 견. 5견 중 이러한 세 가지만이 불선이고, 나머지 유신견(有 身 見 )과 변집견(邊 執 見 )의 두 가지는 유부무기(有 覆 無 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