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전국 로마의 중소 농민층은 몰락하여 일자리를 찾아 수도 로마로 갔다. 사회 개혁을 위해 장군 폼페이우스, 카이사르, 크라수스가 제1회 3두정치를 결성, 카이사르는 갈리아 전체를 평정하고 이후 “주사위는 던져졌다”며 폼페이우스와의 접전에서 승리를 거둔다. [승전국 로마, 중소 농민층이 몰락하다] 전쟁에 패배한 나라의 비참함은 더 말할 나위도 없지만, 승전국이라고 해서 좋은 일만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과연 로마는 카르타고를 비롯해 많은 나라들을 정복하며 지배하에 두었고, 그곳으로부터 엄청난 부가 흘러들어 왔다. 그러나 전쟁에서의 승리로 부를 차지하게 된 것은 로마인 중 극히 일부 유력자들뿐이었다. 반면 중소 농민층은 몰락하여 일자리를 찾아 수도 로마로 밀려들어 오게 되었다. 그들이 정부와 정치가에게 요구하는 것은 토지와 일자리가 아니라 '빵과 서커스를 보여 달라'는 것이었다. [서커스의 노예들, 반란을 일으키다] 로마의 서커스란 것은 경기장(콜로세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