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택은 안채, 사랑채, 대청마루로 구성되는 전통가옥에서 서양식의 주택, 아파트, 빌라 등으로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19세기 말 이래 서양식과 일본식 주택이 들어오면서 주택의 변화를 이끌어 도시형 한옥, 문화주택, 영단(營團)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이 지어졌다. 그와 동시에 수도가 집안으로 들어오고, 대청이 다양한 생활용도로 활용되고, 화장실이 욕실과 함께 내부로 들어오는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냈다. 해방 후 근대화의 상징이자 생활개선을 위해 아파트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널리 보급되면서 현재까지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주거문화로 이어져 오고 있다. ※ 위의 내용은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내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책상과 책꽂이 자동식 전화기 괘종시계